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락할 당시 정황에 대하여 전면 재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盧 전 대통령을 수행했던 경호관으로부터 '노 전 대통령 투신 당시 곁에 없었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다각적인 재수사에 들어갔다고 조선닷컴은 보도하였다.
경남지방경찰청 고위관계자는 26일 '경호관을 재소환해 조사한 결과 '등산객을 아래로 내려보내고 오니 대통령이 없어졌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MBC 뉴스데스크는 26일 복수의 경찰 관계자 말을 인용해 '노 전 대통령이 경호관을 정토원에 떼놓은 채 부엉이바위로 혼자 내려와 뛰어내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투신하는 모습을 보지 못한 경호관이 여기저기 찾다가 다친 상태의 노 전 대통령을 찾아내 병원에 옮겼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MBC는 이어 수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당시의 무전교신 내용을 분석한 결과 놓쳤다,보이지가 않는다 등의 내용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경호관이 노 전 대통령의 행방을 놓친 뒤 산 속을 뒤지다가 쓰러져 있는 노 전 대통령을 발견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私邸 부근 CCTV 등을 토대로 수사중이라고 한다.
경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자살로 단정한 것은 그 경호관이 투신 당시 옆에서 그 과정을 목격하였다는 진술을 하였기 때문인데 그 경호관이 그 자리에 없었다면 사건의 진실이 흐려진다.
다른 증거를 보강하여 자살이란 결론을 내야 한다. 유일한 목격자란 이가 거짓말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자살 단정을 보류하고 일단 '추락사'로 중립화시켜놓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자살에 의한 추락사일 가능성은 현재도 높지만 失足에 의한 추락사일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경호관의 진술이 거짓으로 드러났다면, 자살說을 뒷받침해온 유서에 대한 검증도 보다 엄격하게 할 필요가 있겠다. 유서가 故人에 의하여 쓰여진 것이라 하더라도 목격자가 없는 상태에선 그 죽음이 자동적으로 '자살'이 되는 것은 아니다. 屍身의 상태, 바위와 부딪힌 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분석되어져야 한다.
한치의 의문도 없이 死因이 완벽하게 규명되지 않으면 장례식이 끝난 이후에도 유언비어가 난무할지 모른다.
"경호관의 최후 목격 증언은 거짓말"
- 趙甲濟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09-05-27, 00: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