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장 출신의 은퇴 언론인이 어제 말하였다.
'김대중 國葬 날에 내가 살던 아파트(서울)를 돌아다니면서 취재를 했어. 175가구가 사는 단지에서 조기를 건 집이 네 곳이었요. 그러면 2.3%의 참여율이잖아?'
국장은 法에 따르면 모든 국민들이 장례기간중 弔旗를 걸도록 의무화하였다. 정부와 아파트 관리소에서 조기 게양을 독려하였다. 그럼에도 2.3%의 참여율이라면 너무 낮다. 이 기간 강원도, 대전을 돌아다녔던 필자의 눈에도 弔旗는 단 한 개도 보이지 않았다.
이 기간에 조문객은 약70만 명이라 한다. 정부, 유족, 방송, 신문, 북한정권이 합세한 추도 무드 만들기의 强度(강도)에 비춰 최소한 1000만 명은 조문하였어야 하였다. 인구 4850만 명의 한국에서 왜 98%의 국민들은 弔問을 하지 않았나?
政權과 유족과 언론이 만든 애도 강요 분위기에 거부감과 반발심을 느낀 것이다. 국민장이었으면 조기게양률과 조문객이 더 많았을 것이다. 다수 국민들이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無言의 國葬거부운동을 벌인 셈이다. '국가배신자' '겁쟁이'라는 비판을 당하기 시작한 李明博 대통령이 이 진짜 民心을 읽지 못한다면 그는 실패할 것이다.
175 家口 중 조기 게양 네(4) 집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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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25, 0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