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신종 業種이 인기이다. 이 業種은 입만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적격이다. 한국인들은 말과 글의 중요성을 너무 믿는 나머니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좋은 사람은 좋은 말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인데도.
민주와 개혁을 외치기만 하고, 남에게 민주와 개혁을 요구하기만 하고, 자신은 민주도 개혁도 하지 않는 사람. 민주와 개혁을 외치기만 함으로써 국민들을 속여 스스로 민주인사, 개혁인사라고 자칭하는 사람, 그렇게 하여 높은 자리, 좋은 자리에 올라가 無爲徒食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 이들 신종 업종의 이름은 민주업자, 개혁업자이다. 좀 있으면 통일업도 신종업종으로 새로 등록할 듯하다.
간첩도 민주인사로 불리는 세상에서 우리는 오늘도 아슬아슬하게 살고 있다. 이런 시대의 국민행동윤리는 무엇인가. 싸우는 것이다. 위선자와 반역자와 부패자와 싸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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