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現핵폭탄이 광화문 지하도에서 터진다면?

100만 이상이 사망한다.
1977년 11월에 이리역에서 대폭파 사건이 있었다. 민수용 화약을 싣고 광주로 가기 위하여 하행선에 대기중이던 대전기관차사무소 소속 제1052 화물열차에 실린 다이너마이트 등 폭약 24.810t이 폭발한 것이다. 이 사건으로 사망 49명, 실종 7명, 중상 293명, 경상 717명, 가옥 전파 675채, 반파 1,289채, 재산피해 80억 원, 이재민 9,000여 명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원인은 화약수송원 신무일씨가 소주를 마신 후 열차 내에 촛불을 켜놓은 채 잠이 들었다가 촛불이 다이너마이트를 포장한 마분지 상자에 옮겨 붙으면서 발생했다. 나는 이 현장을 취재하였다. 이리역 부근이 폭격을 당한 듯 초토화되어 있었다. 5t은 넘을 것 같은 기차의 쇠바퀴가 수백 m까지 날아가 떨어져 있었다. 이런 폭발이 광화문 빌딩가 인구밀집 지역에서 일어났다면 피해는 엄청났을 것이다.

2006년 10월 북한정권이 핵실험을 하였는데, 폭발력은 TNT 환산 400t이었다. 이리 폭발 사건 때 폭약의 약13배였다. 핵실험 치고는 폭발력이 너무 작았다. 전문가들은 설계 미숙에 의한 불완전 폭발이라고 평가하였다.

지난 5월의 2차 핵실험은 달랐다. 미국의 核전문 연구소들은 이 실험의 폭발력을 4000t으로 추산하였다. 1차 때보다 폭발력이 10배 이상 늘었다. 3년간 북한정권이 핵 폭탄 기술을 발전시켰다는 증거였다. 그래도 미사일에 실을 만큼 小型化하는 데는 이르지 못하였다고 하여 안도하는 이들도 있다. 핵 전문가들은 막연한 낙관론을 경계한다.

북한정권은 핵폭탄을 미사일이나 폭격기로 운반할 수 없어도 배나 차량에 실어 부산항, 고리 원자력 발전소 부근, 혹은 광화문으로 潛入(잠입)시켜 터트릴 수 있다. 피해는 어느 정도일까?

1993년 2월에 알 카에다 요원들이 트럭에 폭발물 630kg을 싣고 뉴욕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 건물 지하에 들어가 폭파시켰다. 트윈 타워 중 하나를 쓰러뜨려 다른 타워를 밀어붙이게 하여 두 타워가 다 무너지도록 기획한 것이었다. 다행히 타워는 기울지 않았다. 그래도 6명이 죽고 1000명 이상이 다쳤다.

이 트럭에 만약 핵폭파 장치가 실려 있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예컨대 남아프리카가 개발한 5000t(TNT)짜리 핵폭탄 같은 것을 트럭을 실어 폭파시켰다면 피해는? 미국의 핵연구소들이 가상 시나리오를 썼다.

1. 길이 약10km 타원형 지역, 즉 월스트리트에서 센터럴 파크까지의 지역내 건물들은 거의 다 파괴되고 거주자들은 사망한다.
2. 125街 남쪽의 백만 이상 거주자들은 방사능에 노출되어 죽는다.
3. 100만 명 이상의 맨해턴 지역 거주자들이 방사능 병에 걸린다.
4. 맨해턴, 브루클린, 호보켄 지역 집들이 불탄다.


북한이 보유한 핵폭파장치를 맨해턴보다 인구밀집도가 더 높은 광화문 지역에서 터트린다면? 100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이 사망할터인데, 이런 기습을 당하고도 국가 지도부가 결사抗戰을 결심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항복하거나 휴전을 요청할 것인가?

북한정권은 지금 이런 수단을 확보한 것이다. 김정일과 북한군 장군들은 자신만만해 있지 않을까? 만약 김정일이 오늘 밤 이 핵폭파장치를 쓰기로 결심하였을 때 북한에서 이를 저지할 사람이 있을까? 없다면 대한민국의 운명이 한 미친 놈 손에 달려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런 판국인데도 김정일과 核개발을 편 들고 정부만 못 살게 구는 김대중 세력, 그리고 경찰을 공격하는 죽창 부대, 화염병 부대, 유모차 부대는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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