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장애인 위한 相生경영 솔선

대기업 최초로 장애인 전용사업장 '포스위드' 준공…직원 60%를 장애인으로 채울 계획
포스코가 최근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장애인을 위해 설립한 자(子)회사 '포스위드'의 전용 사업장을 준공, 문을 열었다. 포스코는 2012년까지 이 회사 전체 직원의 60% 수준인 180여명을 장애인으로 채울 계획이다.
포스코는 21일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포스위드'가 포항 사업장을 준공함으로써 3개 사업장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포스위드는 앞서 지난해 서울사무소와 광양 사업장을 준공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해 2008년 1월 시행된 제도다. 재무 건전성을 위해 포스코가 지분 50%를 초과 보유하도록 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인 50%를 포함해 총 근로자의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李龜澤(이구택) 포스코 회장과 李永熙(이영희) 노동부장관, 金宣奎(김선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朴殷秀(박은수) 의원, 金寬容(김관용) 경북도지사, 朴承浩(박승호) 포항 시장, 장애인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李 회장은 “국내외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의 상생협력 실천을 위해 포스위드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신축한 포스위드 포항사업장은 연면적 2844㎡(860평) 규모로, 휴게실, 상담실, 건강증진센터는 물론 엘리베이터, 자동문, 경사로, 점자블록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완벽히 구비하고 있다.
포스위드는 설립, 고용관리 컨설팅, 현장 조기적응을 위한 사전 직업훈련 등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지원 아래 포스코 및 관계사를 대상으로 직원근무복 세탁, 인사노무 등 사무지원, 통신 업무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포스위드에는 현재 87명의 장애인을 포함해 22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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