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워크샵에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참여
김주년 기자 2009-06-04 오후 12:37:44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성공, 기세를 올리고 있는 민주당이 의원 워크숍에 김일성을 찬양한 경력이 있는 친북-극좌인사를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는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 서거의 의미와 민주당의 과제’라는 제목의 주제발제에서 “노 전 대통령 서거는 한 개인의 죽음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의 시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엄청난 사회적 사건”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그는 “노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가치와 유산을 제대로 계승하고 국민 지지를 얻기 위해선 근본적 각성과 개혁이 필요하다”고 민주당에 조언했다.
한홍구, 6.25 남침 전범 김일성 찬양 경력
한홍구 교수는 6.25 남침 전범 김일성을 공개적으로 찬양한 바 있는 극좌인사다. 그는 2004년 7월 8일자 ‘한겨레21’에 기고한 ‘20세기형 민족주의자 김일성’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김일성은 우리민족의 가장 암울한 상태에 혜성같이 나타나 참으로 많은 것을 성취한 지도자”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 그는 김일성을 “귀족영웅이 아닌 자수성가 형 민족영웅”, “스탈린이나 덩 샤오핑도 넘볼 수 없는 한 나라에서 오직 한명의 혁명가만이 누릴 수 있는 혁명의 창건자”, “부국강병에 기초한 근대화를 추구한 20세기형 민족주의자이자 철저한 실용주의자” 등으로 묘사하며, “동학농민군의 꿈과 의병과 독립군의 꿈, 항일빨치산의 꿈이 담겨 있었던 그의 역사를 가벼이 보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 교수는 노무현 정권 당시 권력으로부터 적지 않은 혜택을 입었다. 그가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양심에따른병역거부권실현과대체복무제개선을위한연대회의’는 정부로부터 병역거부권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1천300만원을 지원받았다. 한 교수는 노정권 당시 국정원 과거사위에서도 활동했다.
민주당이 극좌인사를 강연에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민주당은 지난 2월 26일 열린 민주정책포럼 강연에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자인 김수행 성공회대 교수를 초청했었다. 김수행 교수는 성공회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공산주의의 대부인 칼 마르크스가 집필한 ‘자본론’의 국내 번역자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4일 좌파성향 타 야당들 및 재야단체들과 함께 ‘6·15공동선언 9주년 범국민실천대회’를 열고 정부에 6.15 선언 이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이 2000년 6월 합의한 6.15 선언에는 ‘연방제 통일’을 용인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김주년 기자 2009-06-04 오후 12:37:44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성공, 기세를 올리고 있는 민주당이 의원 워크숍에 김일성을 찬양한 경력이 있는 친북-극좌인사를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는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 서거의 의미와 민주당의 과제’라는 제목의 주제발제에서 “노 전 대통령 서거는 한 개인의 죽음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의 시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엄청난 사회적 사건”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그는 “노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가치와 유산을 제대로 계승하고 국민 지지를 얻기 위해선 근본적 각성과 개혁이 필요하다”고 민주당에 조언했다.
한홍구, 6.25 남침 전범 김일성 찬양 경력
한홍구 교수는 6.25 남침 전범 김일성을 공개적으로 찬양한 바 있는 극좌인사다. 그는 2004년 7월 8일자 ‘한겨레21’에 기고한 ‘20세기형 민족주의자 김일성’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김일성은 우리민족의 가장 암울한 상태에 혜성같이 나타나 참으로 많은 것을 성취한 지도자”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 그는 김일성을 “귀족영웅이 아닌 자수성가 형 민족영웅”, “스탈린이나 덩 샤오핑도 넘볼 수 없는 한 나라에서 오직 한명의 혁명가만이 누릴 수 있는 혁명의 창건자”, “부국강병에 기초한 근대화를 추구한 20세기형 민족주의자이자 철저한 실용주의자” 등으로 묘사하며, “동학농민군의 꿈과 의병과 독립군의 꿈, 항일빨치산의 꿈이 담겨 있었던 그의 역사를 가벼이 보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 교수는 노무현 정권 당시 권력으로부터 적지 않은 혜택을 입었다. 그가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양심에따른병역거부권실현과대체복무제개선을위한연대회의’는 정부로부터 병역거부권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1천300만원을 지원받았다. 한 교수는 노정권 당시 국정원 과거사위에서도 활동했다.
민주당이 극좌인사를 강연에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민주당은 지난 2월 26일 열린 민주정책포럼 강연에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자인 김수행 성공회대 교수를 초청했었다. 김수행 교수는 성공회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공산주의의 대부인 칼 마르크스가 집필한 ‘자본론’의 국내 번역자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4일 좌파성향 타 야당들 및 재야단체들과 함께 ‘6·15공동선언 9주년 범국민실천대회’를 열고 정부에 6.15 선언 이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이 2000년 6월 합의한 6.15 선언에는 ‘연방제 통일’을 용인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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