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만들 듯 가정에서 마약(痲藥) 제조”

북한 내 어린이 인신매매도 극성
분단 60년, 북한의 주민들은 마약(痲藥)을 팔아 생계를 꾸려야 하는 비참한 상황에 내몰려졌다.

필로폰(얼음, 빙두) 생산이 극성인 곳은 함경남도 함흥시다. 함흥에는 중요한 화학공장과 화학공대, 과학원 화학분원, 의학대학 등이 몰려 있어 얼음을 만드는데 아주 유리한 조건들이 조성돼 있다.

국경지역의 마약밀매(密買)는 로동당 권력층이 가세하는 등 더욱 조직화되고 있다. 마약밀매로 「떼돈」을 버는 부자들도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아래는 모퉁이돌 선교회가 발간하는 「카타콤소식」 12월호에 실린 한 북한주민의 증언이다. 그는 함흥에서 마약을 가정에서 두부 만들 듯 만들고 있으며, 회령지역에선 인신매매도 극성이라고 고발한다.

『10월 중순부터 교두가 모두 막혔슴다...조선이 정말 살기가 힘듬다. 추수가 막 끝난 지금도 쌀 한 킬로에 2,500원 함다. 내 함흥에 다녀왔다 말임다. 거기는 얼음(마약) 만드는 것을 개인들이 가정에서 두부 만들 듯이 쉽게 만듬다. 돈 번다는 것이 얼음(마약)장사, 케이(금) 장사, 아이들 인신매매가 성행함다. 최근 회령에서 5살 ~10살 아이들 15명을 팔아넘긴 5명이 공개 총살되었다는 이야기 들었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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