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억류, "인질극 아닌 보호책?"

"북측은 '이명박 버릇'을 고칠 작정"이라는 남한 친북세력들
범민련남측본부 홈페이지 캡쳐사진.
21일 親北단체 범민련 남측본부는 『개성공단 출입경 파행의 본질과 책임』이라는 논평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촛불집회를 주도해 온 한국진보연대의 주요 참가단체이다.

이 단체는 『지금 사태의 본질을 전혀 모르거나, 이명박 독재정권의 눈치를 보고 있는 언론, 식자층들은 개성공단 파행의 책임을 북측에 돌리느라 바쁘다』며 『한마디로 이 따위 얘기는 미제와 파쇼가 흔히 써먹는 「조작기술」의 반영 그대로』라고 북한정권 비판을 역으로 비방했다.

이어『이명박 독재정권과 일부 언론들은 북측이 민간인과 기업을 마치 인질 잡은 것처럼 선전해 왔다』며 『그러나 사태의 본질을 정확히 알고 있거나 또는 용기 있는 언론들이라면 「인질극」으로 비유할 게 아니라 「보호책」으로 거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미제와 이명박 독재정권이 사죄하고 전향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상 「기술적으로 교전상태」라는 것이 확연히 나타나 보이는 상황은 계속 될 것』이라며 『이는 전적으로 미제와 이명박 독재정권에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북측은 아예 이참에 「이명박 버릇」을 고칠 작정도 있어 보인다'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는 겨레의 응원을 더욱 불러 일으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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