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의원이 민주당의 국회 본회의장 점거 농성과 관련, “민주당은 열린우리당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오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운동권 출신의 경력자들이 며칠 농성했다고 감기몸살과 두통을 호소한다는 글이 인터넷에 떴다”며 “운동권당인데도 체력이 달리나 보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전 의원은 “미국에는 ‘아르마니 좌파’와 같은 말로 ´호숫가 진보주의자(lakefront liberals)´라는 말이 있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농성행태를 비유해 질타했다. 그는 “이들은 볼보 승용차를 몰고 다니고 카페라테를 홀짝이고 샤도네이(백포도주)를 즐기면서 노동계급을 위한다며 생활은 완전히 사치스럽게 하는 ´위장좌파´들을 가리킨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그동안 생활이 너무 反민주당스러웠던 것은 아니었나”며 꼬집었다.
이어서 “´민주당표 난중일기´까지 올리는데 이순신 장군께서 전혀 달가워하실 것 같지 않다”며 거듭 질타했다. 전 의원은 “농성도 구호도 ´오버´하는데 그 정도에 ´나약한 체력´을 광고하는 것은 ´어서 한나라당이 쳐들어와서 우리 그만 끌어내주세요. 너무 힘들어요´란 호소인 줄은 알겠지만 그래도 너무 ´오버´하지 말라”며 의미심장하게 일갈했다.
다음은 전여옥 의원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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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무 ‘오버’하지 마세요~
존경하는 영등포 구민여러분,
그리고 늘 가깝게 있는 우리 OK친구들,
국회가 마비상탭니다.
오늘 일요일 조찬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한 오후 4시께 저희 동네
영일시장쪽으로 오는데
옛 민주당사 쪽에 교통이 마비되다 시피했더군요.
관광버스가 5-6대 줄을 서있었습니다.
보아하니 ´날치기악법저지 당원대회(?)´가
열린 듯 민주당원들의 결집이 있나봅니다.
저도 모르게
´참 답답하네´하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지금 날치기 악법이니 독재악법이니
하는 것이 글쎄--과연 이 시대에 맞는 말인가?
과연 국민에게
´꽂히는 말´인지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민주당-열린우리당 때부터
한결같이, 처음처럼-
늘 ´오버´하는 느낌입니다.
저의 지역구 안에 있는 옛 민주당사도
정동영 당시 의장이 ´몽골기병´흉내를 낸
´오버의 유산´입니다.
선거자금을 한나라당만 받은 것이 아니라
열린당도 받았다고 밝혀지자
하루 만에 ´이사하자!´하면서
옮긴 당사입니다.
그 당시에는 풍수전문가도 ´참으로 좋은 자리´라고
했다는 소문도 인터넷에는 떳는데
결과적으로는 ´참으로 나쁜 자리´였나 봅니다.
선거마다 모조리 참패했으니까요.
오늘 민주당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농성을 하면서 ´감기몸살´이네,
두통이네--하면서 ´괴로움´을 호소한다고
인터넷에 떴습니다.
운동권당인데도 체력이 달리나 봅니다.
참 안쓰럽네요.
미국에는 ´호숫가 진보주의자(lakefront liberals)´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종의 ´아르마니 좌파´랑 대충 비슷한 말이지요.
우리식으로 서민을 위한, 서민적인
민주당 의원이지만 실제로는
볼보 승용차를 몰고 다니고
카페라테를 홀짝이고
샤도네이(백포도주)를 즐기는 이들이지요.
노동계급을 위한다며 생활은 완전히
사치스럽게 하는 ´위장좌파´를 일컫는 말인데--
아니. 민주당 의원들, 며칠 농성했다고
벌써 감기몸살 걸리면 어떻합니까?
운동권 출신의 경력들이 무색하게 말입니다.
수시로 단식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래도 도시락과 사발면 등등
다 챙겨드시면서 말입니다.
아무래도 민주당 의원님들-
그동안 생활이 너무
반민주당스러웠던 것은 아닌지요?
´민주당표 난중일기´까지 올리시는데,
글쎄 이순신 장군께서
전혀 달가워하실 것 같지 않네요.
농성도 구호도 ´오버´하시는데--
그 정도에 ´나약한 체력´을 광고하는 것,
´어서 한나라당이 쳐들어와서
우리 그만 끌어내주세요--
너무 힘들어요.´그 호소인 줄은 알겠으나~
그래도 너무 ´오버´하지 마세요-
그렇지요? ok친구들--
2008년 12월 28일
전여옥올림
[박주연 기자]phjmy9757@naver.com
전여옥 "운동권黨이 벌써 체력 달리나"
- 박주연(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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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29, 2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