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연 조직운영 및 투쟁방식 분석

철거민에게 확대된 보상책 등을 제시하며 전국철거민연합 가입을 적극 유도, 투쟁력 고취 및 방식 교양 등 의식화
 

■ 조직 운영

 ○ 전철협(1993.6 결성)의 온건 노선에 반발, 철거 지역에 망루 등을 세우고 저항하는 골리앗 투쟁을 내세우며 독립 (1994.6)

  ※ 전철협이 합법적 집회 등을 통해 생계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철거민 주택 마련은 물론 철거 기간 중 임시수용단지 조성까지 목표로 제시

  ※ 결성 초기 민중세력과 연대를 표방, 철거민을 사회개혁의 주체로 치켜세우며 독려


 ○ 중앙조직은 의장 및 연사국·조직국 등 4국 10여명으로 구성, 장석원(39세) 연대사업국장·고천만(52세) 조직강화특위 위원장이 주도

    특히, 재건축 지역 등을 순회하며 전철연 가입을 권유하는 철거지역 발굴투쟁 지원책과 의식화 교육을 담당하는 이념교육책 별도 지정


 ○ 재정은 철대위 회원 가입비와 월 회비(1만원 내외)를 받아 마련하고, 협상타결시 거액의 사례금을 별도 수수하는 것으로 전언

  ※ 2008.9.30 이영희 용산동5가 철대위 위원장의 요청에 의해 용산5구역 재개발 사업에 개입, 80여명이 공사장 앞에서 매일(85일간) 집회를 개최하며 반발

  ※ 2008.12.24 조합측으로부터 5700여만원의 보상금(이주비 3000만원, 생계유지비 2000만원, 치료비 500만원, 가수용비용 210만원)을 수령



■ 투쟁 행태

 ○ 철거민에게 확대된 보상책 등을 제시하며 전철연 가입을 적극 유도, 투쟁력 고취 및 방식 교양 등 의식화

  ※ 기존 보상비를 초월하는 보상책과 철거기간 중 주거·영업공간 마련 등을 내세워 현혹 및 민중투쟁 의식 향상·투쟁방법 등 교육


 ○ 연락망 공유 등으로 단위 철대위간 지원 체제를 구축, 상호집회 지원참석과 철거 등 상황시 공동대응

  ※ 인터넷 홈페이지상 투쟁속보 등을 통해 충돌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제시, 특히 경찰이 회원을 연행할 경우 경찰서 항의방문 등 독려


 ○ 소위 '골리앗 투쟁' 방식을 선호, 의식화 교육 과정 중 망루 설치방법 등을 교양하고 망루 제작 지원

  ※ 단위 철대위에서 사전 탐사 등으로 망루 설치 장소를 선정하고 중앙회 지원으로 설치

     망루 설치 후에는 화염병·새총·골프공·돌 등 폭력시위용품을 적재하고 극렬히 저항하며 요구조건 관철시까지 투쟁

  ※ 망루를 최후 보루로 인식, 내부를 미로 형식으로 개조하거나 부비트랩 형식의 장애물 설치 또는 층을 만들어 사다리로 오르내리는 등 진입이 어렵도록 설계


 ○ 망루 투쟁 장기화를 당연시, 기간에 상관없이 목표 달성시까지 투쟁

  ※ 1995년 용인 수지 망루 10개월, 1999년 수원 권선지구 망루 4개월, 2002년 상도동 망루 16개월, 2003년 교양 풍동 망루 20개월, 2005년 오산세교 망루 2개월

  ※ 사태 장기화로 식수·식품 부족 현상 발생시, 인권보호 차원에서 경찰 조치에 한계가 있을 것이며, 단전·단수가 이뤄지더라도 바로 풀릴 것으로 기대



■ 용산 4구역 투쟁 분석

 ○ 영세 상인 등을 중심으로 전철연 용산 4구역 상공철대위를 결성(2007.10)한 후 30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의식화 교육 진행


 ○ 타지역 철대위 집회 참석 등으로 투쟁 역량 강화, 특히 중앙회와 단위철대위 등 참석리 현판식 개최(2008.4.3. 300명) 등 공동대응체제 구축

  ※검거자 28명 중 용산 4구역 철대위는 7명, 15명은 타지역 철대위 회원, 6명은 불상


 ○ 활동이 용이하고 홍보효과가 높은 대로변 장소를 사전 선정, 새벽 시간대 망루를 기습 설치하고 화염병·시너·가스통 등 적치, 장기화에 대비


 ○ 공사기간 중 임시 영업장 마련·건물 완공 후 10년간 무상 임대 등 과도한 조건을 요구하는 등 중앙회 차원의 계획된 투쟁



전쳘연 극렬 농성 사례


지   역

(농성기간)

진행 경과

수원 권선

4지구 철대위

1999.2~1999.6

(6개월)

ㆍ1999년 2월부터 경기 수원시 권선구 택지개발사업지 아주정밀(2층) 옥상에 망루를 설치하고, 사제 박격포·사제 총포를 제작하여 철거에 저항

ㆍ1999년 6월18일 03:30 공권력 투입 직전 극적으로 합의하여 자수, 망루 압수수색영장 집행 후 종료

  ※합의내용: 시공사인 삼성건설·한솔건설이 세대당 1000만원 씩 지급, 1억5000만원을 이주비 등 명목으로 지급

노량진 상도동

2002.7~2004.1

(1년10개월)

ㆍ2002년 7월부터 20여명(유아 3명·60세 이상 6명)이 상도동 건물옥상에 망루 설치하고, 가이주단지·영구임대주택·충분한 이주보상을 요구하며 반발

ㆍ시행사측의 5회에 걸친 철거시도에 화염병 투척 등 극렬저항하여 강제철거 실패

  -2003.11.28 화염병(100여개), 돌·염산 등을 투척

             사제총 쏘며 저항 ⇒ 철거인부 20명 부상

  -2004. 1.7 화염병(300개)·돌(800개)·염산(박카스병 30개)

            투척하며 저항 ⇒ 철거인부 10명 부상

ㆍ2004.1.14 시행사측을 끈질기게 중재, 합의후 자진 철수

고양시 풍동

2003.10~2004.12

(1년2개월)

ㆍ2003년 3월부터 철거민 25명이 경기도 고양시 풍동 소망빌라(3층) 옥사에 컨테이너 2개로 망루를 설치하고 반발

 ※망루 內 위해용품: 돌 500, 골프공 1000, 비닐용지 인분 1드럼, 시너 1.8ℓ, 유리병 100, 쇠파편물 200개 등

ㆍ2003.10~2004.5까지 3차례에 걸쳐, 행정대집행 시도하였으나, 철거민 반발로 실패

  -2003.10.28 1차 대집행, 소망빌라 6개동 중 3개동 반파

  -2004. 4. 23. 2차 대집행, 공가 3개동 철거, 철거민 극렬 저항

  -2004. 5. 8. 3차 대집행, 공가 7개동 철거만 하고 철수

ㆍ2004. 12. 7. 주공측과 협상 타결로 자진 철수

 ※협상내용: 이주단지 조성, 이주비 세대당 1,500만원 지급

오산 

세교 지구

2005. 4~6

(2개월)

ㆍ2005. 4월부터 31명(남 27, 여 4)이 경기도 오산시 택지지구 內 우성그린빌라(4층) 옥상에 망루를 설치하고 새총 발사, 돌 등을 투척하며 반발

ㆍ2005. 4. 16 경비원 70여 명이 수차례 진입을 시도하다 철거민들이 던진 화염병 등 인화물질에 용역원 1명(이진욱, 26세, 男)이 사망하고 6명 부상

  -2005. 4. 17 화성경찰서에서 오산시청에 공문을 보내 농성장 단수·단전 조치했으나 5. 28 인권위 권고로 해제

  -2005. 5. 3 농성자들의 화염병 투척으로 경찰관 3명 부상

ㆍ2005. 6. 8 경력 20개 중대와 경찰특공대를 투입하여 농성자 30명을 전원 강제연행, 영장집행 완료

용인시 기흥구

어정 철대위

(2007. 12.19~현재

(1년 1개월)

ㆍ2007. 12. 19 어정철 대위 11명(추정)이 용인시 기흥구 중동 소재 사대부가구(3층) 옥상에 망루를 설치, ‘이주단지 조성 및 영업손실 보상’ 등 요구하며 계속 농성중

  -새총 30개 설치, 골프공·구슬 등을 주변을 향해 발사하며 용역·경찰의 진입을 차단

  -2008. 1. 23 망루에 설치한 확성기를 이용, 1일 3회 장송곡 등 송출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야기하다 4. 13 중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