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에 있는 北美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오늘 저녁에 성명을 발표하여, '북한이 쏜 대포동 2호 미사일은 궤도에 물체를 진입시키는 데 실패하였다'면서 '미사일의 1단계는 동해에 떨어졌고, 나머지 數 단계는 탑재물과 동시에 태평양에 떨어졌다'고 했다. 이 성명은 또 '이 우주를 향하여 쏜 운반수단은 北美나 하와이에 위협이 되지 않아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설명하였다.
인공위성으로 위장한 물체를 탑재하여 쏘았으나 그것이 2, 3단계 로켓과 함께 바다에 떨어졌다는 이야기이다. 북한은 前例에 따라 인공위성이 궤도에 진입하여 지구를 돌고 있다고 사기를 치고 있다.
북한정권은 자신들이 쏜 로켓이 물체를 지구 회전 궤도에 진입시켰는지의 여부를 탐지할 수단이 없다. 그들도 지금 NORAD의 발표를 보고 실패했음을 알았을 것이다. 북한은 인공위성이라고 선전하였으나, 처음부터 미사일 실험용으로 쏜 것이지 인공위성을 진입시키려는 의도는 없었다. 인공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려면 지상에서 정교한 원격조종을 해야 하는데 북한은 그런 수단을 갖지 못한 상태이다. 따라서 인공위성 같은 물체를 彈頭처럼 올려놓고는 사실상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한 것이다. 국제사회에서 인공위성이므로 제재를 해선 안 된다는 여론을 불러일으키려고 꼼수를 쓴 것이다.
인공위성으로선 실패하였으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선 어느 정도 성공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2, 3단계가 분리되지 않고 바다에 같이 떨어졌다면 실패로 봐야 한다. 1998년에도 북한은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하여 놓고 인공위성을 발사하였다고 사기를 친 일이 있었다. 2006년에는 발사대를 떠나자 말자 폭파하여 실패로 끝났다. 이번 미사일 발사의 경우 그때보다 월등히 기술이 향상된 것 같지는 않다.
"북한이 발사한 물체, 궤도 진입 실패"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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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05, 2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