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수뇌부는 전원 사퇴하라

스스로 구제불능임을 보수층에 통보한 셈이다
한나라당에 절망한다. 11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는 만장일치로 원희룡 의원을 당(黨) 쇄신특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원희룡 의원은 2007년 5월 6.15선언을 국가기념일로 만들자는 국회결의안에 서명했던 인물이다. 그는 『한나라당은 거의 국보법 폐지에 가까운 개정안을 내야 한다(2004년 9월14일 평화방송)』고 말하는 등 모호한 정체성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오늘날 한국은 6.15사변세력과 대한민국 헌법세력의 대결장이다. 6.15선언은 헌법을 부정하고, 국가정통성과 정체성을 허물고, 북한정권의 對南적화전략에 동조하는 내용이다. 북한정권은 6.15선언 이후 「적화통일」이란 말 대신 「6.15선언 실천」이란 말을 한다. 6.15선언대로 하면 남한을 공산화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한나라당은 물론 쇄신해야 한다. 그러나 쇄신의 방향은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평화적인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지향하는 헌법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다. 좌파 10년 적폐를 청산하는 것이다. 대체 한나라당은 어떤 쇄신을 하려는 것인가? 6.15선언 실천인가? 연방제적화(赤化)인가?

원희룡 의원의 당 쇄신위원장 임명은 한나라당이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헌법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도 의지도 없음을 확인시켜준 사건이다. 이 무능하고 부패하고, 게으른 집권세력에게선 북한해방이나 자유통일, 一流국가를 만들어 낼 비전은 보이질 않는다.

무엇보다 元의원의 당 쇄신위원장 임명은 한나라당의 뇌수에 해당하는 최고위원회가 만장일치로 내린 결정이다. 한나라당은 손발이 썩은 것이 아니라 뇌수와 심장이 썩었다. 한나라당 스스로 구제불능임을 보수층에 통보하고, 自爆단추를 눌러버렸다.

우리는 한나라당에 대하여 원희룡 의원의 당 쇄신위원장 임명 취소와 함께 당 수뇌부의 사임도 촉구한다. 이 정당의 기회주의-웰빙-부패-반역성을 그대로 둔다면, 한나라당은 보수층을 끌고 가서 2012년 동반자살하고 정권을 좌익깽판세력에 넘겨줄 것이 확실하다. 가짜 보수 한나라당의 무능, 부패, 반역을 극복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

국민행동본부 5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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