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소녀의 죽음

숨을 곳도/숨길 것도 없는 세상에/거짓과 폭력의 지배가/간들 얼마나 더 가랴
유튜브를 봤다

저 아름다운 소녀를
못살게 달달 볶던
하메이니의 거짓 제사장들과
그 추종 세력들아

너희가 가까이 하던
패거리를 아나니
평양에서 미이라로 누운
태양신 김일성과 그 아들
바로 너희 핵동맹이다

숨을 곳도
숨길 것도 없는 세상에
거짓과 폭력의 지배가
간들 얼마나 더 가랴

너희까지 미사일을 펑펑 쏘고
인공위성을 쏠 정도면
세상 또한 밝아져서

백성의 눈과 귀와 가슴이
공포의 뒷자락을 이미
꿰뚫어 보고
분노로 끓어오르고 있었거늘

테헤란의 소녀야
그 옛날 부다페스트의 소녀랑 둘이서
자유의 여신으로
평양 하늘로 날아가
김일성 동상 위에 굽어 맴돌다가

자유를 갈망하는
광장의 소녀 하나 만나거든
정의의 심령으로 어우러져
힘이 되라 빛이 되라 희망이 되라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