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토론방에서 퍼온 것이다. 제목은 여기서 바꾼 것이다.
이 름 병법가
황산벌, jsa
황산벌이라는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티비에서
영화소개하는 프로에서 우연히 예고편만 보았음..
예고편도 중간에서 채널변경...^^
그런데 이 황산벌에 대한 최신정보파일의 글에서도 볼수 있었지만
이 황산벌전투는 삼국시대 백제의 국가운명을 결정지은 전쟁이었
읍니다.
그리고 화랑 관창 ,,솔직히 오래되었지만 저도 이 삼국간의 일중에
화랑 관창의 이야기를 잊지 못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 과정에 있는..
계백이 자신의 가족을 모두 죽이고 출전하여 백제의 5천결사대의
전의를 다잡는 장면과 ,비령자의 아들 거진이 만류하는 합절의 팔을
칼로 치고 백제군의 진영으로 돌진하여 전사하는 이야기,
합절이 주인과 그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섬길주인이 없다고 하며
한팔로 싸우다 죽는 이야기...
관창의 어린 나이를 보고 살려보낸 계백의 인간미,그리고 다시
돌아와 사로잡힌 관창이 풀어주어도 다시 싸우겠다는 의기에
백제의 멸망이 필연임을 느끼며 관창의 목을 베어 말꼬리에
달아 보내는 이야기..
머리만 돌아온 관창의 머리를 들고 그 아비가 살아있는듯 하다고
하는 그 장렬함,비장함,충절....
이어서 전의를 높여 5천의 결사대를 공격하는 신라군,,
신라군의 맹렬한 공격에 하나둘씩 무너지는 계백과 그의
5천 결사대...
이어지는 백제의 망국...
이러한 인간의 생사와 국가의 흥망을 다룬 거대한 역사를
희극으로 만드는 것에 처음에는 호기심이 그리고 이어지는
당혹감에서 적개심으로,,,그리고 경멸감으로 무시하며
채널을 변경하는 순서로 남게 되었읍니다.
희극장면도 황산벌이 가지는 역사상황과 인간의 정서에 맞지
않았지만 황산벌에서 연상되는 장면들에서 코메디였지만
웃을수 없게 하는 것이 있었고, 이어서 장면이 바뀌어
황산벌 영화가 진지한 장면으로 전환되는 것을 보면서
이 영화를 만든이도 황산벌의 역사의미에 대하여 일말의
죄책삼을 가졌다고 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업주의 또는 다른
의도(?)를 속이기 위한 얄팍한 술수인가 라는 생각으로 이러한
영화를 만든 의도에 대해 의심하지 않을수 없는 것입니다.
유사한 영화로 jsa가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이 영화도 역시 안봤읍니다.^^
그런데 이 영화가 개봉되고 jsa 에 근무했던 예비역들이
이 영화에 대해 항의했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것이 영화일 뿐인데 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티비에서 이 영화를 방영했을때 그 이유를 알게 되었읍니다.
처음에 영화가 시작되면서 한국군과 북한군이 차이를 느껴지게
만드는 그러한 영화였읍니다,
한국군은 연약하고 의지력이 박약하고 군대생활도 억지로 하는
듯이 꾸미고 북한인민군은 강력한 의지를 가진 것으로 그려지고
있었읍니다.
장난끼 있는 말만 하는 한국군과 자살하는 한국군, 지뢰를 밟고
목숨을 구걸하는 한국군, 위험을 무릅쓰고 그런 한국군을
구해주는 인민군,,
형님으로 그려지는 북한군, 동생으로 그려지는 한국군,
박약한 의지로 울먹이는 한국군, 회담장에 나와
김일성과 북한만세를 강력하게 외치는 북한군,
그러한 외침도 마치 한국군의 입장을 구해주기 위한
인간미가 풍부한 것처럼 그려지는 북한군...
더 이상 볼수 없어서 역시 초반에 채널을 돌리지 않을수
없었던 심정을 이해하실 것입니다.
이 두 영화는 같은 맥락을 가진 것입니다.
하나는 용맹한 한국군을 희극으로 하여 나약하게
만들어 한국군에 대한 신뢰를 없애려 기도하였고,
다른 하나는 한국 역사의 가장 비장한 장면을 희극과 얄팍한
상업주의, 술수로 치장하여 한국 역사에 대한 진지함과
국가에 대한 권위를 무너뜨리려 시도한 것입니다.
영화 황산벌과 JSA의 自害 행위
- 병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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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0-31, 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