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기간: 2008.5.1~7.12
‣ 조사 프로그램: KBS 생방송 세상의 아침 2부(아침 7:00~8:00), MBC 생방송 오늘 아침(아침 8:30~9:30), SBS 모닝와이드 3부(아침 7:40~8:30)
‣ 조사자: 공정방송시민연대 방송모니터팀
Ⅰ. 프로그램 선정 배경과 분석 기준
공정언론시민연대는 지난 4월부터 7월에 걸쳐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소위 ‘광우병파동’과 ‘촛불시위’가 방송을 통해 어떻게 다루어졌는지 모니터하였다. 물론 그 목적은 방송 프로그램이 공정하게 이루어졌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데 있다. 공정언론시민연대 모니터팀은 KBS와 MBC 및 SBS의 방송 프로그램 중 특히 주부 대상 생활교양프로그램인 아침 방송 프로그램을 모니터했다.
아침 생활교양프로그램을 모니터한 것은 다음의 세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첫째, 보통 아침 생활교양프로그램은 사회시사성 문제와는 거리가 먼 내용들로 편성될 것으로 이해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배경과 관련된다. 즉 아침 생활교양프로그램에서도 사회시사성 내용이 심심찮게 편성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아침 생활교양프로그램 속에서의 ‘사회시사성 내용’ 구성에 관한 포커스이다.
둘째, 아침 생활교양프로그램이 특히 주부층을 ‘겨냥’하고 있는 사정과 관련이 있다. 즉 아침 생활교양프로그램이 주부층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게 될 것인가 살펴보는 바로미터가 되는 것이다. ‘주부층’과 사회시사성 프로그램의 관계에 관한 틀이다.
셋째, 광우병파동이 먹거리 문제의 관심에서 출발한 만큼 이 사안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도가 특히 높았던 사정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아침 생활교양프로그램은 주부들의 인식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측되므로 그렇다면 그 실제적인 상황은 어떠하였을지 객관화된 지표를 통해 검증해 보는 의미가 있다. 즉 주부들의 주요 관심사가 될 수 있는 ‘먹거리’ 관심과 광우병 관련 프로그램과의 관계에 관한 시선이다.
조사기간은 미국산 쇠고기수입 문제로 시위가 격화되기 시작한 5월 1일(목)부터, 잠정 수그러들기 시작한 시점으로 추정되는 7월 12일(토)까지로 잡았다.
분석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전체 사회시사성 프로그램에서 한・미 쇠고기 협상 관련 프로그램의 비중은 얼마나 차지했는가?
2. 주제 제목 및 내용 전개의 편파성(정부측/시위측/중립)
3. 프로그램 내 인터뷰 및 녹취 인용의 편파성
4. 영상전개의 편파성
5. 아나운서 및 리포트(혹은 ‘게스트’) 멘트의 편파성
※ 통계의 비율은 소숫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함.
Ⅱ. 전체 사회시사성 프로그램에서 한・미 쇠고기 협상 관련 프로그램의 꼭지수
모니터를 통해 우리는 방송 3사의 아침 생활교양프로그램에서 다루어졌던 사회시사성 프로그램을 전부 통계를 내었다. 그리고 그 중에서 한・미 쇠고기 협상 관련 프로그램을 따로 분리해 분류하였다.
그 결과 방송 3사는 공히 한・미 쇠고기 협상 관련 프로그램을 아주 비중있게 다루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방송 3사는 단일주제로서는 다른 주제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비중으로 한・미 쇠고기 협상 주제를 다루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방송 3사의 프로그램 편성이 한・미 쇠고기 협상 문제에 과도하게 편중되었음을 확인하게 된다.
특히 MBC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무려 47.1%에 달했다. 특정 주제에 대한 치우침이 지나치게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KBS는 23%, SBS는 32.7%가 전체 사회시사성 프로그램에서 한・미 쇠고기 협상 관련 프로그램이 차지하고 있었다. 통상 방송 3사는 하루에 1~2개 꼴의 사회시사성 프로그램을, 약 10분 내외의 분량으로(전체 40~50분 시간 중...; 방송 3사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심층 보도하고 있다. MBC의 수치를 이런 틀에 비추어 보면 한 주제가 평균 이틀에 한번 꼴로 편성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런 면에서 MBC의 편성은 편성 자체에서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게다가 MBC의 경우에는 다른 방송사외 달리 ‘한․미 FTA’ 문제를 시리즈로 병행해 다루고 있음을 본다. ‘FTA 문제’와 ‘미 쇠고기 문제’의 연관성으로 본다면 MBC가 한・미 쇠고기 협상 문제를 전체 사회시사성 프로그램의 편성에서 다룬 비중은 더욱 커지게 된다.
<표 1> 전체 사회시사성 프로그램에서 광우병 관련 프로그램 꼭지수(단위 개)
|
기 간 |
|
KBS 세상의 아침 2부 |
MBC 생방송 오늘 아침 |
SBS 모닝와이드 3부 |
|
5월 (1~31일) |
전체(T) |
23 |
32 |
26 |
|
광우병(t) |
2 |
11 |
6 | |
|
(t/T %) |
8.7% |
34.4% |
23.1% | |
|
6월 (1~30일) |
T |
31 |
27 |
24 |
|
t |
9 |
13 |
11 | |
|
t/T(%) |
29% |
48.1% |
45.8% | |
|
7월 (1~12일) |
T |
7 |
9 |
5 |
|
t |
3 |
8 |
1 | |
|
t/T(%) |
42.9% |
88.9% |
20% | |
|
총계 |
T |
61 |
68 |
55 |
|
t |
14 |
32 |
18 | |
|
t/T(%) |
23% |
47.1% |
32.7% |
Ⅲ. 주제 제목 및 내용 전개의 편파성
우리는 광우병 파동 기간 방송 3사가 아주 높은 비중으로 편성한 한・미 쇠고기 협상 관련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모니터하여, 주제 제목과 내용 전개의 편파성 여부를 분석하였다.
일반적으로 프로그램에서 제목의 비중은 결정적이다. 제목은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직접적으로 담고 있다. 설령 프로그램을 다 보지 않더라도 제목에 따라 시청자들은 문제의 진위나 가치 여부를 판단할 개연성이 높다. 따라서 어떤 제목을 취하느냐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기준이 된다.
우리는 제목 뿐만아니라 세부 내용을 함께 모니터 하였다. 그 결과 대체로 제목과 프로그램의 내용은 같은 방향을 취했지만 다소 다른 면도 볼 수 있었다. 특히 제목은 중립성을 띠었으나 결국 내용은 한 쪽으로 치우친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주로 MBC 프로그램에서 나타났다.
우리는 프로그램의 제목과 내용을 함께 모니터하였으며 편파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기준으로 분류하였다. 즉 정부측에 유리(정부측 주장이나 입장포함)한가? 촛불시위측에 유리(촛불시위보도, 시민단체들의 반응, 정부측 비판보도 포함)한가? 아니면 중립적인가? 로 정했다.
모니터 결과 방송 3사의 제목과 내용은 촛불 시위 측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정부측에 유리한 프로그램이 7.1%, 촛불시위측에 유리한 프로그램이 57.1%, 중립적인 경우가 10% 비율로 나타났다. SBS도 거의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다. 이와 비교해 MBC의 경우에는 정부측에 유리한 프로그램이 단 한 건도 없었으며 90.9%가 촛불시위측에 유리하게 편성되었고 중립이 10%로 나타났다.
우리는 방송 3사의 프로그램이 촛불시위측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음을 확인한다. 특히 MBC는 90.9%가 촛불시위측에 유리하며 중립이 10%이고 정부측에 유리한 프로그램이 단 한건도 편성되지 않는 0%로 확인되는 등 프로그램의 편파성이 가히 극단적임을 본다.
이 같은 편파성 사례는 공영방송으로서의 공정성을 상실함은 물론 방송 고유의 객관성에도 심각한 의심이 들게 하는 대목이다. MBC는 사실 관계의 주장과 반론권을 존중하고 대중의 여론을 균형있게 반영하는 것을 고유의 덕목으로 하는 ‘언론매체’로서의 합당한 보도 태도라기보다는 촛불시위측의 입장을 일방적이고 전적으로 대변하며 전파하는, 어느 일방의 ‘선전방송’으로서의 방송 행태를 취했음을 보여준다.
앞서 프로그램의 꼭지수에서 보았듯이 MBC의 경우에는 다른 방송사와달리 한・미 FTA 문제도 시리즈로 함께 다루고 있는데 그 내용 역시 비판적인 시각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점을 감안한다면 MBC의 편파성은 결국 더욱 커지게 된다. MBC가 얼마나 편파적인 방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는지 더욱더 가늠자가 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표 2> 주제 제목 및 내용 전개의 편파성
|
주제의편파성 |
KBS |
MBC |
SBS | ||||||||||||
|
|
5월 |
6월 |
7월 |
전체 |
% |
5월 |
6월 |
7월 |
전체 |
% |
4월 |
5월 |
6월 |
전체 |
% |
|
정부측 유리 |
0 |
1 |
0 |
1 |
7.1% |
0 |
0 |
0 |
0 |
0% |
0 |
1 |
0 |
1 |
5.6% |
|
촛불시위측 유리 |
1 |
7 |
0 |
8 |
57.1% |
10 |
14 |
6 |
30 |
90.9% |
4 |
7 |
0 |
11 |
61.1% |
|
중 립 |
1 |
1 |
3 |
5 |
35.7% |
1 |
0 |
2 |
3 |
9.1% |
2 |
3 |
1 |
6 |
33.3 |
|
전 체 |
2 |
9 |
3 |
14 |
100% |
11 |
14 |
8 |
33 |
100% |
6 |
11 |
1 |
18 |
100% |
<표 3> 5, 6, 7월 전체 사회시사 프로그램 중 광우병관련 및 그외 프로그램 주제 제목
|
내용 |
KBS | |
|
광우병 관련 프로그램 |
그외 프로그램 | |
|
5월 |
수입 쇠고기 파동 일파만파, 들끓는 민심 괴담 판치는 한국
|
개인정보유출문제 어린이안전문제 보령 한국판 쓰나미 유전자변형 옥수수 수입 상술에 멍든 동심, 어린이 도박 하우스 미분양 사태 해법은 없나 AI 서울 상륙! 성인오락실 실태 AI비상 AI 도시습격 대학 순수 학문 퇴출위기 진퇴양난에 빠진 대북정책 선생님 안티카페 활개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무너지는 기초학문 올라도 너무 오른 기름값, 대책은? 김밥할머니 폭행 동영상 역사왜곡하는 일본정부 성폭력 예방 교육 논란 죽어가는 영산강- 방법은 폐기물 수거뿐 대학 내 상업시설 유치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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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
시위 '과잉진압' 동영상 인터넷 공개 파문 한우의 꿈- 음매~ 한 달간의 촛불집회, 달라진 시위문화 평화적 촛불시위, 숨은 공신을 찾아라 72시간 릴레이 촛불집회 충성 군복이 뜬다. 100만 촛불집회, 12시간의 현장기록 2008 전․의경 어머니의 눈물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 단속하던 날 |
중국어선이 나타났다! 김정일 사망설 철거 앞둔 마지막 피난민촌, 퉁수바위 마을 도로방호울타리-생명을 지켜주는 것인가, 방치하는 것인가 58년만의 유해 발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탐사현장 경찰 특공대의 의로운 죽음 엉터리 영어 메뉴판! 황당한 관광객? 분양 전후 다른 모습의 아파트 新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화물트럭 운전기사의 하루 치솟는 기름값! 해법은 공짜 기름? 불패 신화 40년 대한민국은 지금도 투기 중 가짜 조미료까지~ 먹을거리비상! 대구 초등생납치살해비극! 원인은 비공개 수사? 울산 화물연대 파업 우유값 20% 또 인상? 인상분은 어디로… 18대 국회의원 첫 세비 논란 사고를 부르는 작은 불씨 新 담배꽁초 투기 보이지 않는 폭력 무서운 사이버 테러 강북 집값 급등 고유가 시대 주목받는 전기 자동차 LPG 가격 부르는 게 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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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
미국산 쇠고기 본격적인 유통 광화문 주변의 사람들 쇠고기 원산지 표시 의무화! 허와 실을 말한다. |
끝나지 않은 악순환, 불법 광고물과의 전쟁 대학생 취업 캠프 현장 시민의 필수품 교통카드, 불편카드로 전락? 부동산 시장 이상기류…정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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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MBC | |
|
광우병 관련 프로그램 |
그외 프로그램 | |
|
5월 |
충격! 한국인 유전자, 광우병에 더 위험하다. 한미 쇠고기 수입 협상, 들썩이는 민심! 왜? [긴급점검, 생활 속 한미 FTA 2탄]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 우리의 식탁이 위협받고 있다! 축산농민의 연이은 자살! 벼랑 끝에 내 몰린 농심 국민 불안 씻을 수 있을까? 쇠고기 청문회! 먹을거리 불안감에 우는 농가, 서민식당 한미FTA ! 쇠고기 이외의 쟁점사항은? 2.0세대, 촛불집회의 중심에 서다 촛불 든 10대들!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미국 쇠고기 수입반대 현수막 확산 고개 숙인 대통령, 그러나... |
민생 실종 의원도 실종? 17대 임시국회 한국인이 뿔났다! 중국 성화봉송 폭력사태 일파만파 긴급점검! 생활 속 FTA 선진국이 되기 위한 개방?! GMO 옥수수! 먹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긴급점검! 생활 속의 한미FTA]-전기, 수도 민영화 [생활 속 FTA]-자동차/서울도 뚫렸다! AI 상륙 <생활 속 FTA> 의료개방 문제, 우리도 미국처럼?! 송파서 또 AI...방역 구멍?! 집중점검! AI 체감공포 얼마나 줄었나... 100% 살처분 했다더니? 닭, 오리 활개 한미 FTA와 우리의 미래 천일 넘긴 파업 그들에게 무슨 일이? 한국전력 민영화! 전기료 인상 vs 효율성 향상 [기획] 고유가시대, 기름 값 초비상! 물가 2배, 기름 값은 10배?! [주간 기획] 철도 민영화! 안전은 지켜질 것인가? 가스, 난방 민영화? 난방비 대란 올까?! 의료민영화! 여전히 추진 중?! |
|
6월 |
격앙된 촛불...미국산 쇠고기 재협상되나? 다윗과 골리앗? 촛불 시위 VS 촛불 반대 시위 Again 6.10항쟁?! 깃발대신 촛불을 든 사람들 2008년 민중가요는 뽀뽀뽀?! 촛불시위 폭력 논란 짧지만 샤프하게~ 촛불집회 속 시민들은 말한다 촛불집회 스타, '강달프' 강기갑 의원! 될 때까지 촛불 시위 VS 촛불시위는 국정 흔들기 - 보수와 격돌한 촛불 집회! 미국산 쇠고기가 호주산으로? 대형 할인점의 쇠고기 둔갑술 꺼지지 않는 촛불, QSA 무엇인가?! 美쇠고기 장관고시 강행! 들끓는 민심!! 원산지표시제 확대! 제대로 될까!! 과격시위vs강경진압 1박2일 촛불집회 ‘100g에 900원’ 미 쇠고기 유통 시작 미국산 쇠고기가 뭐길래~ 서민생계 죽게 하네 촛불시위 진압 80년대 식? 천주교시국선언! 다시 평화의 촛불 타오르나?! |
물가폭등! 서민생활 휘청! 위험한 유혹! 양귀비와의 전쟁 서해교전 그 후 6년... 잊혀진 사람들의 슬픔 사상초유 세금 환급! 나는 얼마나 받나? 내각 100여 일 만에 총 사퇴, 그동안 무슨 일이? 주간기획 - 고유가!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다! [주간기획-우리는 지금] 삼겹살 1인분 ‘만원시대’ 치솟는 물가 생존을 위협받는 사람들 대통령 특별 기자회견! 민심의 반응은? [주간기획] 우리는 지금! - 한과목에 50만원? 쓰러지는 학부모 국회의원 탈락자는 청와대로 모여라? 靑 ‘보은인사’ 논란 [주간기획] 우리는 지금! 사교육을 포기하는 학부모들! |
|
7월 |
100g에 900원, 미국산 쇠고기 판매개시! 빗속의 평화! 50만 촛불의 힘 왕십리 곱창골목까지도? 쇠고기 수입이 뭐 길래! 쇠고기 원산지 표기 첫 날! |
가해자 없는 미군범죄 언제까지? |
|
내용 |
SBS | |
|
광우병 관련 프로그램 |
그외 프로그램 | |
|
5월 |
미 쇠고기 전면개방, 뒤끓는 민심 미 쇠고기 전면개방 후폭풍, 민심은 지금 쟁점분석,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논란 질좋은 한우 값싸고 안전하게 소리없이 강하다, 광우병현수막 확산 |
가정의 달 5월, 중국산 짝퉁카네이션 주의보 보령 해수범람 사고 어떻게 이런 일이! 보령 해수범람사고 비상사태, AI 서울 상륙 당신의 개인 정보는 안전하십니까? AI 비상, 천연기념물을 지켜라 긴급취재, 중국대지진 참사 중국대지진 아비규환 현장취재 최악의 중국대지진 그 원인은? 생지옥 펑저우 현장에 가다 재앙의 현장, 한국구조대 중국에 가다 숭례문화재 100일, 지금은 여진의 공포, 쓰촨성 청두를 덮치다 중국 쓰촨성, 살아남은 자들의 고통 악덕체납자 단속 현장 치솟는 유가, 기름이 무섭다 뜨거운 감자, 기름값 절약 초여름 식중독 비상 황당한 이중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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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
주말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현장 일파만파, 과잉징압논란 밀착취재 72시간 촛불집회 그들은 왜 촛불을 들었나 백만이 모였다! 대규모 촛불집회 현장 ‘1987년 vs 2008년, 6월 10일... 어제와 다른 오늘’ 천태만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 집회 뒷모습 끝나지 않는 촛불집회! <집회 참가자 VS 전․의경> 뒷모습 한미쇠고기 추가 협상 발표 그후 쇠고기 원정대 한우의 제왕을 찾아서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 확산 |
노무현 전대통령 귀향100일, 지금 봉화마을은? 기름값이 무서워, 고유가 천태만상 대구 어린이 납치사건 우리동네 물가체험 시동걸기가 무서워, 화물연대 파업 대구 납치초등생 시신발견 지하철 속 검은 손, 소매치기 고유가 시대 자전거 도둑 화물연대 파업 한국전쟁을 아시나요 고유가시대 신배달기수 우리 아이들의 급식은 지금? 강화모녀 실종사건 |
|
7월 |
미국산 소고기 유통첫날 |
고유가 시대 대안에너지 고유가 시대 대중교통 고유가 시대 극복 18대 국회 개원 |
Ⅳ. 인터뷰 및 녹취 인용의 편파성
우리는 프로그램 안에서 제시된 인터뷰 및 녹취 인용의 공정성 여부를 살펴보았다. 상반된 각 입장의 대변이 공정한 비율로 취급이 되었는지 측정하였다. 정부측 유리는 정부인사의 발언과 정부측 입장을 옹호하는 여당 인사 혹은 정부 정책 지지자들의 발언 등으로 정했다. 촛불시위측 유리는 촛불시위대나 시위대 옹호자, 정부 협상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발언 등을 말한다. 그 외에 전문가의 객관적 입장의 발언과 입장이 불분명한 발언 등을 중립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인터뷰 및 녹취 인용에서도 심각한 편파성이 드러났다. 특히 MBC는 광우병 관련 프로그램에서 인터뷰 및 녹취 인용의 88.2%가 정부를 비판하거나 촛불시위대의 입장에서 발언한 내용이었다.
<표 4 인터뷰와 녹취 인용의 편파성>
|
인 터 뷰 및 녹취의 편파성 |
KBS |
MBC |
SBS | ||||||||||||
|
|
5월 |
6월 |
7월 |
전체 |
% |
5월 |
6월 |
7월 |
전체 |
% |
4월 |
5월 |
6월 |
전체 |
% |
|
정 부 측 유 리 |
1 |
4 |
3 |
8 |
14% |
5 |
13 |
13 |
31 |
10.4% |
4 |
35 |
6 |
45 |
29.8% |
|
촛불시위측 유리 |
7 |
32 |
3 |
42 |
73.7% |
89 |
107 |
66 |
262 |
88.2% |
37 |
55 |
6 |
98 |
64.9% |
|
중 립 |
2 |
5 |
0 |
7 |
12.3% |
2 |
0 |
2 |
4 |
1.3% |
1 |
4 |
3 |
8 |
5.3% |
|
전 체 |
10 |
41 |
6 |
57 |
100% |
96 |
120 |
81 |
297 |
100% |
42 |
94 |
15 |
151 |
100% |
Ⅴ.영상전개의 편파성과 아나운서 및 리포트 멘트의 편파성
(1) 영상전개 편파 사례
우리는 약 10분에 걸쳐 전개된 심층 프로그램의 영상 전개 상의 편파성에 대해서도 세심히 검토하였다. 그 결과 편파적 영상 전개의 사례가 수없이 많이 목격되었다. 그 중에서도 MBC의 경우에는 다른 방송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 영상 전개의 편파성을 보여주었다.
방송 3사의 영상전개의 편파성은 크게 네 가지 방향에서 관찰된다.
첫째, 시청자들에게 은연중 강한 선입견을 주입시킬 수 있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의 무분별한 노출과 배열 및 전개였다. 가령, 소가 비틀거리며 쓰러지는 끔찍한 장면이나 인간광우병 환자의 충격적인 모습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이 비틀거리는 소들이 광우병 소인지, 광우병이 아닌 다우너 소인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인간광우병 환자도 마찬가지다. 장면을 통해 전해지는 끔찍함만 강렬하게 부각될 뿐 플롯을 증명하는 영상의 진위가 확인되지 않는 것이다.
MBC PD 수첩은 다우너 소의 영상을 마치 광우병 소의 영상인 것처럼 보여주고 또 인간광우병이 아닌 사람을 마치 인간광우병 환자인양 보여줌으로써, 사실이 판명나자 진실 호도 및 시청자 기만이라는 문제와 제작진의 도덕성 문제로 많은 비난에 휩싸인 바 있다. 소가 비틀거리며 쓰러져 지게차에 밀려 나뒹구는 장면이나 뛰어가다 뒷다리부터 주저앉아 일어서지 못한 채 몸부림치는 장면에, 어둡고 음울한 영상으로 우리에 무리지어 갇힌 소들이나 다우너 소들을 선별하는 도축장의 화면을 오버랩한다면 시청자들은 그 영상에서 어떻게 느낄까.
문제의 영상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마치 미국에서 아주 많은 소가 광우병에 걸리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인간광우병도 마찬가지로 아주 많은 사람들이 그에 노출되어 있는 듯 느끼게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 광우병으로 판명난 소는 단 3마리이며 인간광우병 역시 3명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경우가 미국 외 지역에서 연유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런 사실에 비추어 보면 문제의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기에 충분해진다. 사안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보다 과장되고 왜곡되며 무방비적으로 수용케 하는 것이다.
영상의 자극성과 선정성은 가령, 전경에게 짓밟히는 여성의 장면이나 피흘리는 시위대의 장면을 반복적이고 집중적으로 보여주거나 심지어 정지화면으로 캡쳐해 보여줌으로써 더욱 극대화된다.
둘째, 영상전개의 편파성은 경찰의 ‘폭력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것이다. 경찰의 시위진압 장면, 물대포 분사 장면, 여학생 구타장면, 피흘리는 시민 등의 모습은 경찰의 시위진압을 다룰 때 주되게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어느 정도 여과나 ‘흐림’ 처리가 필요하다고 보여지는 부분도 여과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더욱 도드라지게 처리하고 있는 인상이다. 87년과 비교해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구시대적인 폭력진압인가 메시지를 살리고 있다. 영상을 통해 경찰의 폭력성은 상당한 정도로 설득력을 획득하고 있는 듯하다.
셋째, 경찰의 폭력성의 부각과는 정반대로 시위대의 ‘평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시위대가 평화적 집회를 하고 있고 평화 시위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주되게 강조한다. 시위가 축제가 되고 있으며 나아가 평화 시위를 지켜낸 것을 ‘영웅시’ 하듯 자랑스럽게 묘사함으로써 시위대의 정당성을 극대화하고 경찰의 폭력성과 부당성을 암시하고 있다. 시위대는 평화 시위를 밀고 나가는데 경찰의 과잉대응이나 진압이 문제의 원인이며 비난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경찰의 진압과 시위대의 포위, 구타 장면을 대비해서 반복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넷째, 정부의 무능성이나 정책의 잘못을 ‘전제’화 하고 있다. 정부 정책의 비난이 앞서거나 정부에 반대 입장이 더 큰 비중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정부의 실책을 전제로 하고 대안으로 시위대의 주장을 곧바로 연결시키며, 시위대의 주장이나 모습을 국민 전부의 목소리인양 전개하고 있다. 정부나 대통령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시위대의 함성, 구호, 피켓 등이 여과없이 그대로 방영되거나 강하게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다.
이 같은 큰 틀의 편파성 속에서 KBS와 SBS는 어느 정도 중립성을 유지하려는 기조와 하께 편파적 영상전개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물론 SBS는 KBS보다 편파성이 두드러졌으며, 무엇보다 ‘선정성’에 문제가 심각했다. SBS는 광우병 소인지 다우너 소인지 불명확한 가운데 쓰러지는 소의 끔찍한 영상을 동일 회차에서는 물론 회를 바꾸어 가며 지속적으로 보여주었다. 전경에 짓밟히는 여성의 장면이나 피흘리는 시민의 장면을 정지화면으로 부각시키며 반복해서 전개하였다.
KBS는 물론 이 같은 문제를 지닌 SBS도, MBC의 편파성에 비하면 아주 미약할 정도이다. MBC는 중립적인 영상 전개조차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그 편파성이 극단적이었다. MBC는 영상전개 부분에 있어서도 시위 측 입장 전달과 정부 비판의 뚜렷한 기조에서 전적으로 편파적인 화면 전개와 영상 흐름을 보여주었다. 영상 전개의 편파성 사례 수와 분량에서 자연히 MBC는 KBS와 SBS에 압도적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표 5> 영상전개의 편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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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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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전개 편파 사례 |
5월 7일 수입 쇠고기 파동 일파만파, 들끓는 민심 - 계속적인 시위 장면과 정부 비판 플랭카드를 보여주고 있다. 정부 입장의 문제를 지적하며 “우리..” 라는 멘트와 함께 시위 현장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부각된다. 정부 정책의 잘못을 전제하고, 협상을 다시 해야 하다는 시위 측을 일방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6월 2일 시위 '과잉진압' 동영상 인터넷공개 파문 - 문제가 된 전경의 싸이홈피 게시글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다른 전경의 반론성 인터뷰가 나가지만 “확산되고 있는 성난 민심, 민심은 곧 천심, 대책이 하루 빨리 마련 되어야 하겠습니다.”로 마무리 하고 있다. 6월 4일 한 달 간의 촛불집회, 달라진 시위문화 - 예전 80년대 과격시위모습과 현재 모습을 차례로 보여주며 평화시위를 부각하고 있다. 6월 5일 평화적 촛불시위, 숨은 공신을 찾아라 - 집회 안전사고 방지하기 위한 시민의 자발적인 모습, 쓰레기 줍는 모습 등 평화시위의 의미를 조명하고 있다. 6월 9일 72시간 릴레이 촛불집회 - 촛불 집회 영상만 집중 보여줌으로서 평화적인 시위라고 홍보하는 것 같은 인상을 갖게 한다. 광분한 집회참가자에게 비폭력을 외치는 영상. 집회에 안전을 위해 나온 예비역들과 이들을 환호하는 집회 참가자들의 영상이 전개된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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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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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전개 편파 사례 |
5월 2일 충격! 한국인 유전자, 광우병에 더 위험하다. - 비틀거리며 쓰러지는 끔찍한 소의 모습이 시작, 중간, 끝 부분에 계속 방영된다. 그러나 이 소가 광우병에 걸린 소인지, 그와 상관없는 다우너 소인지 설명이 없다. 프로그램 대부분의 영상이 시위측 영상으로 방영되고 있다. 5월 5일 한미 쇠고기 수입 협상, 들썩이는 민심! 왜? - 촛불집회 장면이 계속 방영되고 있다. 특히 장면 중에서도 '미친소 너나 먹어', '국민은 마루타'와 같은 집회 현장 소리를 주되게 담았으며, 시위대가 든 피켓, 패러디물을 계속 보여주었고 있다. 연예인 사진도 보여주며 연예인들도 촛불집회에 동참하고 있다고 내보내고 있다. 5월 5일 [긴급점검, 생활 속 한미 FTA 2탄]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 우리의 식탁이 위협받고 있다! - 정부의 5월 2일 이른바 끝장토론 내용, 기자들의 질문에 정부관계자가 쩔쩔매는 모습, 겸연쩍어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소는 안전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전개하며 미국의 불법도축 장면을 내보내고 있다. 다우너 소에게 전기충격을 주는 장면이 방영된다. PD 수첩이 마치 광우병 소인양 방영하였으나 추후 광우병이 아닌 다우너 소로 판명되어 문제가 된 영상이다. 여기서도 마치 광우병 소인양 전달되고 있다. 이어서 한 미국의 언론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표를 보여주는데 미국인 86%가 미국 식품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그 신문사가 어디고 언제 발표했는가가 제시되지 않고 있다. 5월 15일 한미 FTA! 쇠고기 이외의 쟁점사항은? - 청문회 장면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질문은 길게 내보내면서, 정부측 답은 짧게 줄였다. 가령, 김재운 통합민주당 의원, '장관님 재협상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통상의 책임자 누굽니까? 외교통상부 장관 뭐하는 겁니까?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잖아요. 장관님은 미국장관 아니잖아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여론의 동향 때문에 재협상을 해야 하느냐는 것은 성립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최성 통합민주당 의원 “광우병 위험 물질인데 우리 합의안에는 ‘안전물질’로 둔갑되어서, 우리 국내에 수출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은 사실입니까?” 이에 정운천 장관의 대답이 '그 내용은 OIE 국제기준에 의거했기 때문에...' 까지만 나오고 말았다. 이어서 청문회가 열리고 있던 날 시청 앞 광장 촛불집회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5월 16일 한미 FTA ! 쇠고기 이외의 쟁점사항은? - 영상이 계속 촛불집회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5월 19일 촛불 든 10대들!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영상이 계속 촛불집회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5월 22일 미국 쇠고기 수입반대 현수막 확산 - 광우병의 위험을 얘기하는 장면이 아니었는데 광우병 소인지 다우너 소인지 불분명한 소가 나뒹구는 끔찍한 장면을 계속 내보내고 있다. 5월 23일 고개 숙인 대통령, 그러나... - 후반부에 ‘성난 민심은 계속해서 늘어가는 촛불문화제가 아닐까’ 라며 시위현장의 자극적인 포스터를 검정 배경에 그것만 나오게 해서, “숨쉬지만 산소가 아까워”, “먹지마세요 MB에게 양보하세요” 등을 부각시키고 있다. 5월 28일 성난 민심, 꺼지지 않는 촛불 - 시작 부분에서 전경이 시위장에 투입되는 장면과 시민을 둘러싸고 있는 장면이 방영되며 촛불집회 현장이 전해진다. 중간에, 전주에서 분신을 시도한 사람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습과 함께 다시 시위대들이 거리 행진하는 모습이 나오고 다시 전경이 진압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6월 4일 격앙된 촛불...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되나? - 시위대 모습과 경찰 진압 모습이 주를 이룬다. 시위대가 소화기, 물대포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부상자를 다급하게 옮기는 장면. 물대포를 쏘는 장면을 계속 보여준다. 시위대가 울면서 “살인자!! 살인자!!” 외치는 장면. 버스 위에 올라갔던 시위대가 쓰러지는 장면, 그 시민이 의식을 잃은 듯 실려 나오는 장면. 경찰 장비 관련 규칙 그래픽 영상으로 소개, 물대포 발사에 대한 것. 경찰이 시위대를 몰고 둘러싸는 장면, 시민을 둘러싸고 폭행. 버스 아래서 경찰 군홧발에 맞는 여자의 모습 등이 이어진다. 전경이 시위대를 발로 차는 모습. 피흘리는 시위대의 모습. 어린이들이 늦은 밤 시위현장 촛불 밑에 앉아 있는 장면. 시위대 힘들어하는 모습과 전경이 소화기 들고 있는 장면을 바로 이어 보여준다. 시위대가 경찰차를 끌어내려고 하는 장면. 전경버스 안에 불을 내는 장면. 그러자 시위대 중에서 말리는 장면을 내보낸다. 비폭력을 외치는 모습. 연행된 시위대 관련 문자를 보여주는데, 문자 내용은 “…연행된 여학생 닭장에 갇혀서 허벅지 맞아서 피가 많이 난답니다.” 라는 문자와 함께 그 뒤에 “확인된건진 모르겠지만” 이라고 씌어있는데 윗 부분에만 빨간줄을 쳐서 보여주고 있다. 뒤에 인터뷰도 이어지는데, 집회 참가자가 “어떤 학생이 지금 전경버스에 갇혀서 맞았다고 문자가 왔어요. 허벅지를 다쳐서 피가 많이 나고 있데요.”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시위대가 버스 위에 올라가 울부짖으면서 “갈비뼈가 부러지고 머리가 깨지고 어떻게 하라고 너희가 뭔데.... 안간다고 안간다고!!” 하며 소리치는 장면. 시위대들이 둘러 앉아 애국가를 부르고 태극기 흔드는 장면. 전경에게도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시위대.(전경이 받은 초콜렛을 먹으면 웃는 장면.) 거리 정리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6월 11일 Again 6.10항쟁?! 깃발대신 촛불을 든 사람들 - 87년 610 항쟁 장면(이후 3번에 결쳐 나옴.)과 계속 비교하면서 영상을 전개해 간다. 시위대들이 평화시위를 하고 있다는 영상을 보여준다. 컨테이너 박스 앞에 스티로폼으로 계단을 쌓으려 할 때 작은 마찰이 있었는데, 시위대 안에서 “진정해!”, “우리가 폭력 시위대입니까, 우리는 가장 평화적인 방법으로 우리가 원하는 정치적인 의사를 풀어내기 위해서...” 라는 발언을 보여준다. 또 “폭력으로는 폭력을 이길 수 없습니다”라는 팻말을 보여준다. 6월 11일 2008년 민중가요는 뽀뽀뽀?! - 개사한 노래, ‘뽀뽀뽀’, 캐롤 송, ‘흰눈사이 썰매를 타고’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등 가사까지 보여주며 시위대들이 부르는 장면을 내 보낸다. ‘대한민국은 공화국이다’는 어린 아이가 엄마 품에 안겨 부르고 있다. 전반적으로 시위대 영상은 축제같은 재밌는 장면들로 묘사하고 있다. 서로 하이파이브 하고 있는 것, 탬버린치며 노래부르는 장면 등. 87년에 등장한 문구와 2008년에 등장한 문구를 비교하면서 요즘 시위대는 재치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6월 12일 촛불시위 폭력 논란 - 비폭력 외침 소리, 쓰레기 줍는 모습 등 시위대의 평화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경찰의 강경진압 장면으로 군홧발에 밟히는 여성의 모습, 전경이 방패를 휘두르는 장면 등을 보여 준다. 컨테이너 쌓는 모습과 쌓인 모습 등 3차례 정도 보여준다. ‘질서 수호 FTA 비준 촉구 국민대회’, 보수단체 집회라고 소개하며 노인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들과 촛불 시위자 간 밀치고 넘어지는 장면을 보여준다. 6월 16일 짧지만 샤프하게~ 촛불집회 속 시민들은 말한다! - 시민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광우병에 대해 철저히 공부하고 주장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계속 전달하고 있다. 가령, 집회 피켓 구호들을 찬찬히 보여주거나 미친소 인형이 춤추는 것 보여주는 등. 시위 현장에서 신문보는 시민의 모습. 6월 16일 촛불집회 스타, '강달프' 강기갑 의원! - 반지의 제왕 간달프와 미친소를 잡고 있는 강기갑 의원의 영상을 비교해서 2~3차례 보여주고 있다. 촛불집회 현장, 강기갑을 연호하는 시위대 모습. 6월 17일 될 때까지 촛불 시위 VS 촛불시위는 국정 흔들기 - 보수와 격돌한 촛불 집회! 라며 다음 4명의 발언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작 후 보여주고, 중간 부분에서 한 명씩 다시 또 보여준다. 1.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 인간 광우병을 한국 사람이 걸린다고 믿는 그 자는 바보 아니면 정신병자 아니며 사기꾼입니다. 2.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이명박 대통령의 형: 촛불집회에는 실직하고 거리를 헤매는 젊은이들과 서민 어려운 중소기업경영자들이 참가한 것이다. 3. 김홍도 금란교회 목사: 경찰, 검찰, 기무사, 국정원의 대공분야를 강화해서 빨갱이 간첩을 잡아들여야 한다. 4. 추부길 청와대 홍보기획 비선관: 사탄의 무리들이 이 땅에 판을 치지 못하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길... 이어서 고엽제 단체의 언론사 항의 방문 영상 후, “바른 언론 MBC를 사랑합니다”라는 촛불집회 단체의 시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득 의원 소개 문구, “만사형통, 모든 일은 형으로 통한다.” 6월 19일 미국산 쇠고기가 호주산으로? 대형 할인점의 쇠고기 둔갑술 - 재협상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대안이라는 듯, 판매 매장 앞에서 재협상을 요구하는 시위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6월 20일 대통령 특별 기자회견! 민심의 반응은? - 대통령의 30개월 이상 소 수입 중단 멘트와 함께, 광우병인지 다우너인지 불분명한, 소가 비틀거리며 쓰러지는 문제의 끔찍한 영상을 오버랩한다. 6월 23일 꺼지지 않는 촛불, QSA 무엇인가?! - 촛불시위현장 보여주며, 추가 협상 내용을 도표로 정리하고 허점 두 가지를 지적하며 영상으로 보여준다. 허점1. 정부(EV)가 못 막는 뼈. 민간(QSA)이 막을까? 허점2. 위험부위(SRM) 4가지 수입 막았다. 내장은?... 6월 27일 美쇠고기 장관고시 강행! 들끓는 민심!! - 프로그램 말미에 전체 내용을 정리하는 영상을 내보냈는데, 경찰이 방패로 내려찍고, 시위대가 피흘리는 장면, 비폭력을 외치면 자리에 앉은 시위대의 모습 등을 대비해 보여주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기자회견에서 고개숙인 모습을 시작과 끝 부분에 보여준다. 경찰들에게 오물을 투척하는 시위대의 모습 내보내고, 경찰들의 강경진압 모습과 시위대 피흘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경찰이 시위대에 둘러싸인 장면도 보여주는데 이때 “때리면 안돼요! 때리지 마세요!” 등의 발언이 혼합되어 나오고 있다. 시민이 살수차를 막아서며 비폭력을 외치는 모습이 보인다. 휴지가 필요하다는 시위대에게 기자가, “맞았어요?” 라고 물어 보고 시위대가 “군홧발로 밟혔어요.” 라고 말하는 장면을 내 보내고 있다. 6월 27일 원산지표시제 확대! 제대로 될까!! - 원산지 표시제 강화에 혼란스러워 하고 화가 난 식당 업체들의 인터뷰 장면을 많이 내보내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들도 “잘 모르고 힘들다”는 장면을 내보내고 있다. 6월 30일 과격시위vs강경진압 1박2일 촛불집회 - 첫 영상은, 87년 6월 시위 모습. 그 후 21년, 2008년 6월 경찰의 진압 모습 소화기를 뿌리는 모습. 시위대 쓰러져 있는 모습, 끌려가는 모습에 자막으로 “이 모습이 우리의 지금....” 이라고 나가고 있다. 이어서 시위하는 모습으로 질서 있게 앉아 있는 모습 후 거리행진 모습 이어서 경찰이 소화기 뿌리는 모습과 시위대가 앉아서 눈 씻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찰이 물대포 집중 난사”라는 자막과 영상을 방영하고 있다. 물대포에 쓰러지는 시위대 장면, “경찰의 강경진압에 맞서는 시민들”이라는 자막과 함께 시위대가 머리채를 잡히고 경찰에게 맞는 영상이 나온다. 진압봉과 방패 휘두르는 장면 속에서 “진압시작”이라는 자막과 함께 경찰들이 진압봉을 들고 있는 영상이 전개된다. 경찰이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맞고 있는 장면에는 “경찰과 시민간의 격렬 대치”라는 자막이 나간다. 쓰러진 시위대의 모습에, “경찰의 강경진압에 부상자 속출”이라는 자막. “쓰러진 여성시위참가자를 집단 구타하는 경찰”이라는 자막과 영상. 청소년이 “우리 때리지 말아요!!” 라고 외치는 장면. “경찰진압에도 불구 촛불민심은 밤새 꺼지지 않았다”는 자막과 영상. 지친 경찰들에게 사탕을 나누어주는 한 아주머니 영상 등이 이어진다. 7월 1일 ‘100g에 900원’ 미 쇠고기 유통 시작 - 미국에서 광우병 위험물질 쇠고기가 리콜되었다고 크게 표시, 미국 도축장을 다룬 영화가 곧 개봉될 예정이라며 장면을 보여주는데, 장면 내용에는 직원이 큰 기계에 몸이 빨려들어가는 등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내용들이 담겨 있으며 여과없이 그대로 내보내고 있다. 7월 3일 촛불시위 진압 80년대 식? - 시위대가 차를 흔드는 장면, 경찰을 때리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전부 시위대 중심의 영상. 시위자를 끌고 가는 장면. 경찰이 시위대 머리채를 잡고 때리는 장면. 시위대가 물대포를 맞는 장면. 시위대가 실려가고 치료받는 장면. 광우병 대책위 압수수색하는 장면. 경찰 시위대 진압장면. 천주교정의 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 장면 등 7월 4일 천주교시국선언! 다시 평화의 촛불 타오르나? - “과격시위, 강경진압을 녹이는 한마디”라는 타이틀 식의 자막이 나간 후, 강경진압 장면과 함께 시위대가 “비폭력!! 비폭력!!” 외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대포 쏘는 장면. 분말소화기 쏘는 장면에 이어 바로 시위대가 “비폭력!! 비폭력!!”을 외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비군복을 입고 서 있는 모습. 유모차 부대 모습. 시위대 바닥에 쓰러진 모습, 경찰 맞는 모습. 천주교정의구현사제대의 미사 모습. 기독교계 시국기도회 모습. “시국미사에서의 한마다 한마디는 연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라”는 기자 멘트와 함께 화면으로 소개, “대통령의 추가협상 받아들이겠습니다. 재협상 하지 않아도 용서하겠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촛불을 들었던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을 설득하십시오.”, “오늘 아침 경찰 두 분이 저희 천막을 찾아와 신분님들 고맙습니다. 어제 저녁 두 달 만에 처음으로 저희 경찰들이 12시 전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7월 4일 ‘100g에 900원’, 미국산 쇠고기 판매개시! - 불티나게 팔린 미국산 쇠고기와 대조적으로 한산한 축산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미국산 쇠고기 때문에 축산시장이 죽었다는 뉘앙스를 느끼게 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안심할 수 없다며, 9시 MBC 뉴스 장면 아나운서 뒤로 “또 대량리콜” 이라고 쓴 화면을 내보내고 있다. 식중독균 검출 장면이 이어진다. 식중독균이라는 말과 관련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원산지 표시제 관련, 아무 표기도 없는 식당의 모습을 보여준다. 기자가 “안내문을 하던지 공문을 보내던지 해야 하는 게 순서 아닌가요?”라고 묻고 화를내는 식당 주인의 모습이 이어진다. “진짜 아무것도 몰라요. 알려주지도 않고, 원산지 표시 뭐라고 텔레비에서 하는지 몰라...”라고 말하는 장면에 이어 취재기자가 식당 주인에게 원산지 표기법을 알려주는 장면이 나온다. 6월 7일 빗속의 평화! 50만 촛불의 힘 - 시위대들의 모습과 다음과 같은 자막을 함께 보여준다. “6.10 이후 최대 인파가 모인 촛불집회!”, “비폭력 저항의 힘 촛불”, “궂은 날씨에도 속속들이 밀려오는 시민들”, “폭력을 막기 위한 유모차”, “가족단위의 참가자들”, “평화롭게 밝혀진 촛불”, “촛불의 의미는 비폭력과 평화입니다.” 등 그리고 촛불로 “명박OUT”이라고 쓴 화면. 7월 9일 쇠고기 원산지 표기 첫 날! - 원산지 표기를 안 한 메뉴판과 식당 주인이 손으로 직접 쓰는 장면을 여러 차례 보여주고 있다. (끝) |
(2) 아나운서 및 리포트(혹은 ‘게스트’) 멘트의 편파 사례
아나운서와 리포트(혹은 ‘게스트’)의 멘트는 아주 중요하다. 아침 생활교양프로그램에서는 각 쪽지가 심층적으로 구성되며 그 길이도 비교적 긴 편이다. 방송 3사와 꼭지에 따라 다소 간의 차이가 있지만 약 10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의 길이가 길고 영상이 길기 때문에 아나운서와 리포트의 멘트가 중요하게 개입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상의 시작과 끝에 제시되는 아나운서나 리포트 그리고 ‘게스트’ 등 출연자의 멘트는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좌우하고 내용을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아나운서와 리포트, 출연자의 멘트는 심대한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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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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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전개 편파 사례 |
5월 5일 미 쇠고기 전면 개방, 뒤끓는 민심 - 광우병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비틀거리고 주저앉는 3마리의 소를 차례로 연달아 보여주는 등 선정적인 화면이 반복해서 겹쳐지고 있다. 특히 이 화면의 쓰러지는 소가 광우병과 무관한 다우너 소인지 불분명하다. 5월 7일 쟁점 분석,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논란 - ‘광우병’이라는 붉은 글씨를 써놓고 소가 비틀거리다 쓰러지는 모습을 방영하고 있다. 후반부에 같은 영상을 3차례 더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인간 광우병이 치사율 100%라고 하면서 깡마른여자가 침대로 옮겨지는 모습을 방영하나 광우병 환자인지 어떤지 분명한 설명이 없다. 후반부에 1차례 더 반복해서 ‘광병 소’, ‘광우병 환자’의 같은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광우병의 잠복기가 10년 이상이라는 멘트를 하면서, 병원에서 휘청거리는 여성의 영상을 보여주는데 광우병 환자인지 어떤지 설명이 없다. 미국의 도축시스템을 말하면서, 도축당하기 직전 사슬에 묶여 끌려가는 소의 괴로운 몸부림을 여과없이 방영하고 있다. 5월 19일 질 좋은 한우 값싸고 안전하게 - 한우와의 관련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앞 부분에서, 5월 5일 및 7일에 방영하였던 광우병 소의 휘청대는 장면과 먼지로 뒤엎인 상태에서 사료를 먹는 지저분한 소의 모습 등 끔찍한 장면을 방영하고, 이와 대비하며 한우에 대한 내용으로 나아가고 있다. 5월 27일 흔들리는 촛불, 미 쇠고기 수입반대 시위격화 - 관련성이 없음에도 문제의 ‘소가 걷다가 엎어지는 등의 ’광우병‘ 소 장면을 삽입해 방영하고 있다. 6월 3일 일파만파, 과인징압 논란 - 경찰이 여대생을 구타하는 장면이 모자이크 처리없이 여과없이 그대로 방영되고 있으며 심지어 정지화면으로 부각해 보여주고 있다.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해서도, 물대포 쏘는 장면과 쓰러진 시민들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피해자가 피를 흘리는 장면과 정지 사진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끝) |
방송 3사의 멘트를 보면 그 편파성은 주제의 편파성과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본다. 촛불시위측의 입장에 편향적으로 기울어 있는 것이다. 앞서와 마찬가지로 MBC의 멘트는 이 부분에서도 타 방송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그 편파성이 몹시 심각하다. 특히 방송에서 쓰기에 부적절한 멘트도 무분별하게 나열되고 있다. 가령 “예전에는 사탕하나라도 미제라면 좋아 가지고, ‘쓰레기’도 미제라면 멋지게 보였는데요, 이제는 미제라면 뭐든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와 같은 멘트가 대표적 사례이다.
MBC는 타 방송사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멘트의 양도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촛불시위측 입장을 대변하는 멘트가 거의 100% 채워졌고 그 수위 역시 높다. 촛불시위측 입장을 노골적으로 두둔하거나 극찬하는가 하면 정부 입장에 대해서는 비난 및 비판으로 일관하고 있다.
<표 6> 아나운서 및 리포트(혹은 ‘게스트’) 멘트의 편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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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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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 멘트 사례 |
[5월 7일] 우리 농민이 이렇게 집단적으로 죽음을 선택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문제는 지난 4월 부터였습니다. 한․미 FTA 협상 타결, 이것은 서막에 불과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단행되자 여기 저기 곪았던 문제들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 논란이 확산되자 입을 꼭 다물고 있던 미국 농무부에서도 안전성 해명에 나섰고 정부조차도 미국의 편에 서서 쇠고기 안전을 강조했습니다. / 시민들의 70% 이상이 재협상을 원하고 있는데도 야당의 정치적 공방이라며 재협상에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 어제는 쇠고기 협상 의혹을 말끔히 풀겠다는 끝장 토론을 벌였지만 해결책 없는 난상 토론으로 끝났습니다. / 정부는 안이하고 무조건적인 대책 마련이나 무조건적인 믿음을 강조하기 보다는 보다 부수적이고 정확한 해명으로 국민을 이해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
[6월 4일] 비가 와도 촛불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 예전의 과격 시위에서 요즘은 문화제 형태로 바뀌고 있습니다. / 시위 형태가 변화되고 있습니다. 과거와 같은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질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경찰은 가능한 말을 아끼는 상황입니다. / 달라진 시위문화를 바탕으로 합의점을 찾아야 합니다. 평화시위로 시작을 했는데 배후세력이니 뭐니 많은 수식어들이 붙었구요, 폭력 진압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사태가 커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렇게 촛불집회가 계속 있을 수는 없으니까 민심을 제대로 읽고 국민의 목소리가 어떤 것인지 알려고 노력할 때 촛불이 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6월 9일] 연 인원 50만명이 촛불칩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 72시간동안 성난 민심들은 촛불을 들었습니다. / 이 길을 막은 자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 스티커였는데요... / 거리행진 중 또 다른 생각으로 그들만의 집회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 오늘도 역시 아무런 답이 들리지 않는 경찰차 앞에 선 시민들... / 이번 집회에서 단연 돋보이는 시민 기자들, 기존의 방송과는 다른 큰 역할로 여론 형성에도 큰 역할을 했는데요, 시민기자들은 사실만을 전하기 위해 애쓴다고 하는데요, 1인 미디어의 가능성을 보여준 촛불 집회, 새 소통의 도구로서 1인 미디어의 역할에 기대를 해봅니다. / 스트릿저널리즘이 등장을 했는데요, 새로운 소통과 합의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1인 미디어의 등장은 앞으로 더 많아질 추세입니다. 전달자가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구요,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다양한 의견 중에 하나라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현명함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
[6월 11일] 6월 항쟁 21주년을 맞아 열린 대규모 촛불 집회 현장 곳곳의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 어제 오후 서울 한 복판에 난데없이 대형 컨테이너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경찰들이 시위대와의 충돌을 막기 위해 세운 방화벽인데요, 시민들은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 경찰청으로 향하던 시위대가 경찰차량으로 길이 막히자 약간의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경찰들은 시위대와 충돌을 피하기 위해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요... / 전경버스의 기름통을 연 사람은 바로 현장에서 모습을 감춰버렸습니다. / 12시간이 넘도록 촛불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 정말 많은 시민들이 촛불집회에 참석을 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촛불집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어제 촛불집회는 6.10항쟁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21년 전 집회의 주역들이 모여서 이번 집회가 남다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6월 16일] 경찰에서 시위대의 해산을 요구합니다. 이럴 때마다 발생하는 시위대와 전의경들의 충돌... / 언제쯤이면 모두가 편안한 밤을 보내수 있는 날이 오게 될까요? 사실 전의경들도 우리 국민들이고 집회를 하는 분들도 우리 국민들인데요, 더 이상 이런 답답한 현실이 해결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7월 2일] 하지만 경찰의 호위아래 미국산 쇠고기를 실은 차는 무사히 냉동창고를 빠져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 원산지 표기 첫날인 어제 식당들은 혼란을 겪었습니다. 방법이 복잡하다는 건데요... / 그 무엇보다 예민할 수밖에 없는 먹거리 문제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의견 또한 분분했습니다. / 원산지 표시화가 어제부터 의무화가 됐는데요, 그런데 식당 주인들조차도 이 제도가 너무 어려워서 막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원산지 표시제가 제대로 표시가 되려면 이 부분도 고려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우리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7월 8일] 국민들의 불안감을 줄여주고 요식업계의 걱정은 없애주는 현명한 대책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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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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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 멘트 사례 |
[5월 5일] 명확한 근거 없이 안전하다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 우리나라 보건의료단체연합에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소는 광우병으로부터 완벽하게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쇠고기 전면 개방은 전국민을 광우병 위험으로 몰아내는 국민생명포기 선언이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각종 단체나 시민들도 과학적인 증거를 내는데 정부가 발표하는 내용을 보면 미국사람들 다 먹는다, 여행객 등 너무 두루뭉술하고 비전문적인 것이어서 국민들의 분노가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
[5월 8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시장개방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분노를 달래려는 것이었을까요. 어제 이명박 대통령이 만약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수입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어제 쇠고기 청문회에서도 정운천 농림식품부장관도 같은 내용의 얘기를 했는데요, 그동안의 정부 입장에 변화가 생긴 셈인데요, 그러나 이는 이미 협의된 핵심조항에 어긋나고 미국의 입장이 강경해 어떻게 실현시키는가가 중요한 화두가 됐습니다. 하지만 미국 무역대표부 역시 재협상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어, 양국간 무역마찰이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잠시 후 한승수 총리가 이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하기로 했는데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
[5월 13일] 조만간 수입될 미국산쇠고기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감은 더 심각했습니다. 광우병 위험성의 문제로 반대여론이 거세지자, 정부는 졸속협상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옹색한 변명과 실용성 없는 대책 남발로 오히려 쇠고기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부추긴 셈인데요, 그 결과 한우에 대한 이미지까지 나빠졌습니다. / 특별점검반을 미국에 보냈는데 이것도 졸속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 더 큰 문제는 위반 사항이 발견된다 해도 우리 정부측에서 바꿀 순 없다고 합니다. 때문에 말만 특별한 점검단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점검단이네요. / 올 초까지만 해도 뭐 광우병이 굉장히 무서운 병이라고 하더니, 정부가 안심해도 된다고 그러고 지금 정부 홈페이지마다 미국소는 너무나 안심하다는 말만 하고 있습니다. 학교 학생들한테는 촛불집회 나가지 말라고 공문 보내고, 그럴 시간에 협정 영어해석도 잘못했던 협정문이나 제대로 봐가지고 우리 국익 좀 지켜주시고요, 수입차 타고 명품 옷 입는 사람들은 절대 수입쇠고기 안 먹었더군요, 그런 거라도 좀 없어지도록, 일관된 목소리로 국민들을 안심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
[5월 15일] 본질은 쇠고기 광우병으로 인한 공포감이나 확률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쇠고기 협상만 하더라도 우리가 알기도 전에, 미국 축산협회 회장이 대통령 취임식에 다녀가자마자 잘 될거다 라는 얘기를 해서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조공협상이 아니냐 졸속 외교가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 친미, 미국과의 관계가 좋아지는 것은 협상 잘해주는 것이 아니거든요. /
[5월 16일] 2.0세대라는 말이 이번 촛불집회를 통해 생겨난 소리인데, 당당히 목소리를 내고 있는 청소년을 일컫는 말입니다. 넘치는 개성들이 집회에 활력을 주고 있었습니다. / 집회를 나온 청소년들의 모습 중에 유난히 눈에 띄는 것은 휴대전화를 활용한 민첩성... 예전과는 달리 재기발랄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항간에 떠도는,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말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자기들의 자발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어른에 대한 일침 또한 야무졌는데요... 자신들의 목소리를 밝히는 데 망설임이 없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 (집회에 나와 발언한 학생의 모습을 본 후) 정말 씩씩하죠. / 온 국민의 뜻을 상징하게 된 촛불... 10대들은 작지만 밝게 빛나는 촛불의 모습을 닮아 있었습니다. / 대한민국에 어떤 새로운 의사소통의 세대가 생긴 것 같군요. / 아이들이 내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고 있구나 해서 놀랍기도 합니다. /
[5월 19일] 최근에는 생활 밀착형 즉 내 식탁은 지키겠다, 내가족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10대들의 참여도 증가하고 촛불집회의 모습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 학부모도 학생들도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쏟아는 모습, 부모와 자녀가 손잡고 촛불을 밝히는 모습, 시위가 문화제로 진화되면서 자리잡게 된 모습인데요... / 우리 학생들이 사회문화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는데요, 목소리를 내는 가장 큰 방법이 이른바 촛불문화제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 그어떠한 경우라 하더라도, 이들에게 사회문제점을 없애는 것이 어른들의 책임이지 그 배후를 조사합다시고 학교를 찾아가는 행동은 어른답지 못했다라는 지적은 꼭 하고 싶네요. 더불어서 일각에서는 이 친구들이 사회문제에 대해서 얼마만큼 알고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데요... /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어른보다 많은 정보도 있었고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자신들의 의지를 표현하고 싶어서 나왔을 뿐인데, 너무나 정치적으로 그리고 부정적으로 보는 게 아니냐는 의견들을 표출했는데요... / 논술과 인터넷으로 무장된 10대들이 광장에 나와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10대들은 미친소를 없애 달라 그러고, 정부측에서는 미친 소리 좀 그만 하라고 합니다. 글자는 하나 차이인데, 그것을 소통하는 방법은 어른이신 정부에서 제대로 설명만 해줘도, 의혹만 풀어줘도 다시 집으로 들어가서 자기 할 일 공부에 매진할 것 같습니다. /
[5월 22일] 청와대측은 이번 추가 협의 발표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상당부분 불식됐다는 자평했는데요, 과연 국민들도 이런 평가에 동의하고 있을까요? / 새로운 형태의 의사 표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걸려 있는 현수막. 유행처럼 번지고... 가족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주부들까지 나서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반대의견을 표명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정부의 추가 협상에도 불구하고 식을 줄 모르는, 정부와 국민간의 골이 깊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최 열 환경재단대표가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수입 쇠고기가 밥상위에 수류탄을 놓는거다는 거죠. 수류탄은 안전핀을 뽑아야 터지기 때문에 핀이 안 뽑혔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하지만, 늘 불안하지 않습니까. 어머니들이 아이에게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소고기를 먹이고 불안해서 악몽을 꾼다면, 그 악몽까지도 책임져 주는 게 정부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
[5월 23일] 담화문 발표로 성난 여론은 잠재워보겠다는 정부의 바람과는 다르게요, 어제도 청계광장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 실제로 이메일로 주고받았다는 추가협상 문 어디에도 독소조항 금지 내용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 이메일로 주고받았다는 추가 협상 내용 발표에도, 머리를 조아리는 대통령의 모습에도 국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습니다. / 민심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건 날이 갈수록 점점커지는 촛불문회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 대통령도 참담하고 가슴아프다고 했지만 다른 대통령들은 다 임기말에 하는 대국민 담화를 88일만에 하는 것을 지켜보니까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어떻든 간에 국민들이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또 다른 해결 방안이 안 나온다면, 사과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고요, 행동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더구나 국민들의 불안을 괴담 탓으로만 돌리시면 좀 어렵죠. 그래서 행동으로 좀 보여줬으면 좋겠고요, 국정쇄신이나 인적쇄신안 동반하지 않는 한 아무리 경제 살리신다고 해도 국민이 건강해야 경제가 살아지죠. /
[5월 28일] 시위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시민까지 경찰에 강제 연행됐는데요, 돌발상황도 발생... / 퇴근길 직장인들의 통행까지 저지당하자 시민들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 20일째 어둠을 지키고 있는 촛불 문화제, 이들이 거리에 나서서 외치는 간절한 바람은 다름 아닌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 정부, 국민을 소중하게 섬기는 정부가 아닐까 싶습니다. /
[6월 4일] 시위에 참가하지 않은 시위대를 응원하고 있는데요... / 급박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은 평화시위를 했는데요, 경찰의 기습적인 과잉대응에 부상자가 속출, 이에 시민들은 더욱 분노하기 시작했습니다. / 이 상황을 ‘아비규환’이라고 해야 되지 않을까요. 경찰은 심지어 근거리에 있는 시민의 얼굴에 정조준을 해 물대포를 쏘기도 했는데요... / 그뿐 아니라 경찰의 과잉 진압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구호를 외치는 시위대... /
[6월 10일] 국민 10명중 8명은 광우병 위험에 노출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 촛불집회는 여고생들의 자그마한 촛불에서 시작됐습니다. / 한편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거리로 나선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6월 11일] 스스로 자제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죠. / 그 당시의 긴장은 보이지 않지만 시대를 넘어서 민주주의에 대한 불꽃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 시위라기보다는 차라리 축제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그래서 문화제라는 단어가 등장했죠. / 시위대의 목소리가 유쾌하게 광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 몇몇 시위는 가두행진을 하고 있고 몇몇은 평화롭게 자유분방하게... / 21년 전에 시위대 손에 화염병이 들려 있는 것과는 참으로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 거리로 나와 촛불을 켜지 않아도 세상이 밝아 졌으면 합니다. / 어둠을 밝히는데 총과 칼로 허공을 향해 싸울 필요는 없겠죠, 그저 촛불하나를 켜면 밝힐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 박스를 넘어서 우리의 목소리가 전달되기 바라는 비폭력 평화적인 내용이 달라진 시위를 보여주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6월 11일]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시위라기보다는 축제 같다는 것인데요... / 그들에게 광화문과 세종로는 하나의 놀이터였습니다... / 다양한 사람만큼 개성있고 재밌는 문구가 거리를 가득 매웠습니다. / 시위에 동원된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나와 촛불을 든 시민들. 스타일은 곧 사람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들의 스타일대로 그들만의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 많은 군중들이 모였는데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이는 것이 하나의 시대상을 반영한 시민문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
[6월 12일] 시민들이 이렇게 비폭력을 외치는 데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당초 비폭력 촛불문화제로 진행되던 집회에는 지난 5월 말부터, 폭력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전경 군홧발에 구타당한 여대생과 방패에 머리를 찢긴 남중생 등 부상자가 속출했고, 이에 대한 반발이 생기면서, 일부 시위 참가자가 쇠파이브를 휘둘러 구속되는 사태도 발생. 이때부터 일부에서 폭력시위 논란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누구였을까요? (이들은 노숙자였다는 김승교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인터뷰를 바로 넣음.) / 이렇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비폭력 평화시위를 이끈 그 기적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폭력시위 논란에 대해 동감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 하지만 이때부터 시위대의 비폭력 평화정신은 더욱 빛을 발합니다. 컨테이너 박스를 넘겠다는 일부 시위대를 진정시키는 시위참가자들, 비폭력 구호를 함께 외치며, 자제를 호소하는 데요... / 또한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비폭력을 수호하려는 자발적인 자원봉사도 볼 수 있었습니다. / 비폭력과 평화 시위는 시민들이 만든 촛불의 기적이었습니다. 이제 국민이 이룬 촛불의 기적을 이명박 정부가 이어가야 할 때입니다. 우리사회 새로운 시위문화로 자리잡은 비폭력 촛불시위는 비폭력의 힘이 폭력의 힘을 능가할 수 있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데요, 이렇게 즐겁게 투쟁하는 집회 문화가 우리사회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해 봅니다. / 집회 현장에 가봤더니, 김밥 나눠주고 음료수 나눠주는 분들이 굉장히 즐거운 집회를 만들고 있더라고요. 처음으로 교과서 밖에서 민주주의를 배웠다는 학생들이 많던데, 민주주의가 정치권에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촛불이 갖고 있는 이미지가 결코 폭력성이 아니죠... 평화적인 모습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
[6월 16일] ‘짤방’이란? 잘림방지의 줄임발로 ‘짧고 강렬하게’라는 인터넷 용어인데요, ... 대통령이 보면 깜짝 놀랄 문구들이죠? / 귀에 속속 들어오긴 하네요. / 신문정독은 기본, 기본서적까지 구해 구입하고 있습니다. / 소신을 가지고 집회에 나온 시민들 / 짧지만 강렬한 시민들의 외침이 빨리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짧은 문구지만 재미를 위해서 그냥 나온 문구가 아니라 철저하게 연구하고 나온 문구이기 때문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같습니다. 달라진 시위문화의 한 단면이 아닐까 싶은데요, 한 컷의 시사만화를 보는 듯한... /
[6월 16일] 촛불집회에서 생겨난 스타들도 많은데요, 강달프라는 별명을 얻고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인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 카메라 플레쉬가 팡팡 혹시 장동건이라도 나타난 걸까 해서 봤더니 다름아닌 강기갑 의원, 시민들이 왜 이렇게 그에게 열광하는 것일까요? / 영화 반지의 제왕 속에 정의로운 마법사 간달프가 있다면 촛불집회엔 미친소를 잡는 간달프가 있습니다. 악당을 혼내주는 간달프와 미친소를 몰아내는 데 여념이 없는 강기갑 의원이 닮았다 해 시민들이 붙여준 별명 강달프... / 강기갑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까지 젓소를 키우고 과실나무를 키우던 아주 평범한 농부였는데요, 직접 소를 키우기 때문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에, 심각성을 절실히 느끼시겠죠. / 만24시간이 안되는 시간을 갖고 다시 촛불집회 현장으로 향합니다. /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국회의원이 되길 바랍니다. / 호통만 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많이 하셨어요. /
[6월 17일] 백수, 빨갱이, 정신이상자까지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촛불집회에 보수층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 촛불집회를 통해 드러난 광우병에 대한 불안은 일부 미디어에 의해 부풀려졌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입니다. / 과격한 언행대로 고엽제 피해단체는 가스통까지 매달고 방송사에 항의 방문했습니다. / 대표적인 보수논객으로 거침없는 독설을 토해놓는 월간조선 편집장 조갑제씨... / 조갑제씨 발언에 따르면 유모차 부대의 엄마들은 성추행범보다 더 나쁜 영혼 추행범이 되는데요, 촛불집회를 향해 새로운 공격을 하는 것은 새로운 보수 개혁세력, 뉴라이트... /
[6월 9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는 요즘 한 대형 할인점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판매해... /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대책으로 원산지 표기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연이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국민들의 불신을 증폭시키는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제발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쇠고기의 경우는 전문가도 육안으로 원산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양념육이나 다른 원산지를 섞어서 파는 수법에는 더욱 어렵습니다. / 예전에는 사탕하나라도 미제라면 좋아가지고, ‘쓰레기’도 미제라면 멋지게 보였는데요, 이제는 미제라면 뭐든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
[6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또 한 번 고개숙인 이명박 대통령... / 촛불시위에 기폭제가 됐던 미국산 쇠기기 수입 협상, 대통령은 우리의 경제를 살리는 성장의 지름길이 한미 FTA라고 판단,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 시민들의 얼은 마음을 풀어주기엔 이명박 정부가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듯... / 만족스럽지 않은 기자회견이었지만, 아직 희망을 끈을 놓고 싶지 않다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
[6월 23일] 촛불민심은 등뼈가 들어간 T본 스테이크나, 갈비 등은 안심할 수 없다면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특별한 조치 없이 단지 국민의 신뢰가 개선 될 때까지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내장은 특정 위험물질인 끝만 제거되면 당초 합의대로 수입될 예정이라고 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시민들은 이번 추가협상도 결국 실패한 협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시민들은 이러한 추가협상 내용과 문제점들을 지적하면 검역주권과 특정위험물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 불안해하는 국민들을 위해서 우리 정부의 보다 확실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
[6월 27일] 국민에게 머리숙인지 일주일만이었던, 바로 어제 미국산 쇠고기 위생조건 관보 게재를 강행... / 자유발언을 통해 청와대 행진을 결정한 시위대, 그러나 경찰의 맞대응으로 행진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경찰의 저지선에 막히자 흥분한 시위대 일부가 격앙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경들과의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 한편 민노총 산하 운송연맹은 미국산 쇠고기 운송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겠다고 다짐하셨던 이명박 대통령, 다시 타오르는 촛불을 바라보며 또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요? / 서명도 안한 관보에 일방적으로 게재하는 모습이라던가, 이전의 기자회견과 다른 모습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모습들, 그리고 또 고시의 법적 효력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분명히 무리수를 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호주에서는 지금 우리의 촛불의 힘을 보면서 놀라워하고 있고, 호주에서 있을 앞으로 쇠고기 협정에 대해서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그런 얘기를 하고 있다는 것에요. 이것을 보며는 촛불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정부 정책의 힘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촛불과 맞서 싸운다는 모습만 보인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6월 30일] 1987년 6월 경찰의 과잉진압 앞에, 맨손과 맨 몸으로 정항했던 시민들, 그리고 21년이 지난 지금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실제 상황 과연 달라진 것은 무엇입니까? / 몇몇 시민들이 부상을 입자 시민들은 격분하기도 했습니다. / 무차별적인 물대포에 시민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시민들이 밧줄을 묶어 경찰차를 끌어내보려 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는데요... / 이처럼 진압에서 맞는 시민에게 여러명의 경찰이 한꺼번에 달려는 충격적인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수십 명의 전경들이 시위대들에게 달려들면서, 경찰과 시민들 간의 격렬한 대치는 이어졌고 대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결국 곳곳에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 이날 더욱 충격적인 것은 도로에 쓰러져 있는 여성 시위자를 경찰이 집단으로 구타한 사실인데요... / 쏟아지는 빗줄기도, 경찰의 강경진압도 시민들의 뜨거운 의지를 꺾지는 못했습니다. / 촛불집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촛불의 희생들이 헛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희망의 소식이 들리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 예 아무래도 국민과의 소통이 잘 못됐다고 해서 이런 일이 나온 것 같은데, … 촛불집회 순수 목적인 비폭력 평화집회였기 때문에... /
[7월 1일] 쇠고기가 유통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우리의 식탁에 미국산 쇠고기가 올라오는 것은 시간문제... / 시민들뿐만 아니라 업소 주인들도 값싼 미국산 쇠고기에 긍정적인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신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가운데, 얼마전 미국에서는 시중에서 팔리고 있던 쇠고기가 대량으로 리콜되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광우병 위험 물질을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 또한 미국 도축장을 소재로 한 영화가 개봉될 예정이어서, 쇠고기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이 영화는 실화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됐다고 하는데 일부 미국 도축의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실태를 그리고 있습니다. 대다수 소비자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으로 안전성 확보를 들고 있는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 물론 일부이기는 하지만, 도축장의 실태를 방영한 것이라면 앞으로 쉽게 물량에 대한 안전성 역시 다시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대통령께서도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자는 것이 싼 쇠고기를 푸짐하게 먹여주고 싶어서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원하는 게 꼭 싼 것만은 아니고 안전한 것이거든요. /
[7월 1일] 미국산 쇠고기 때문에 한우 파는 집은 물론이고요, 김밥집 냉면집까지 간판을 내려야 할 상황이에요. / 네 그렇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하나 때문에 온 나라가 불신에 휩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쇠고기 자체에 불신을 갖게 된 국민들. 대체 미국산 쇠고기가 무엇이길래, 불신을 넘어 생계권마저 위협하고 있는지... / 더구나 미국산 쇠고기기 100g당 900원에 너무나 싼 값에 팔린다고 하니 앞으로 미국산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될 경우 둔갑 판매는 더 급증할 것으로 염려가 되고 있는데요... / 밥상의 안전에 위협을 받은 국민들, 언제 거리로 내몰릴지 모르는 영세 식당들은 오늘도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 미국산 쇠고기로 인해서 한우까지 믿을 수 없게 된 사람들... / 요즘 초등학생들이요 엄마들한테 이렇게 묻는데요, 저 대학갈 때까지 살 수 있을까요? 광우병에 대한 공포 때문에 쇠고기를 안 먹겠다고 자기들이 약속하고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데 정말 먹는 것에 있어서만큼은 안전하게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을 만큼 불신 불안 걷어내는 정책 하루 빨리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7월 3일] 일각에서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80년대 공안정국으로 돌아간 것 같다는 의견을 들어내기도 했습니다. / 종교계의 등장으로 촛불시위는 다시 비폭력 평화시위로 방향을 잡게 됐는데요, 촛불시위의 본질은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한가라는 점 정말로 잊지 말아야할 것 같습니다. /
[7월 4일] 물대포는 사정없이 시위대를 향했습니다. 분말 촛불시위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그러나 폭력으로부터 촛불을 지키기 위해 나선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시위대의 안전을 자청한 예비역. 그리고 아이들을 이끌고 시위현장에 나온 유모차 부대. / 긴 장마비 속에서도 사제단의 평화시위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 한 손에는 장미 한 손에는 촛불을 든 비폭력 평화시위. 그러나 폭력이 멈춘 촛불의 목소리는 여느 때보다 강하고 높았습니다. / 촛불을 든 종교계 이 모습을 본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을 수밖에 없었던, 종교계의 고민을 또 한 번 읽을 수 있었습니다. /
[7월 4일] 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30%까지 가격 할인을 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파격적인 가격이 미국산 쇠고기를 찾는 이유라는 데요, 미국산 쇠고기 먹느냐 마느냐 물론 소비자의 선택일텐데요 하지만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 아직도 가시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이명박 정부는 원산지 표시제로 시민들의 불안을 잠재우겠다고 발표했는데요, 7월초 시행공표를 할 예정이라는 원산지 표시제 과연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 하지만 해당 업주는 전혀 안내를 받지 않고 어떤 내용인지 몰라서 표시를 못하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 오히려 취재진에게 표기 방법을 묻기까지 했는데요, 앞으로 더 많이 팔려나가게 될 미국산 쇠고기 먹느냐 마느냐 소비자의 선택이라고 말하는데요, 과연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권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 / 미국산 쇠고기가 시중에 풀리자마자 한우 거래량이 5분 1로 뚝 떨어졌구요, 1년 전에 비해서 가격이 100만원이나 떨어졌데요, 이와 중에 미국산 쇠고기 홍보활동이 활발하다고요... / 일부에서는 대형현수막을 눈에 띄게 제작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홍보와 함께 동시 판매까지 하고 있습니다. / 100g에 천원도 안하니, 호텔 커피숍의 커피 한잔으로 온가족 쇠고기를 즐길 수 있으니 사먹고 싶은 유혹이 드는 건 사실일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까 어떤 상인이 말씀하셨듯이 원산지 표시 소야죠. 조금 있으면 없어진다고 하는데, 검역과정도 완전하게 해주시고요, 원산지표시 제대로 돼서 제발 정부가 하는 말은 믿도록만 해주신다면.. /
[7월 7일] 평화롭기에 더욱 빛이 난 촛불집회. / 아주 특별한 촛불집회. / 평화롭기에 더욱 아름답고 시민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던 촛불집회. / 유모차에 희망을 실고 달려온 엄마들의 참여도 여전했고, 지난 6월 10일 촛불집회 이후 최대규모의 거리 행진이 시작되는 순간, 남녀노소할 것 없이,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으로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 국민의 힘이 무엇인지, 증명해보이고 있었습니다. / 촛불하나하나가 모여 국민의 희망이 이뤄질때 촛불역시 그 의미를 갖지 않을까요. /
[7월 7일] 미국산 쇠고기 내장수입을 앞두고 소비자들은 곱창을 믿고 먹어도 되는 지 불안해하고 있었습니다. / 미국산 쇠고기 내장수입 파문이후, 곱창 골목에 불어 닥친 때 아닌 위기. / 미국산 쇠고기 내장수입 허용이 발표된 후에 타격을 받고 있는 곱창골목. /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문이후, 손님들 발길이 뜸해진 상태. / 또 이런 얘기하면은 언론에서 위험성 부추겨서 사람들도 못 먹게 만들고, 장사하시는 분들 방해된다는데, 언론이 부추기는 것 아니고요, 정부가 너무 말을 많이 바꾸고 믿음을 못주기 때문이거든요. / 검역시스템 문제가 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 이런 얘기를 함부로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다만 분명한 것 하나는 정부에서 검역을 철저히 하기 때문에 검역과정에서 확인될 수 있을 것이라는 그 말 자체를 신뢰하지 않고 있는 분들이 대다수라는 것, 이것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
[7월 9일] 실효성이 가장 큰 문제거리로 떠올랐던 쇠고기 표시제. / 정부의 급작스런 발표에 실효성을 두고 논란마저 일고 있는데요 현실은 어떨까요? / 심지어 정부가 단속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졌습니다. / 시행하는 업소도 많았고 모르는 업소도 많았습니다. /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도 과연 그렇다면 홍보는 어느 정도 됐을까요? / 되려 제작진에게 내용을 묻는 업주. 도대체 정부에서 홍보를 하기는 했을까요? / 홍보가 안 된 것뿐만 아니라 원산지 표기 기준조차 복잡해서 혼란스러워 하는 업주. / 메뉴판에 손으로 직접 적는 업주. / 이렇게 쉽게 원산지를 쓰고 지우는데 믿을 수 있을까요? / 이런 확대된 표시제도로 인해 새로운 직업까지 생겨나고 있고 양성학원까지 성업 중이라고 하는데요, 확대시행된 원산지 표시제도, 표시제가 제대로 지켜질 수 있을지도 문제지만 원산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가 더 시급한 상황입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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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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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 멘트 사례 |
[5월 5일] 이대로 미국산 쇠고기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우리 국민들의 성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어 봤습니다. / 불안해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있는 정부, 국민들은 직접 나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 안전할 수도 있지만 위험할 수도 있는 먹거리를 먹는 게 옳은 것인지... /
[5월 7일] 불안감이 더해지면서 근거없는 이야기까지 떠돌고 있습니다. 광우병괴담에 대한 경찰의 수사도 시작되었죠... /
[5월 7일] 사람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 발생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 치료법도 예방법도 없는 치사율 100%의 공포! 이것이 바로 인간광우병입니다. / 인간광우병에 감염되면 서고 앉는 간단한 행동초자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정부가 이 끔찍한 병을 유발하는 물질이 많은 소의 등뼈, 척수 등의 부위를 개방한 것입니다. 게다가 광우병으로 사망한 소의 99%가 30개월 이상의 소였는데도, 그것까지도 수입하기로 한 것입니다. 공포의 바이러스가 들어오기 쉽게 빗장을 열어준 것인데요... / 국민들이 궁금한 것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채,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는 정부,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붓는 격은 아니었을까요? / 믿을 수 없는 정부의 주장, 분노한 국민들은 재협상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그것을 대신해 미국에 검역단을 보내는 것과 수입된 모든 소의 나이를 기록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소의 치아만 보고 29개월인지 30개월인지 알아볼 수 있다는건데 이게 과연가능할까요? / 실현불가능에 불가한, 미봉책에 불과한 대책들... / 사람이 이런 쇠고기를 먹을 경우 사람의 뇌도 스폰지처럼 뇌에 구멍이 생기는데요... / 위험부위가 완벽하게 제거되지가 않으면, 우리나라 국민이 인간광우병에 걸릴 위험성은 높다고 합니다. / (광우병 걸린소인지 아닌지) 확인 방법이 눈으로 보는 것밖에 없다는 것도... / 이렇게 살펴본다면 정부가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미국의 도축시스템과 쇠고기, 과연 안전한 것일까요? /
[5월 20일] 그 현수막은 한 두 개가 아니었습니다. 주택가와 집집마다 보란듯이 걸려있었습니다. / 현수막의 전국적 확산의 ‘공신’은 다름아닌 인터넷이었습니다. /
[5월 27일] 민심은 나몰라라 처벌부터하겠다는 정부의 대응이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은 것입니다. / 대답없는 메아리에 지친 시민들은 평화시위를 포기하고 거리로 나서게 됩니다. 나라의 주인을 폭력으로내몬 정부, 과연 그들이 대한민국을 이끌 자격이 있을까요? /
[6월 3일] 성난 민심을 잠재우기 위한 임시방편이 아닌지 (고시연기) 라는 분위기가 강하죠. / 경찰의 과잉진압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습니다. 군홧발에 짓밟힌 여대생, 물대포로 고막을 잃은 청년, 입에 담기 힘든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정치적 이념이나 눈앞의 이득때문이 아니라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거리로 나온 시민들. / 하지만 정부의 관심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데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 강경대응 입장을 밝힌 정부! / 진압이 점차 과격해지면서 부상자의 수도 늘었습니다. / 정부 경찰이 보여준 집회강제해산방법은 과거 군부독재를 떠올리게 했다는 겁니다. / 그 자리에서 선미씨를 도와준 것은 시민들이었다고 합니다. / 폭우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은 우산으로 가려가며 촛불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 국가가, 공권력이 국민을 보호하고 그래야 하는 것 아닙니까? /
[6월 9일] 평화롭게 진행되던 촛불집회는 자취를 감춘지 오래, 결국 경찰은 소화기를 집어듭니다. / 이날의 시위는 경찰장비를 80여개를 훼손시켜 과격한 시위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
[6월 9일] 릴레이시위 첫째날은 그렇게 평화롭게 저물어갑니다. / 시위 참가자들의 소망은 이제 광우병을 뛰어넘어 정책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비라고 집회참가자들의 열정을 꺼트릴 수 있겠습니까? /
[6월 11일] 컨테이너와 마주선 국민들 마음은 착찹하기만 합니다. / 컨테이너를 오르기 위한 스티로폼계단이 시행되지 못한 이유는 비폭력을 원하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컸기 때문입니다. / 충돌없이 대규모 촟불문화제가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평화 집회를 바라는 국민들 마음이 반영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광화문에 이순신 동상을 세운 것은 민족을 보호하고 외적을 막아달라는 뜻일텐데, 그 옆에 있는 컨테이너를 아무도 말리는 사람도 없고, 국민을 저렇게 막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어디에서 나온건지 참 안타깝습니다. / 대형컨테이너가 비록 길은 막을 수 있었겠지만 국민들의 뜻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 컨테이너를 높이 쌓으면 쌓을수록 국민들과는 멀어져요. / 촛불문화제는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 시위대는 한층 더 성숙해진 시위문화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 국민들은 경찰의 강경진압에도 평화집회에 대한 강한의지를 보였는데요. / 특별한 주최 세력도 과격한 폭력도 보이지 않는 평화로운 집회. / 일단 저희 취재진이 만난 국민대다수는 이 정도 불편함(교통대란)은 감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6월 16일] 촛불문화제가 시작한지 40일이 지나고 있습니다(집회가 아닌 문화제로 명명) / 가스통까지 들고 나와 위험천만한 집회를 하는 보수단체(맞불집회). / 광우병 쇠고기 반대를 뛰어넘어 정권퇴진운동으로 번진 촛불집회는 그 날도 그렇게 밤을 지새웠습니다. / 비폭력을 원칙으로 세운 촛불집회는 내부자정능력을 발휘하지만 점점 격해진 상황에 이르자 그것도 속수무책입니다. /
[6월 23일] 추가협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정부는 촛불을 끌수 있을거라 생각하는것 같은데요, 민심은아직 수습되지 않았습니다. /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고시를 발표, 10만명의 시민을 거리로 나오게 했습니다. / 하지만 거센 물대포도 촛불을 끄지는 못했습니다. / 지금까지 그래왔듯 촛불의 향배는 정부의 태도에 달려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 민심은 아직까지 촛불을 들고 있는데 정부는 100점 만점에 90점이라고 좋아할 때는 분명히 아닙니다. /
[7월 1일] 이렇게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연 미국산 쇠고기가 유통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끝) |
Ⅵ. 총평
방송 3사는 아침 시간에 생활교양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주로 주부층을 ‘겨냥한’ 것이다. 시사사회적인 문제는 시사프로그램에서나 볼 수 있을 것으로 흔히 생각한다. 그러나 아침 시간의 생활교양프로그램에서도 시사사회적인 문제가 취급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주부들의 여론 형성에서 일반 뉴스 보도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도 볼 수 있다. 나아가 주부들이 사회전체의 여론 형성에 암암리에 기여하는 측면을 고려할 때 사회전체적 영향 또한 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광우병 관련 주제는 먹거리 문제로서 주부들의 여론이 결정적으로 투여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같은 사항을 고려한다면 아침 생활교양 프로그램이 지난 광우병 파동 기간에 끼친 영향이 어느 정도였을까 쉽게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모니터를 통해 드러난 결과는 이 같은 생활교양 프로그램의 편파성이 아주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MBC의 경우 하루에 하나 꼴로 방영되는 사회시사성 프로그램 전체 수에서 광우병 관련 프로그램이 47.1%를 차지함으로써 두 번 중에 한 번은 혹은 이틀에 한 번은 광우병 관련 프로그램을 편성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개월 동안 주부들이 중심이 된 시청자들은 이틀에 한 번은 광우병 문제를 접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은연중에 인식하게 된 셈이다. 더구나 이 프로그램들이 90% 이상 촛불시위측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그들의 주장과 행동을 미화하는 방향이었으며 반면에, 정부의 입장에서는 단 한 건도 다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가히 과학적 통계 결과가 의심이 갈 정도로 충격적인 부분이다.
명색이 공영방송이 촛불시위측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전하면서 이틀에 한 번 꼴로 약 석달에 걸쳐 방송을 이어간 것이다. MBC의 경우 7월 들어 촛불시위가 사그라들 조짐에 이르러서는 방송 프로그램 편성의 90%를 미 쇠고기 관련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문제의 미해결과 안전성의 위험을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다.
MBC를 선두로 한 방송 3사의 편파 프로그램은 3개월 간의 광우병파동과 직결된다. 특히 주부층을 겨냥한 아침 생활교양프로그램이 심각한 편파 방송을 했다는 것, 즉 촛불시위측의 입장에 편향된 프로그램을 방영하였다는 사실이 매우 충격적이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처럼 이 중에서도 특히 MBC가, 광우병 파동 당시 ‘공영방송’, ‘공정방송’이 아니라 단순히 촛불시위측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심각한 편파 ‘선전매체’로서 기능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움을, 모니터의 결과가 입증해 주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