從北세력에 내린 김대중의 교시

촛불난동세력이 '민주연합'을 결성하여 이명박 정부를 상대로 투쟁하라고?
<김대중(DJ·얼굴) 전 대통령은 27일 “민주노동당·민주당·시민사회단체가 굳건하게 손을 잡고 광범위한 민주연합을 결성해 (이명박 정부의) 역주행을 저지하는 투쟁을 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동교동 자택을 예방한 강기갑 대표 등 민주노동당 지도부에게 던진 당부의 말이다. DJ는 “지금은 10년 전의 시대로 전체 흐름이 역전되는 과정이다. 야당이 뭉치고 힘을 합쳐야 한다. 민주연합으로 단결해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DJ는 이명박 대통령을 겨냥, “강권 정치를 하는 사람은 자신은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우리 국민은 이미 이승만·박정희·전두환 독재를 좌절시켰기 때문에 민주주의에 대해 크게 걱정은 하지만 절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joins.com)

민노당, 민주당, 시민사회단체 중 상당수는 촛불亂動사태의 참여단체들이다. 그가 위의 당부를 한 민노당 지도부는 민노당 비주류인사들로부터 '從北주의자'(북한정권 추종자)로 평가되었다. 김대중 자신은 김정일에게 굴종하여 현대그룹을 앞세워 4억5000만 달러를 不法송금해주었고 核개발을 사실상 방조했으며 연방제 적화통일안을 부분적으로 수용했다. 이런 사람이 이런 사람들에게 李明博 정부를 반대하는 투쟁을 하라고 권한다.

그 투쟁의 성격은 좌익폭동이 아닌가? 김대중씨는 광복 직후 목포에서 좌익선동가로 활동했었다. 그는 지금 60년 전으로 돌아가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는 것인가? 그는 國法이 두렵지 않은가? 좌경세력이 주도한 촛불난동사태 때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무법천지로 방치할 정도로 물렁했던 李明博 대통령을 '강권정치를 하는 사람'이라고 비방하는 이유는 좌익폭동이 일어날 때 경찰과 군대를 투입하여선 안 된다는 사전 경고인가?

그가 생각하는 '민주연합'의 성격은 法治주의를 존중하는 민주주의 세력의 연합체가 아님이 분명하다. 어제 한국의 민간인들도 김정일 독재정권을 비방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 김대중씨가 말하는 민주주의는 절대로 대한민국 헌법에서 규정된 자유민주주의일 순 없다. 한반도엔 두 개의 민주주의가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김대중의 민주주의는 어느 쪽인가?

*참고로 그는 좌익세력이 거짓선동을 무기로 삼아 일으켰던 촛불난동을 '직접 민주주의'라고 칭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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