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촛불집회, 극소수 인원만 참석

매일 밤 집회 강행, 토요일엔 대규모 계획

9일 밤 촛불집회는 200여 명 정도가 참석하는데 그쳤다. 용산방화(放火)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가 발표된 이날, 좌파에선 상당한 규모의 촛불집회를 계획했었다. 그러나 소위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대책위’는 매일 밤 촛불집회를 강행하는 한편 2월14일 대규모 촛불집회를 또 다시 계획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발표를 통해, 지난달 20일 경찰관 1명을 포함, 사망자 6명과 20여명의 부상자를 발생시켰던 용산방화사건에 대하여 농성자와 용역업체 직원 등 27명을 기소하고, 경찰은 법적 책임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사고의 직접 원인은 농성자들이 던진 화염병이 시너로 옮아붙으면서 발생한 망루의 화재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본부장 정병두)는 경찰 진압작전에 저항하며 화재를 일으켜 경찰관이 죽거나 다치는 데 관여한 혐의로 김모(44)씨 등 농성자 5명을 구속기소하고 농성에 가담한 1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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