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3.1절 국민대회, 6.25국민대회, 8.15국민대회를 통해서 결집된 애국세력의 걱정과 희망을 모아 이라크 파병 문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우리는 이라크 파병을 결정한 盧武鉉 대통령의 결단을 높게 평가하면서 조속히 파병을 단행할 것을 촉구한다. 시기를 놓친 파병은 국론분열을 심화시키고 국제사회로부터도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다.
2. 우리는 파병 규모가 독자적인 작전이 가능한 5천명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개 여단이나 연대와 함께 보급, 의무, 공병부대가 따르는 5천 명 이상의 독립부대를 편성하여야 이라크 재건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뿐 아니라 국군의 자위능력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3. 우리의 아들 딸들이 위험지역에 가는데 비전투 부대 위주로 편성하라는 일각의 주장은 비무장으로 위험에 노출되라는 무책임한 발상이다. 自衛가 불가능한 부대는 이라크의 재건과 평화 정착에 오히려 짐이 될 것이다.
4. 우리는 이라크 파병이 국가이익의 수호뿐 아니라 이라크의 민주화와 재건 및 세계의 평화 정착에도 기여하는 실익과 도덕성을 두루 갖춘 쾌커라고 확신한다. 이라크 국민들은 지금 후세인 독재정권이 무너진 뒤 미국 유엔 등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민주국가를 건설하려고 애쓰고 있다. 일부 독재 추종세력에 의한 테러가 자행되고 있으나 대다수 이라크 국민들이 민주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민주화의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았던 한국은 이라크의 민주화를 도와 중동지역에 평화를 확산시킬 의무가 있다.
5. 우리나라는 세계 제3위의 석유수입국이고 수입량의 약70%를 중동지역에서 가져오고 있으며 석유수송로의 안전을 전적으로 美해군에 의존하고 있다. 중동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우리의 국익이며 미국의 이라크 재건사업에 협조 동참하는 것은 동맹국의 의리이다.
6. 이라크 재건 사업을 돕기 위한 파병은 유엔 결의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파병 반대는, 미국과 유엔을 중심으로 한 문명국가 전체의 이라크 민주화 및 평화정착 사업에 반대하는 것이다. 이라크 파병 반대는 결과적으로 독재 비호이고 反평화이다.
7. 김일성의 6.25 남침 때 미국 청년들은 국가의 부름에 응해 들어보지 못한 나라의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5만 명의 목숨을 바쳤다. 전쟁터에 비교하면 인명희생의 위험이 매우 낮은 이라크 지역의 戰後 수습을 위해 미국이 우리의 도움을 요청하는데도 내키지 않는 자세로 형식적인 지원만 한다면 한국이 위기에 처할 때 누가 우리를 도울 것인가. 우리는 의리를 모르는 국민이란 말을 듣고싶지 않다.
9. 우리는, 군사문제에 무식한 일부 親김정일 성향의 인사들이 국군의 의견을 무시하고 파병규모를 축소하거나 부대의 성격을 왜곡시키려는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우리는 盧武鉉 대통령이 反美 親김정일 성향의 인사들을 안보 외교부서에서 퇴진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10. 우리는 盧武鉉 정부가 당당하게 국민들을 설득하여 이라크 파병을 단행함으로써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국제사회에 참여하여 문명국가로서의 의무를 다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정정당당한 이라크 파병을
- 선언문 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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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1-04, 2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