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인, 당뇨 사망률 OECD 국가 중 2위”
<앵커 멘트>한국인의 당뇨 사망률이 OECD 회원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습니다.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이충헌 의학 전문 기자가 알아 봤습니다.
<리포트>30대부터 당뇨를 앓기 시작한 환잡니다.
지금은 신부전증과 당뇨망막증까지 합병증이 생겼습니다.
<인터뷰>이소자(당뇨 환자) : '물체는 보여요. 물체는 보이는데 햇빛이 들어오면 상대편 얼굴이 하얗게 안보여요.' 당뇨는 각종 합병증을 일으켜 일찍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당뇨사망률이 29명으로 OECD 국가 중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이 서양인에 비해 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췌장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을 기자의 추측으로 말하는 것은 곤란하다. 구체적 증거나 전문가의 의견을 제시했어야 한다.
2.
‘갈등과 상처의 골’ 쌍용차 77일 농성 현장
<앵커 멘트>쌍용자동차 노조가 두 달 이상 점거했던 도장공장 내부가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갈등과 상처가 얼마나 깊었는지 보여주고도 남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쌍용자동차 노조가 점거 파업 근거지로 삼았던 도장 2공장.
공장 주변은 온통 방화와 충돌의 흔적으로 얼룩졌습니다.
도로마다, 출구마다 장애물로 막혀 있습니다. 공장 안도 아수라장입니다.
벽면마다 구호가 가득하고, 곳곳에 널린 쓰레기와 먹다만 음식이 악취를 뿜어냅니다.
버려진 옷가지와 신발, 이불은 열악하고, 급박했던 농성 생활을 보여줍니다.
다행히 생산 설비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정상 가동 여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이성우(쌍용차 도장2팀 차장) : '처참한 게 거의 파괴 수준에 가깝다고, 이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생산은 당장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장 4층, 옥상 근처에는 무기 창고가 있습니다.
화염병만 천5백여 개, 볼트 수십 개를 한꺼번에 쏘는 사제총, 새총, 표창 등이 가득합니다.
쌀 7백여 킬로그램, 라면 6천여 개, 생수 6천 리터도 보관돼 있습니다.
<인터뷰>최원일(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장) : '식량과 물은 시위대 6백여 명이 약 한 달 반 동안 버틸 수 있는 그런 충분한 양입니다.'
치열한 싸움터였던 옥상에 올랐습니다.
사물함 문은 방패가 됐고, 노조가 저항에 사용했던 도구들이 나뒹굽니다.
모조리 깨져 있는 건너편 본관 유리창은 깊었던 노사 갈등의 골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공장 점거 77일. 두 달 반 만에 모습을 드러낸 도장 공장은 파업의 깊은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있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8월 7일 KBS 9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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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직원들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쌍용차에 접근하는 단체들 때문에 문제가 더 꼬인다며 즉각 물러나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단체들은 새 천막을 다시 설치했고 공장 내 식수 반입을 허용해 줄 것을 쌍용차 직원들에게 거듭 요청했습니다. (8월 4일 KBS 9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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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노조가 점거 중인 쌍용차 평택공장. 경찰이 오늘은 주변 장애물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공권력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공장 입구를 막아선 쌍용차 직원들과 민노당 당직자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노조원들에게 식수를 전달하려 하자 사측이 이를 막아선 겁니다.
<녹취>이정희(민주노동당 국회의원 ): '식수 반입마저 막고 있는 것은 노조원들의 인권을 짓밟는, 자신들의 책임을 방기하고 있는 겁니다.” (7월 28일 9시 뉴스)
- KBS의 지난 쌍용차 농성 현장에 관한 보도를 보면 노조원들이 상당히 疲弊(피폐)하고 생수조차도 없는 慘憺(참담)한 상황으로 비쳐졌다.
특히 사측이 식수를 반입하는 것을 막아섰다고 하면서 노조원들을 강하게 압박하는 것처럼 보도했다. 그러나 오늘 뉴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노조를 지지하는 사회단체들의 말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7월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원은 금속노조로부터 6000병의 식수를 전달받았다. 그 식수는 떨어지지 않고 무려 6000리터가 남아 있었다. 2리터를 1인당 하루 물 권장량이라고 생각하면 100여명의 사람이 30일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그렇게 많은 생수가 있음에도 KBS는 좌파적 색채를 띤 시민단체의 말을 그대로 옮겨 시청자들이 노조의 편에 서게끔 만들었다. 식수가 이렇게 넘쳐나는 상황을 확인했으면 예전의 보도에 대해 사과라도 해야 하는데 별일 아닌 것처럼 넘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