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회견에는 50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 전교조 명단공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국민연합은 5일 오전 11시 세실레스토랑에서 『전교조는 참교육이라는 거짓말로 학생과 학부모를 속이고 낡은 좌익이념교육으로 좌익(左翼)혁명전사를 길러내고 있다』며 『전교조 폐해가 극심한데도, 교육과학기술부는 학부모들의 전교조 교사 명단발표 요구를 묵살하고 있어, 국민연합이 불가피하게 명단공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연합은 『학부모들의 알권리 차원에서도 어느 교사가 전교조 교사인지를 알릴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2∼3차 공개를 통해 전국의 모든 학교에 재직 중인 전교조 교사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합은 『공개된 명단은 각 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등을 통해 확인한 것』이라며, 구체적 명단을 같은 날 12시30분 이 단체 인터넷홈페이지(noanti.com)를 통해 공개했다.
국민연합은 『명단에 올라온 교사들 중에는 과거 전교조에 가입했다가 지금은 탈퇴한 사람도 있을 수 있다』며 『삭제를 요청해올 경우 적절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실명공개에 대해 전교조 측이 명예훼손 소송 등을 제기할 경우에는 법적으로 맞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전교조측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명단공개는 개인정보공개법 등 실정법 위반 가능성이 있고 무고와 명예훼손 소지도 있다』며 『공개내용을 검토한 뒤 집단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연합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좌익정권 10년 동안 남남갈등 부추겨 사회분열과 혼란을 가중시켰다. 남남분열의 핵심에 전교조가 있다』며 『전교조는 1999년 합법화 이후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는 이적행위를 계속해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교육은 무정부(無政府)상태에 있고 전교조가 교육을 지배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전교조 위원장이 대행하고 있고, 교육감은 전교조 시도 지회장이 하고 있으며, 학교 교장은 전교조 분회장이 대행하고 있다』며 했다.
국민연합은 『전교조는 정부의 자율화 교육정책을 「미친 교육」으로 매도하고 좌익이념교육이 「참교육」이라고 가르치고 있다』며 『학교에서 배운 게 없다는 아이들 때문에 학부모들은 학교를 버리고 아이들을 사교육장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천문학적 사교육비로 가정경제는 파탄 나고 이념교육에 병든 젊은이들은 친북반미를 외치고 있다』『12년간 전교조 좌익이념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매년 60여만 명씩 사회로 쏟아져 나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며 북한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연합은 『전교조는 이적단체를 넘어서 국민정신을 파괴시켜 좌익이념으로 무장시키는 무서운 대한민국의 주적』이라며 『전교조를 교단에서 추방하고 교육과학 기술부장관은 퇴진하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연합에 그동안 접수된 학교별 전교조 명단을 공개하고 앞으로도 접수돼는 대로 계속 공개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전교조 없는 학교에서 사교육 없이 공부할 수 있을 때가지 전교조 교사 학교별 명단공개와 범법행위를 한 전교조 교사에 대하여 계속 고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