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한겨레>, <프레시안>, <민중의소리> 등 이들 매체는 대신, 노 전 대통령 추모 관련 기사 및 대학 교수들의 이어지는 시국선언, 이명박 대통령 비판 등의 기사로 전면을 채웠다. 각 해당 매체의 검색 기능을 이용, 검색을 해봐도 시민분향소 모금횡령 사건은 잡히지 않았다.
![]() |
| - 오전 10께 각 매체의 메인 화면 캡쳐. |
<오마이뉴스>는 <봉하마을 6일 하루에만 추모 인파 8만명-식지않는 추모열기, 아침부터 차량 줄지어-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 ... 김해시 ´추가 시설 예정´>등의 노 전 대통령 추모 관련 보도와 <사회원로 70명 시국선언, '대통령은 민주주의 훼손 중지'>,<대학교수 시국선언, 시민사회단체-종교계로 번져>, <서강대 교수 45명 시국선언>, <동아대 교수 56명 시국선언>,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유업은 ´진보주의 연구´ ... 유고 2편 공개>, <[생중계 좌담] 권력화된 검찰, 무엇을 바꿀 것인가>, <영등위여, 차라리 <반두비>가 불편하다고 말하라>, <[진중권] 추부길, 변모, 유인촌의 환상콤비>, <강기갑 대표 '8일 대한문 앞 3보1배 할 것'> 등의 기사가 올라왔다.
<프레시안>도 <´중증 벽창호´ 대통령 앞날, 한나라 쇄신파에 달렸다>, <황석영 ´MB 지지´ 철회?…'민주주의·평화 희망 사라져'>, <유인촌의 문화부, 예술을 겁탈하다 [진중권 칼럼] 이것이 문화인가, 야만인가?>,
<한겨레>는 <‘차벽에 질식’ 서울광장, 시민이 되살린다>, <“MB 국정기조 변화·악법철회 이끌어내야”>, <‘박종철 고문치사’ 정부가 조직적 은폐>, <‘대한문 노숙자’ 마다않는 두 의원-최문순 “언론법 저지” 분향소 주변서 투쟁, 이정희 ‘MB악법’ 철회촉구 4일째 단식농성>, <번지는 시국선언, 진보-보수 벽 넘어> 등의 보도를 했다.
좌파성향의 <민중의소리>는 이적단체 범민련 초대의장을 지낸 강희남 목사의 자살 사건을 메인 톱기사로 싣고 관련 기사 보도를 이어가는 등 매체 색깔을 확연히 드러냈다.
<살인마 리명박 내치자' 강희남 목사 자결>, <故 강희남 목사, 민주주의와 통일에 바친 한 생>, <[빈소] 추모객들 '고인 유지 받들어 독재 분쇄해야'>, <故 강희남 목사 영결식, 10일 서울 향린교회에서>, <야당 '정권의 강압통치가 또 한 생명 앗아가'> 등의 기사가 올라왔다.
한편, 대한문 앞 시민분향소에서 국민장 기간 중 걷힌 조의금 횡령의혹은 지난 4일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시민 성금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 등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지난달 29일 K씨 등 모 시민단체 회원 3명이 조의금이 담긴 돈 가방을 차에 싣고 사라졌다는 내용으로, 이후 분향소 관계자들은 지난 4일 오후께 '조의금을 절도 당했다'며 112에 신고한 가운데 K씨 등은 '이 돈을 민주당에 맡겼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29일 K씨 등이 찾아와 조의금을 맡겼다가 지난 5일 다시 찾아갔다'고 밝힌 것으로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은 '신고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민분향소 조의금 횡령의혹 사건은 최초 보도한 <동아일보>를 비롯해 <조선일보> 등의 중앙일간지와 <독립신문> 및 <뉴데일리>만이 보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주연 기자]phjmy975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