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前대통령 국장(國葬) 및 국립현충원 안장(安葬)에 대해 애국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大型) 안보단체들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국민행동본부를 비롯해 라이트코리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국제태권도연맹, 나라사랑하는어머니회, 자유주의진보연합, 자유북한운동연합, 자유수호국민운동, 6.25남침피해유족회 등 단체들은 김대중 國葬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21일 오전 재향군인회, 성우회, 상이군경회, 자유총연맹 등에 확인해 본 결과, 金 前대통령 국장, 현충원 안장에 대해 찬성 내지 반대의견을 밝힌 단체는 없었다. 향군 측은 『찬성, 반대 의견이 나온 것이 없다. (박세직 회장님 별세로) 그런 문제를 아직 논의할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성우회 측은 『아직 특별한 논의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상이군경회 담당자는 『국장, 현충원 안장은 대통령님의 고유권한이므로 큰 불만이 없다. 다만 개인적으로 북한의 조문단 파견은 마음이 안 드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자유총연맹 측 역시 『찬성, 반대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단체는 20일 성명을 통해 金 前대통령이 대한민국 민주화(民主化), 남북화해(南北和解)를 위해 헌신하고 대한민국 선진화(先進化) 기틀을 마련한 데 경의를 표한다며 국민통합(國民統合)과 민족통일(民族統一)로 이어지길 기원하는 요지의 성명을 발표했다. 아래는 이날 자유총연맹이 발표한 성명 全文이다.
『한국자유총연맹은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남북화해를 위해 헌신하신 것을 높이 평가하며 재임기간 중 외환위기를 극복함으로써 경제회생과 대한민국의 선진화의 기틀을 마련하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유지가 국민통합과 민족통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원하며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국가적인 추모기간임을 감안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비한 창립 55주년 기념행사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하기로 하였습니다.
8월20일.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박창달』
자유총연맹, "金 前대통령님 선진화 기틀 마련에 경의"
- 金成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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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21, 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