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葬 결사반대!" 200여 시민단체 나섰다

"DJ 매장지는 광주 망월동 또는 하의도가 적합"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장'으로 치러지고 국립 현충원에 안장되는 것과 관련해 보수시민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라이트코리아, 국민행동본부,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200여개 시민단체 연대체인 ‘김대중 국장반대 시민행동’은 20일 오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지 않는 게 아니다'며 '전례와 원칙에 맞게 국장이 아닌 국민장으로 장례를 치른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가족장을 치른 고(故) 이승만·윤보선 전 대통령과 국민장을 치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형평성을 강조했다.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장례가 끝나는 날까지 국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조기도 게양 안 한다'며 '북한 조문단의 조문을 결사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 핵개발을 돕고 김정일을 도와준 김대중 가족들이 무슨 낯으로 국립 현충원 안장을 요구할 수 있느냐'며 '김대중이 묻힐 곳은 광주 망월동 묘역이나 고향인 하의도 땅이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도 '김대중의 '햇볕정책'은 '김정일 햇볕정책''이라며 '김정일 독재 밑에서 죽어간 북한 주민에게는 차디찬 감옥이고 냉한이다'고 일갈했다.

 그는 또 '김대중을 국보인양 대한민국 최고의 애국자인 것처럼 국장으로 한다는 것은 북한 주민들과 대한민국 절대다수 애국적인 국민에게는 모독'이라고 강조했다.

프리존뉴스 윤영섭 기자 (satire1@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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