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개성공단에 근무하던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가 억류된 지 40일째다.
숫자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겠지만 40일이라면 그 의미가 참으로 크다.
기독교에서는 '40일 금식기도'라는 것을 하는 것으로 안다.
조선일보 신동흔 기자의 보도를 보니 어제 서울외신기자클럽이 김씨조선에 억류중인 미국인 여기자 2인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 놓았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5/08/2009050801635.html?srchCol=news&srchUrl=news1
성명에는,
⊙ 외국인 접견이나 변호인도 없이 연락이 끊겨 있다
⊙ 저널리스트의 취재 권한을 인정해 두 여기자를 즉각 석방하길 촉구한다
⊙ 석방에 앞서 외국 변호인이나 외교관, 소속 언론사, 친지 등이 이들을 방문, 접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 이들에 대한 재판이 신속하고 공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는 것이 들어 있다.
개성공단 직원 억류사건과 비교를 해 보자.
1. 억류의 원인과 억류의 적법성
미국인 기자 2인은 입국허가 없이 김씨조선 땅에 들어갔다. 개성공단 직원은 모든 절차를 거쳐 개성공단에 들어갔다.
미국인 기자 2인은 김씨조선이 체포하여 법에 따라 처벌할 권한이 있다.
개성공단 직원은 문제가 있으면 추방하도록 되어 있다. 김씨조선이 조사하고 처벌하는 것이 아니다.
2. 변호인, 가족 등의 접견
두 사건이 똑 같다. 전혀 접견이 안 되고 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고 있다.
3. 정부의 대응
미국 - 自國人의 억류에 대하여 미국 대통령이 직접 공식적으로 관심을 표명하였다.
한국 - 적절한 인물의 적절한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
4. 언론의 대응
미국인 2인의 사진과 이름이 즉시 보도되었다.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라고만 알려져 있을 뿐, 이름 석자도 얼굴도 공개된 적이 없다.
누가 보도통제라도 하는가.
KBS, MBC는 워낙 김정일 세력들이 우세하니 그렇다 치고, 조선 동아는 뭐하는지, 우파 인터넷 매체들은 뭐하는지 정말 답답하다.
自國民 보호에 무관심한 정부와 언론
- 까마귀(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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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09, 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