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율, 김정일의 개혁 거부를 옹호!

宋斗律씨가 학자란 호칭을 들으려면 그는 이념보다는 진리를 더 중시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그의 책을 읽어보면 그는 김정일 정권에 충성하기 위하여 진리와 사실과 양심을 포기하고 있다. 따라서 그는 학자가 아니라 학자로 위장한 공작원(또는 선전원)일 뿐이다.

송두율씨는 1995년에 쓴 '통일의 논리를 찾아서'라는 책에서 김정일 정권의 개혁 거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변호한다. 김정일의 개혁 거부가 수많은 북한주민들을 굶어죽게 하고 있던 바로 그 순간 그는 이렇게 썼다.

<중국의 경제개혁이 동반한 간부들의 심각한 부정부패 행태, 증가하고 있는 부의 편중현상과 날로 치솟고 있는 물가상승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은 정당한 의문을 갖게 될 것이다. 즉 북한의 지도층이 '자력갱생'에 의지한 주체적 경제발전 전략 이외에 어떤 다른 경제정책적 대안을 가질 수 있겠는가>

위의 짧은 문장은 사실의 왜곡과 잘못된 용어선택으로 뒤범벅되어 있다. 그는 중국의 경제개혁이 동반한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킨다. 부정적인 면만 보려고 하는 김정일 정권의 시각을 대변한다. 간부들의 부정부패는 중국보다 북한이 훨씬 심하고, 부의 편중현상도 북한이 훨씬 심하다는 것을 송두율씨는 모른 척한다.

그는 감히 북한의 경제발전 전략을 '주체적'이라고 말한다. 김일성 시대부터 북한 경제는 중국과 소련의 원조에 의존한 사대주의적 경제였으며 김정일 시대에는 국제사회를 상대로 한 앵벌이와 남한을 상대로 한 뜯어먹기 경제이다. 이런 경제가 주체적 경제발전 전략이라고?

그는 김정일이 중국의 눈부신 경제개혁을 보고 느꼈던 불안, 즉 개혁을 하면 정권을 유지할 수 없다는 불안을 '정당한 의문'이라고 감싼다.

송두율의 글이 북한주민들을 배신하고 김정일에 아부하는 역겨운 내용이었다고 흥분할 필요가 없는 것은, 그가 이 글을 썼을 때 그는 북한노동당원으로서의 임무를 다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김정일의 개혁 개방 거부에 마치 북한주민들이 합의해준 것처럼 쓰고 있다. 김정일의 폐쇄정책이 북한주민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는 것처럼 설명함으로써 김정일의 守舊的 정책을 옹호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북한주민들 수백만 명이 굶어죽도록 한 김정일의 정책을 옹호한 것이다. 이는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을 옹호한 것과 같은 非양심이다.

그는 '통일의 논리를 찾아서'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여기서 중국의 경우와는 달리, 왜 북한에서 당의 영도적인 역할을 고수하려는 시도가 지금까지 한 번도 인민들의 저항에 부딪치지 않았는가라는 의문을 들 수 있다. 강력한 억압기구 때문에 조직적인 반대 세력 형성이 불가능한 데에 그 원인이 있는가? (중략). 북한은 구소련의 실패한 정치적 개혁실험이나 성공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적 개혁실험을 수정없이 그대로 북한에 적용할 수 없다는 광범위한 합의에 이르고 있다>

김정일 정권의 개혁 개방 거부가 정당하다는 송두율의 억지는 절대 로 따뜻한 심장을 가진 인간이나 진리를 추구한다는 학자가 할 일이 못된다. 한국인이면 더욱 그러하다. 수많은 동포들을 굶겨죽이고 있는 김정일의 폐쇄 守舊 정책을 옹호한 송두율은 결코 동족이 아닌 것이다. 한 사람의 민족반역자를 위해 7천만 동족의 願望을 저버린 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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