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위기는 경제(經濟)가 아니다. 안보(安保)위기요 이를 해결치 못하는 정치(政治)위기다. 김정일과 야합(野合)한 친북(親北)세력도 문제지만, 국가이익은 버리고 개인이익만 챙기는 보수(保守)정치권도 마찬가지다.
親朴연대 서청원 대표는 31일 親朴연대 측이 공개한 소위 「옥중서신」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徐대표는 현재「공천헌금」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확인되지도 않은 사전 정보를 흘려 의혹을 부풀린 이 나라 사법부의 표적수사, 정치수사의 희생양...검찰이 일찌감치 노 전 대통령을 여론 재판하고 정치적으로 매도해 법의 심판을 받기도 전에 사망선고를 내렸다...뒤늦게 불구속 수사 등의 말을 흘리며 시간 끌기 게임을 했는데 이는 공권력에 의한 살인...조금이라도 권력의 눈에 벗어나는 사람은 가차 없이 사정의 칼날을 맞는 것이 지금의 현실...정권이 바뀔 때마다 되풀이되는 정치보복 편파사정은 이제 끝내야 한다...나 자신도 권력에 밉보여 검찰의 표적 수사를 당하고 심지어 사법부도 정의를 외면하는 절박한 현실을 온몸으로 겪으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극단적인 생각을 했었기에 더욱 그렇다』>
한마디로 盧 前대통령은 결백(潔白)한데 『확인되지도 않은 사전 정보를 흘려 의혹을 부풀린』다음 『사법부 표적수사...정치보복 편파사정...정치적 매도 사망선고』를 했다는 것이다. 그는 『공권력에 의한 살인』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아찔한 선동이다. 이것이 親朴연대 대표의 발언인가?
盧 前대통령 수뢰 의혹을 받았던 검은 돈은 약 640만 달러.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007년 6월 100만 달러, 2008년 2월 조카사위 연철호씨를 거쳐 아들 노건호씨 사업 자금으로 들어간 500만 달러,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받았다고 밝힌 3억 원, 회갑 선물로 받은 1억 원짜리 시계 2개 등 한국 돈으로 70억 원가량의 수뢰(收賂) 의혹을 받았다. 대부분 달러로 주고받았고 장소도 대통령 관저 안방이었다.
640만 달러는 근거 없는 의혹이었나? 盧 前대통령은 박연차 회장과 오간 돈 거래에 대해 『퇴임 후에 알았다』, 『최근에야 알고 크게 화를 냈다』, 『집(부인 權여사)에서 빌렸다』며 수뢰(受賂) 사실 자체를 인정했다. 노건호씨는 500만 달러를 받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다 검찰이 증거를 들이대면 증거를 댄 만큼만 시인했다. 權여사 역시 5월8일 들어 박연차 회장에게서 받은 「100만 달러」로 아들, 딸의 미국 체류비로 38만 달러 정도를 사용했고 나머지는 빚을 갚는데 썼다고 설명했다.
盧 前대통령 자살에 대해『공권력 살인』운운하는 것은 거짓 선동이다. 좌파집단이나 친북단체에 이어 박근혜씨를 지지한다는 정치세력 대표마저 이런 식인가? 이익을 위해선 악마와도 손잡을 작정인가?
서청원 대표의 아찔한 선동
- 金成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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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01, 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