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歷史를 구분할 때 文字의 존재유무를 가지고 先史時代와 歷史時代로 구분한다. 그만큼 人類에 있어 文字의 존재유무는 상당한 의미를 가지며, 더불어 어느 민족에 대하여 문자 즉 글은 그 민족의 魂이요 精神이기 까지 하다.
우리 民族은 수천년 동안 우리 고유의 문자[글자]없이 생활해 오다 朝鮮時代 世宗大王의 訓民正音 創製로 비로서 우리 고유의 글(자)[정확히 표현하자면 ‘글자’는 말을 적는 부호이며, 그 ‘글자’로 사람의 생각이나 일 따위의 내용을 나타낸 기록이 ‘글’이다]을 갖게 되었다.
世間에서 말과 글(자)을 구분 없이 混同하여 사용되는 것을 종종 본다. “漢字는 우리말이 아니라, 한글이 우리말이다”는 식의 말이다. 말과 글(자)은 다르다. 말은 태어나면서 父母님 등 사회로부터 자연적으로 배우며, 表記手段인 글(자)은 학습 등을 통해서 배운다.
우리말 (한)국어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한글로 표기되는 固有語(여기서 外來語는 論外로 하자)와 漢字로 표기되는 漢字語로 구성되어 있다. 쉽게 예를 들어보자.
우리나라의 國號 ‘한국’이 우리말이라는 것에는 異見이 없을 것이다. 그러면, 이 ‘한국’은 (한)국어 중에서 固有語일까? 아니면 漢字語일까? 너무도 당연하게 漢字語이다. 비록 한글로 표기했더라도 한국을 ‘코리아(korea)’로 말하면 英語, ‘항구어(*韓國)’로 말하면 中國語, ‘캉고꾸(*韓國)’로 말하면 日本語이다. 이렇듯 말과 글은 서로 다르며, 固有語도 漢字語도 모두 우리말이다.
우리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固有語와 漢字語를 모두 잘해야 한다. 漢字語는 우리말에서 70%나 차지하니 漢字語를 소홀히 하고서는 결코 우리말을 잘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漢字語를 잘 할까? 당연히 漢字語는 漢字로 표기되니 漢字를 알아야 한다.
한글전용론자들은 漢字를 몰라도 單語[漢字語]가 아닌 文章으로 의미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굳이 漢字로 표기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그럴 수도 있으나, 아닐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보자. 英語인 'I have absence a lot'을 알파벳이 아닌 한글로 ‘아이 해브 앱슨스 어 랏’이라고 표기하면 그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없듯이, 漢字語 또한 漢字로 표기되어야만 그 의미를 제대로 表現하거나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고 無分別하게 모든 漢字語를 전부 漢字로 표기하자는 것도 아니다. ‘나는 椅子에 앉아 沙果를 먹으며 洋襪을 신었다’에서 보듯 너무나 普遍化되어 있어 누구나가 그 뜻을 알 수 있는 單語[漢字語]는 한글로 표기해도 無妨하다. '나는 의자에 앉아 사과를 먹으며 양말을 신었다'와 같이.
우리가 高等學校에서 배운 文章 하나를 더 들어보자.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 이는 하나의 완전한 문장인데, 한자어 악화, 양화, 구축의 정확한 뜻을 모르고서는 이 문장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기는 힘들다. 직장에서 흔히 말하는 ‘공제조합’이나 ‘한글전용’에서의 전용은 무슨 의미이며, 聖經에서 말하는 ‘노아의 방주’에서 방주는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가? ‘풍지박산[옳은 표현→풍비박산(風飛雹散)]’, ‘야밤도주[→야반도주(夜半逃走)]’, ‘성대묘사[→성대모사(聲帶模寫)]’는 또 무슨 駭怪한 말인가?
漢字를 모르고서는 漢字語를 알 수 없으며, 漢字語를 모르고서는 우리말 (한)국어를 제대로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여기에서 漢字[甲骨文]의 발명을 누가했는지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겠다. 다만, 中國이나 우리나 3500여 년 전 東夷族이 발명했다는 것에는 異見이 없는 듯하다.[예) 日, 月, 女, 家, 秋, 然, 氏 등 東夷族의 생활문화를 본 뜬 글자가 너무 많다]
或者들은 한글전용이 ‘우리말 사랑’이라고 말한다. 알파벳 ABCD 사랑이 영어사랑이 아니듯 이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말이다. 世宗大王께서 발명하신 訓民正音에는 漢字(語)를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도 없을뿐더러 訓民正音의 子音의 淵源은 宋나라 音韻書 「廣韻」(漢子를 韻에 따라 배열하고 분류함)에서 母音은 性理學思想의 일부인 天․地․人[三才]에서 緣由되었음은 國語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더불어 한글 子音과 母音의 조합원리가 漢字의 字形원리[方塊字]를 본떴음은 周知의 사실이다. 따라서 한글의 創製는 漢字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말 (한)국어의 구성은 한글로 표기되는 固有語와 漢字로 표기되는 漢字語로 구성되어 있음을 認定하고, 한글로 표기되는 固有語뿐 아니라 우리말의 70%를 차지하는 漢字語를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만 진정한 ‘국어사랑! 나라사랑!’이 될 것이다.
우리말에 대한 誤解
- 車聖信(조갑제닷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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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22, 09: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