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建國, 근대화 대통령은 홀대해놓고...

李明博, "전직 대통령을 기리자"고 호소. 왜 노무현과 김대중만 기려야 하는가?
李明博 대통령은 오늘 라디오 연설에서 '그런 의미에서 전임 대통령 업적을 기리고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의 일부로 기억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그 '기적의 역사'를 이끌어 온 전직 대통령들을 예우하고 존중하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의 권위를 세우는 일이고 곧 우리 스스로를 존중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國葬으로 결정한 자신에 대하여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데 대한 해명인 듯하다. 이 해명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前職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존중은 왜 노무현, 김대중 두 사람에 대하여서만 해야 하는가? 李明博 대통령은 한번도 李承晩, 朴正熙 대통령을 예우한 적이 없다. 오히려 홀대하였다. 그래놓고 노무현, 김대중만 예우하였다.

작년 建國 60주년 기념사에서 유독 이승만과 建國세대에 대한 감사를 생략하였던 李 대통령이다. 건국 대통령을 화폐 도안에 넣은 일도 없고 동상 건립에 대하여도 관심이 없다. 그의 정부는, 그의 오늘을 있게 한 朴正熙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에 대하여는 오히려 적대적이었다. 기념사업회측이 국가를 상대로 법원에, 기념관 건립비 200억원의 예산 집행을 막지 않도록 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하여 두 차례나 이겼는데도 대법원에 상고하도록 한 것도 李 대통령이었다고 한다. 대법원에서 결국 국가가 패소하였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建國 대통령과 근대화 대통령은 홀대하면서 反국가단체 수괴인 김정일에게 굴종하여 國家에 해를 끼친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만 우대한 李 대통령이 새삼스럽게 '통합의 시대를 열자'고 하는 것은 자신의 비겁성을 통합으로 위장하려는 僞善에 지나지 않는다. 그동안 建國, 근대화 대통령과 그 세대를 푸대접한 데 대하여 사과하지 않는다면, 오늘 그의 연설은 자신의 비겁성과 위선에 대한 증명서가 될 것이다. 한번도 법과 질서, 국가기강을 세워 본 적이 없는 대통령이 말하는 '통합'이란 반역도 좋고, 깽판도 좋고, 불법도 좋고, 폭력도 좋으니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우리 다 덮고 넘어가자'는 말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대통령이, 국가가 敵과 惡을 대하고도 是是非非를 가리지 말자는 의미에서 '통합'을 이야기한다면 이 또한 국가를 해체하자는 말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李 대통령이 정치인으로서, 아니 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과 의리가 있다면 그의 국장 결정으로 분노의 나날들을 보냈던 국민, 특히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납득할 만한 해명이 있어야 하였다. 왜 보수세력의 지지로 당선된 그가 좌익세력에게만 겁을 먹고 애국세력에 대하여는 냉담한지를 국민들은 알아야 할 의무와 권한이 있다. 자신의 지지기반을 배신한 보수정치인은 김영삼의 예에서 보듯이 보수층을 분열시키고 좌파 집권의 길을 연다.

내가 예견하였던 대로 그의 國葬 결정은 國論을 분열시켰고, 보수층도 분열시켰다. 그의 國葬결정이 옳았다면 빈소 조문객이 최소한 1000만 명은 넘었어야 했다. 왜 60만인가? 김대중 세력, 북한정권, 방송, 신문, 이명박 정부가 합세하여 김대중 전 대통령을 美化하고 조문분위기를 만들어도 4800만 국민들은 넘어가지 않고 냉담하였다. 4800만 국민들은 발길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그들은 발로써 李明博 불신임 투표를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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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기사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역사의 한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직감한다'면서 '이제 갈등의 시대를 끝내고 통합의 시대를 열고, 미움의 시대를 끝내고 사랑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22차 라디오 및 인터넷 연설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국장을 마무리한 것과 관련, '이 역사적 장면으로부터 화합과 통합이 바로 우리의 시대정신임을 다시 확인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는 이제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시대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한 이 대통령은 '새로운 민주주의는 대립과 투쟁을 친구로 삼기보다는 관용과 타협을 친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나아갈 길은 서로를 인정하고 대화와 합리적 절차를 존중하는 성숙한 민주주의'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 사이에는 이미 이념갈등이 약화되고 통합의 흐름이 시작되고 있는데 유독 정치만이 이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도 많이 나왔다'면서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앞으로 국정운영에서 통합을 가장 중심적인 의제를 삼을 것을 천명한 바 있다.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적 양극화와 경제적 양극화를 넘어서기 위해 대통령인 저부터 앞장설 것'이라며 '통합을 위해 꼭 필요한 정치개혁도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반드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번 계기에 지역과 계층, 그리고 이념을 넘어 하나가 돼야 한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우리는 반드시 선진일류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정치개혁에 대한 정파를 넘어선 정치권의 논의를 이 대통령은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옳은 길인 줄 알면서도 작은 이기심때문에 정치개혁을 외면한다면 역사와 국민에게 죄를 짓는 것'이라며 '특정 정파에 유리하다, 불리하다를 넘어서 고질적인 병폐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이 저희 확고한 신념'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통합의 길로 가려면 세상을 대하는 우리의 시선이 따뜻해져야 한다'며 '역사의 공과는 역사가들이 엄밀하게 평가하겠지만, 공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정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 국장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당부했다. 전직 대통령의 공과에 대한 평가는 역사에 맡기되 업적은 그대로 인정함으로써 '긍정의 역사'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정권이 바뀔 때마다 되풀이된 '부정의 역사'를 끊어야 지역 계층 이념 갈등을 딛고 선진일류국가로 나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의견이 다를 수 있고 또 누구에게나 공과 과가 있다'면서 '역사의 공과는 역사가들이 엄밀하게 평가하겠지만 공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정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런 의미에서 전임대통령 업적을 기리고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의 일부로 기억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그 '기적의 역사'를 이끌어 온 전직 대통령들을 예우하고 존중하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의 권위를 세우는 일이고 곧 우리 스스로를 존중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올 해는 우리 사회에 큰 발자취를 남긴 분들이 여러분 우리 곁을 떠나갔다'면서 김수환 추기경과 김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김 추기경은 평생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가셨으며 가시는 순간에도 우리 사회를 하나로 만들었다'고 기렸다. 또 '김 전 대통령의 병상과 빈소도 김영삼 전 대통령(YS)께서 찾아가 화해하는 모습과 입장이 크게 달랐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만나는 모습은 우리 국민에게 큰 위안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고인의 삶과 죽음에서 교훈을 얻는 것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몫'이라며 '나는 역사의 한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직감한다. 이 역사적 장면으로부터 화합과 통합이 바로 우리의 시대정신임을 다시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분열하면 작아지고 통합하면 커진다'고 거듭 강조한 뒤 '우리는 지금, 역사상 유례없는 위기이자 기회를 함께 맞이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좋은 기회'라며 '이번 계기에 지역과 계층, 그리고 이념을 넘어 하나가 돼야 한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우리는 반드시 선진일류국가로 발돋움할 수 이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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