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에는 소위 촛불시민들이 보수단체 회원과 대학생을 폭행(暴行)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민주당, 민노당 및 좌파단체들은 오후 3시경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소위 『폭력살인진압 규탄 및 MB악법 저지를 위한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일몰(日沒) 후에는 不法야간 집회인 촛불집회와 도심행진이 예정돼 있었다.
한편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 등 보수단체 회원 20여 명은 오후 4시경 청계광장 옆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쇠망치 폭력, 골프외유 민주당 규탄』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보수단체 기자회견은 시작부터 촛불집회 참석자에 의해 방해받았다. 청계광장을 향하던 촛불집회 참석자들은 보수단체 회원들을 향해 『매국노』『친일파』『죽어라』등 욕설을 퍼부었고, 급기야 폭력을 행사했다.
폭도(暴徒)로 변한 몇몇 사람은 보수단체 소속 여성 한 명이 민주당의 「골프외유」를 비판하기 위해 가져온 골프채를 빼앗아 이 여성에게 휘둘렀다.
개인적 용무로 길을 지나가다 디지털카메라로 현장을 촬영한 대학생 A씨(27)는 촛불집회 참석자들로부터『왜 찍느냐』는 항의를 받은 뒤 얼굴과 등을 무차별 구타당했다.
A씨는 『싸움이 벌어진 것 같아서 사진을 찍다가 봉변을 당했다』며 『다행히 큰 상처는 없었지만 온 나라가 무법천지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후 8시 현재 촛불집회 참석자들은 가두행진을 시작했다. 시위대 일부는 경찰을 향해 계란과 물병 등을 투척하고, 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난동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