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主流, 大韓民國으로 회귀(回歸)해야...

조불련과 '조국통일기원 8.15 남북불교도 동시법회'개최
1.
8월15일 오전 11시 봉은사 법왕루에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북한의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 주최와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주관으로 소위 「조국통일기원 8.15 남북불교도 동시법회」가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이 낭독한 「남북공동발원문」은 『2000년 615공동선언의 탄생은 반세기가 넘는 오랜 세월 겨레의 가슴에 맺힌 아픔의 응어리를 풀어주었고, 남과 북이 반목과 대결에서 벗어나 화해와 단합에로 나아가는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주었으며 2007년 10.4선언은 민족의 통일과 번영을 실행하기 위한 길을 밝혀주어 겨레의 가슴마다에 통일의 환희를 안겨주었다』며 6.15와 10.4선언을 칭송했다.

이어 『오늘의 현실은 남북(북남)간에 긴장과 갈등이 조성되어 나라의 평화와 통일, 겨레의 화해와 단합을 엄중히 저해하고 있다』며 『우리들은 파사현정의 불법을 받들어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정의의 실천행에 적극 나서겠다』,『이 땅위에 불법이 꽃펴날 통일조국, 지상정토를 향하여 불퇴전의 자세로 용맹 정진하겠다』고 결의했다.

이 발원문은 반역(叛逆)문서, 위헌(違憲)문서로 평가받아 온 6.15와 10.4선언을 이행하는 것이 『불법이 꽃펴날 통일조국(統一祖國), 지상정토(地上淨土)』이므로 이를 이행하기 위한 『불퇴전의 자세로 정의의 실천행에 나서겠다』는 요지이다. 이 같은 반(反)헌법적 결의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대한불교조계종 등의 이름으로 「아직도」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난센스다. 국가의 안보, 공안, 치안기구도 반성해야겠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절대다수 불교도들 역시 각성할 일이다. 대한민국이 연방제로 적화(赤化)되면 불교 역시 존립할 수 없는 것 아닌가?

2.
안타까운 일이지만, 불교계 주류(主流)는 6.15와 10.4선언 실천에 아직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가 5월12일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서 발표한 소위 「남북불교도 공동발원문(남북발원문)」은 이러하다.

『우리들은 불심화합으로 민족의 단합을 실현하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통일의 자등명, 법등(法燈)명으로 삼고 민족의 평화번영의 실천行에 적극 펼쳐 나서겠습니다...우리 불자들은 민족과 불법도량의 중흥을 위해 불살행의 계율과 평화의 이념을 지켜 평화수호의 실천행에 적극 나설 것...불퇴전의 용맹정진으로 조국통일을 앞당겨 나가려는 우리들의 앞길에 언제나 무량한 가호와 가피를 내려주십시오』

2007년 5월24일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와 조불련이 발표한 「조국통일 기원 남북불교도 동시법회 공동발원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으로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실천...6·15공동선언을 조국통일의 변함없는 법등(法燈)명으로 삼고 그 실천행에 적극 떨쳐나서겠습니다』

당시 발원문은 특히 『우리민족끼리 6·15이행』등 결의 외에도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 등이 2007년 북한의 對南투쟁 3大구호를 그대로 원용했다. 북한은 2007년 1월1일 로동신문 등에 게재한 신년사설을 통해 『올해에 온 겨레는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으로 6·15통일시대를 빛내여 나가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고 지령한 바 있다.

3.
8.15행사를 주관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는 6·15선언 직전인 2000년 6월8일 조계종 내 설치됐다. 표면적으론「북한동포돕기를 위한 인도적 지원사업」등을 목표로 하지만,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주장하고, 북한정권은 물론 反국가단체인 재일(在日)조총련과 회합해왔다. 주요 활동을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다.

한총련 비호와 국보법 철폐 주장 :『제6기 한총련의장 손준혁을 비롯한 24명의 학생들이 非이성적인 한총련 이적규정으로 인해 구속, 수감 중이다...반세기 이상 지속되어온 분단과 냉전의 산물인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악법을 청산(2003년 1월16일 「양심수 석방과 대사면, 국민통합·인권실현의 첫 출발이다!」는 성명)』

조총련과 소위 민족학교 비호 : 『총련의 민족교육은 영원히 이어가야 할 우리 민족의 자산이다. 그러나 일본 당국은 조선학교 졸업생들의 일본 국립대학 입시 자격을 제한하는 등 민족교육에 대한 차별과 탄압을 계속하고 있다...만경봉-92호는 친척방문과 성묘, 수학여행, 사업, 관광 등으로 北을 찾는 재일동포들을 위한 여객선이다. 만경봉-92호는 지난 10년간 이 같은 인도주의적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일본 내 조총련 산하 조선학교를 방문한 직후인 2003년 6월18일 성명)』

민추본은 당시 성명에서 일본정부가 북한의 테러행위 등과 관련하여「만경봉-92호」운항중단 조치를 취하자, 이를 규탄했다. 「만경봉-92호」는 분단 이후 9만3천여 명의 재일교포를 북송(北送)시킨 「만경봉호」등의 후신(後身)이다. 재일교포들은 환상을 품고 북한에 왔지만, 억류된 인질 신세로 전락했다. 자유로운 자본주의 사회에 살던 습관으로 북한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일종의 불만세력으로 취급받았고, 상당수는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갔다.

민추본은 10만 명 가까운 재일교포를 「죽음의 땅」으로 끌고 간 만경봉호에 대해 『하루빨리 일본 정부가 만경봉-92호의 운항을 재개하도록 하여, 그 자신에게 부여된 인도주의적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고 나아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의 상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주장했다.

조총련 산하 불교단체와 6.15실천 결의 : 『우리칠천만 온 겨레가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일일천추로 소원하는 것은 조국의 평화와 자주통일입니다. 바로 6.15공동선언을 통하여 북과 남, 해외의전민족은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을 실현하는 대로로 나가게 되었습니다...어떤 풍파가 있을지라도 우리는 재일불교도들과 남측불교도들의 교류와 협력의 활성화를 통해 민족공조로 끝끝내 평화와 통일대업을 성취해 나갈 것(2003년 10월27일 일본「도쿄국평사」에서 조총련 산하단체인 재일본조선불교도협회와 함께 행사를 갖고 발표한 共同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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