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버리고 김대중을 따라 죽어가는 李明博

이제 애국시민들도 등을 돌리고 겁쟁이의 말로를 구경하며 즐길 것이다. 李明博 코드의 朝中東도 같이 죽을 것이다.
김대중의 사망과 이명박의 정치적 자살


조영환 편집인


이명박을 '민족의 반역도'라고 불러대던 김정일이 김대중에게는 극진한 추모의 예우를 하였다. 21일 북한 조문단(단장 김기남 노동당 비서)은 북한에서 성스러운 꽃으로 취급되는 김일성화, 김정일화로 장식한 화환을 평양에서 공수하여 바치며 김대중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표시했다. 이명박도 이런 북한의 조문단을 환영했다고 한다. 이날 북한 조문단 화환의 검은색 리본에 쓰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여'와 '김정일' 리본들이 이들의 동지적 관계를 잘 증거한다. 김대중의 유언에 비친 것처럼, 김대중은 김정일 살리기에 도우미 역할을 했으니, 김정일이 최고의 예우로 김대중을 조문하는 것은 당연하다. 김정일은 동지(김대중)에게는 화환을 적(이명박)에게는 총칼을 내미는 편파적 좌익총수이다.

적과 동지를 선명하게 구별하는 좌익세력의 특성상 김대중은 분명히 300만 북한 동포들을 굶겨죽인 김정일의 열혈동지임에 틀림이 없어 보인다. 김정일은 지난 1년 동안 김대중과 더불어 이명박 정권을 타도하는 데에 혈안이 되었다. 광우난동사태 당시에도 이명박 정권을 타도하라는 메시지를 남한의 좌익단체들에게 보내면서 김정일은 이명박 정권을 부정했다. 그런데 김정일이 국제사회로부터 완전히 고립되어 진짜 굶어죽을 지경이 되자 다시 남한에 생존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현정은의 방북과 김대중 조문단의 방북 과정에서 김정일은 남한의 친북인사들만 우선적으로 상대하고, 이명박 정부를 이차적 존재로 취급함으로써, 이명박 중도실용정부는 북한의 노리개로 전락하는 손해를 보고 있다.

얼(이념)이 빠진(포기한) 이명박 정부는 남한 좌익세력에게 겁을 집어먹고 굽신댈 뿐만 아니라, 북한의 김정일 집단에도 굽신댄다. 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과 김대중을 대하는 비굴한 모습에서 사랑이라는 구호를 앞세워 인간을 노예화시키는 기독교의 어두운 측면이 잘 드러난다. 반란적 폭동이나 불의한 독재자에 노예나 포로처럼 굽신대는 이명박 장로의 기독교를 보면, 니체가 말한 '기독교 신앙은 노예정신'이라는 악담이 생각한다. 정의가 거세된 기독교는 노예적 정신구조의 밑거름이다. 김대중-김정일 세력이 멋대로 요리하는 이명박 정부는 남북한 좌익세력의 포로가 된 상태로 판단된다. 이명박의 겁약함과 불의함은 좌익세력의 숙주가 되기에 충분한 심리적 조건이다. 용맹한 좌익세력은 겁약한 기회주의자를 가장 좋아한다.

김대중의 사망을 통하여, 이명박의 무능과 겁약과 불의는 더 부각되고 있다. 죽은 김대중이 살은 이명박을 멋대로 휘두르는 장면을 국민들이 구경하면서, 이명박의 레임덕을 점치는 논객들이 많아 졌다. 이명박 대통령이 관례나 법규에 맞지 않게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국장'을 결정함으로써, 육체적으로 죽은 김대중과 함께 이명박은 정치적으로 죽어가고 있다. 국장을 통하여 이명박 대통령이 얻은 것은 원칙과 이념이 없는 이명박의 발가벗은 모습이었다. 중도의 이름으로 선악을 가리지 않고 힘이 있는 자에게 굽신대면서, 국가의 안정과 국민의 안전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이명박 대통령의 자질에 실망하는 국민들이 폭증하고 있다. 이명박의 국정운영에서 원칙과 실리를 공히 찾을 수 없다는 지지자들이 많다.

'김대중 국장'으로 국민통합을 하겠다던 이명박 대통령의 발상은 자해행위로 판명되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국장을 독단적으로 하락함으로써 국민통합을 이룩하겠다고 나선 이명박 대통령의 망상은 좌경적 방송들은 물론이고 조중동까지 동원되어서 '국민통합을 위한 대국적 결단이었다'고 선전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로부터 자해행위로 지탄받고 있다. 김대중 국장 결정으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보수진영의 인내는 폭발했다. 지금까지 '이념은 없다, 중도실용을 추구한다'는 등의 해괴한 궤변으로 국민들을 기만해온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보수진영의 인내는 이번 '김대중 국장 결정'으로 인해서 폭발해버렸다. '묻지마 이명박 지지자'들이 이번 김대중 국장 결정으로 크게 실망하고 등을 돌렸다.

보수진영의 사이트들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김대중과 같은 반역의 좌익세력으로 비난받고 있다. 평소에 이념적 잣대로 한국의 정치판을 재단하지 않은 인사들도 이번에 이명박 대통령의 '국장' 결정에 대해서 굉장히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나 여당도 아마 주요 언론들이 가리는 국민들의 저변 정서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만약 국민들이 김대중의 국장에 대해서 얼마나 냉담하거나 혹은 비판적인지 파악하려면, 청와대의 이명박 측근들은 '김대중 조문 분향소'들을 찾아가보면 민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대중 세력이 장악한 방송의 선전선동과는 매우 다른 민심을 김대중 분향소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대중의 자연사에 별 관심이 없는 것이 정상적 국민의 정확한 민심이다.

서울의 분향소들은 물론이고, 전국의 분향소들에서는 파리를 날리고 있는 현상을 이명박과 그 측근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대중에 대한 진짜 민심은 좌경화된 방송과 인터넷들의 선동에도 불구하고 매우 부정적이다. 김대중을 민주화투사로 찬양하는 국민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 만큼 국민들은 김대중의 권력욕과 기만극을 잘 파악하고 있다. 30년 전 광주사태와 지난해 광우난동사태에 행한 김대중의 반란적 역할을 일반 국민들은 잘 파악하고 있다. 김대중을 일방적으로 민주와 통일의 영웅으로 채색하는 것은 제정신이 아닌 방송국의 좌익선동꾼들이 무모하게 연출하는 일방적 자위행위일 뿐이다. 민주와 평화의 무늬를 띤 김대중의 인생은 말기에 선명하게 민주와 통일의 장애물이 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에 김대중의 사망과 더불어, 정치적으로 자살행위를 했다. 김대중 세력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국민장으로 김대중의 장례를 치르자고 했다면, 이명박은 상식과 법규를 지키는 정상적인 통치자로 인정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좌익세력의 난동에 겁을 먹은 이명박은 국법과 여론을 무시하고 김대중에게 국장을 허락하면서, 국민들의 여론과 국가의 규정과 관계를 무시하는 비정상적 통치자로 전락하게 되었다. 안 그래도 좌익세력의 반란적 깽판에 비실거리면서 무능하다는 이미지를 가졌던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에 '국장 결정'으로 완전히 겁약하고 무능한 정치꾼이 되어버렸다. 정치꼼수의 귀재인 김대중은 육체가 사멸했고, '부지런한 바보'인 이명박은 정치적 생명이 사멸할 위기에 처했다.

죽은 김대중의 살기에 맞아죽은 이명박을 어떤 정상적인 국민들이 존중하겠는가? 김대중이 정치적으로 거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이명박이 택한 길과 정반대의 것이었다. 김대중은 무모할 정도의 패기와 신념으로 반역을 애국으로 뒤집을 정도의 정치적 영향을 끼쳤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지나친 겁약과 도피로 애국을 반역으로 뒤집을 정치적 무능을 보여준다. 이런 이명박의 불의와 무능은 모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없는 중도 얼간이가 반드시 연출할 망동이다. 이명박의 한계는 남북통일이 반드시 자유민주주의로 되어야 한다는 명확한 신념과 행동이 없다는 점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낭만주의(political romanticism)는 자신과 국가에 치명적 해코지를 가할 것 같다.

남과 통일을 할 때에 내가 죽어야 한다는 노예근성이 이명박 정부와 여당에 만연되어 있다. 그 결과 남북한 통일은 자유민주주의를 포기하고 실체가 없는 중도로 가야 한다고 이명박 정부는 생각하고 있으니, 어떻게 자유민주주의를 60년 동안 키워온 자유시민들과 이명박 대통령이 코드가 맞겠는가?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적 지지를 얻지 못하는 것은 좌익세력의 지지를 받지 못해서가 아니라, 그를 지지했던 우익진영의 이탈 때문이다. 이명박의 측근들이 '중도세력을 얻어야 이명박 정부가 지지를 강화하고 정권재창출을 할 것'이라고 호리는 것은 좌익세작들이나 수행할 악마의 속임수다. 중도실용의 이름으로 이명박 정권은 좌익세력의 특징인 비실용성을 보여줄 것이다.

이제 이명박식 중도실용주의는 철저하게 무개념 비실용주의로 판명될 것이다. 김대중 추모 분향소에 국민들이 등을 돌리듯이, 이명박의 중도실용주의도 국민들이 등을 돌릴 것이다. 김대중의 사망과 더불어 이명박의 정치적 사망도 들이닥친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얕은 꼼수정치가 이제 한계에 도달한 것 같다. 앞으로 이명박 정부를 지탱할 핵심세력은 중도실용주의자들이 될 것이다. 그들은 이권에 따라 어용짓을 하는 것 이외에 어떤 신념에 찬 애국활동도 하지 않을 것이다. 좌익반란세력에 맞서 이명박 정부를 수호할 애국진영의 희생적 헌신은 사라질 것이다. 죽은 김대중에 아첨하다가, 이명박 대통령은 그를 지지한 애국진영의 적이 되었다. 텅빈 김대중 분향소가 공허한 이명박의 정치적 실리를 잘 상징한다.

이명박의 우군은 '김대중 국장'과 함께 많이 사라졌다. 지난해 광우난동사태에서 보았지만, 이념이 없는 중도세력은 좌익세력의 준동에 유명무실한 존재다. 자유총연맹이 정부의 지시로 '김대중 국장 찬성'의 의견을 냈지만, 그것은 목구멍이 포도청인 어용단체의 무기력한 헛짓일 뿐이다. 취임사에서 '이념을 포기한다'고 선언했다가, 이명박 대통령은 좌익세력의 광우난동사태를 당해 죽도록 고생했다. 그리고 '중도실용주의'라는 용어로 이명박은 더 초죽음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김대중 국장 결정'으로 이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치명타를 입었다. 김대중의 국장은 이명박식 중도실용주의의 허구와 망조를 상징한다. 김대중의 사망에 맞춰서 우매한 이명박은 정치적 자살을 기도했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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