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폐지하자"는 좌익들

[連載]여전히 활개치는 左派단체들(16) - 다함께
2008년 막스주의 축제 등 '다함께' 활동모습
[다함께]
[『자본주의는 폐지돼야한다.』]

홈페이지 : http://www.alltogether.or.kr/

설립일 : 2007년 7월 (회원수: 환경운동가, 활동가 등 1만5천여명)
주요인사 : 최일붕 운영위원장, 김신식 운영위원, 정선진 운영위원, 김광일 운영위원 등

「다함께」는 IS(international socialist·국제 사회주의자) 계열 사회주의 단체로서 홈페이지 단체소개에서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 이뤄지는 점진적 개혁들은 착취와 억압을 끝장내지 못한다. 자본주의는 폐지돼야 한다』며 정치적으로는 민주노동당을 지지하고 있다. 이 단체는 △국보법폐지국민연대 참가단체이며, △평택범대위, △탄핵무효행동, △ FTA범국본,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등에 참여한 바 있고, 주간지인 「저항의 촛불」을 발간한다.

「다함께」는 2008년 10월13일 발간한 주간지 「저항의 촛불」 8호에서 『단지 신자유주의의 위기가 아니라 자본주의 자체의 위기』라며 『자본주의 자체를 배척해야한다. 맑스가 말했듯 자본주의적 축적은 자체의 모순으로 이윤율 저하를 낳는다. 자본주의 자체를 뛰어넘어, 노동자ㆍ서민이 통제하는 사회를 건설해야 이 끝없는 비극을 막을 수 있다...자본주의의 경쟁을 배제한 민주적 계획과 통제만이 위기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함께」는 2008년 8월14일~17일 고려대에서 「맑시즘2008」를 개최했다.

박원석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촛불은 생명을 경시하고 인간다움을 훼손하는 천박한 자본주의(資本主義)에 대한 저항이었다』고 연설했고, 김광일 광우병국민대책회의 행진팀장(다함께 운영위원)은 『이명박의 무덤을 파기 위해, 이윤보다 인간을 위해 촛불을 계속 들자』고 연설했다.

「다함께」는 국내 좌파의 주류인 친북좌파와 북한정권을 「가짜 사회주의」로 규정하지만, 행동노선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이 단체는 2006년 5월26일 논평에서 『국가보안법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존립과 안전을 해치는 악법이며 강정구 교수의 입을 틀어막으려는 자들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적(敵)』이라며 『국가보안법과 공안세력,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을 박물관으로 보내야 한다』고 선동했다.

2006년 10월4일 「다함께」 대학생 모임 논평에서는 『우파들은 국가보안법을 통해 사회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고 진보운동 단체를 마녀사냥하려 하고 있다』며 『노무현 정부도 전임자와 마찬가지로...국가보안법의 칼날을 활용하려 한다. 전교조와 민주노총, 그리고 한총련은 그 희생양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2009년 2월1일 논평에서는 『국가보안법을 이용한 마녀사냥은 저항의 목소리를 완전히 틀어막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반민주적 폭거로 정권을 겨우 연명하고 있는 이명박은 과연 임기를 채울 수 있을지 걱정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한청을 비롯한 모든 단체들에 대한 이적(利敵)규정이 철회되고 국가보안법이 철폐될 때까지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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