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相生 강화하는 포스코

내년부터 공급사와 이익을 나누는 성과 공유제, 구매대금 전액의 3일 이내 현금 지불 등 시행.
포스코(대표이사 회장 李龜澤)는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발전을 위해 내년도 투자규모를 대폭 늘리고, 공급사와 이익을 나누는 성과 공유제(Benefit Sharing), 구매대금 전액의 3일 이내 현금 지불, 중소기업 발주물량 지원 및 최적 가격평가, 외주 파트너사 처우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최근의 기업환경이 개별기업 간 경쟁에서 법, 제도, 지식, 인적 인프라, 협력업체, 고객과 경쟁업체까지 포함하는 기업생태계(Business Ecosystem)간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따라, 핵심 역량을 가진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포스코는 중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유수 철강사들이 감산에 나서는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3조4,000억원 수준이던 국내 투자 규모를 내년에는 사상 최대인 약 6조원으로 늘림으로써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기존에 조성한 4,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펀드 외에 추가로 6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해 외주(外注) 파트너사들이 노후설비 교체 및 신규 도입시 필요한 자금을 낮은 이율로 대출해 주고, 현재 포스코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납품대금 전액 현금 지불 제도를 전 계열사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포스코는 2차 개인운송사업자가 현금 결제를 바로 받을 수 있도록 일부 구매카드로 지불하던 대형 운송사 운송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키로 했다. 포스코가 추가 지불하게 될 현금 지급액은 1,000억 원에 이른다.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원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스코, 포스텍 등 6개 기관의 박사급 전문인력 600여명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에 기술을 지원해 주고, 중소기업청과 100억 원 규모의 민관 공동 R&D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들이 장기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꼭 필요한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 제품 육성을 위해 우수공급사 제품을 「월드베스트 월드퍼스트(World Best World First)」 품목으로 선정해 기술자문은 물론, 장기 구매 보장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원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현재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성과공유제 (Benefit Sharing)를 전 계열사로 확산하고, 12개국 33개 해외 SCM 기지 및 법인에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을 운영하여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러한 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존의 상생협력팀을 확대 개편해 생산기술부문장(COO) 직속의 상생협력실천 사무국을 신설했다. 포스코, 계열사 및 중소기업 대표가 참여하는 汎포스코 상생협력 협의회를 신설하여 상생협력 사업계획을 심의하는 등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올해 전경련·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5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에서 포스코의 공급사인 성진E&I가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포스코 협력업체가 2005년부터 연속 4년 동안 이 부분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포스코는 2005년 6월1일부로 중소기업 지원을 전담하는 상생협력팀을 신설, 그해 청와대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6년엔 은탑산업훈장을, 2007년과 올해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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