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産 40만t 규모…생산에서 가공 판매까지 일관 공급서비스 체제 구축
멕시코 대통령 직접 참석, 축사
포스코(대표이사 회장 鄭俊陽)가 최근 새로운 자동차 메카로 떠오르는 멕시코 동부 타마울리파스(Tamaulipas)州 알타미라(Altamira)市 인근에 자동차용 고급소재인 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 · 연속 熔融 아연 도금강판)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자동차 강판을 해외에서 생산, 가공, 판매하는 일관 공급서비스 체제를 구축했다. 포스코가 해외에 강판 생산 공장을 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준공식에는 鄭俊陽 포스코 회장을 비롯, 펠리페 깔데론(Felipe Calderón Hinojosa) 멕시코 대통령, 에르난데스 플로레스(Eugenio Hernandez Flores) 타마울리파스州 지사 등 멕시코 정부 주요 인사와 趙煥復(조환복) 駐 멕시코 대사, 도요타, 혼다, 닛산, 폭스바겐, 미국 현대자동차 등 주요 고객사 임직원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펠리페 멕시코 대통령은 『착공 당시 힘들고 어려운 정치적, 경제적 상황에서도 멕시코와 멕시코의 자동차 산업을 믿고 투자한 포스코의 투자가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준공을 축하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 鄭 회장은 『멕시코는 美洲지역 자동차산업의 중심축이며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CGL공장 준공으로 멕시코는 물론 全 美洲 대륙 고객사에게 양질의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한 CGL공장은 年産 40만t 규모의 아연 도금강판과 아연 도금 후 철·아연 합금 층을 표면에 형성시킨 아연 도금 합금강판 등 자동차 외판용으로 사용하는 고급 철강재를 생산하게 된다.
멕시코 지역은 임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제너럴 모터스(GM), 르노닛산 등 세계적인 자동차회사뿐만 아니라, 오토텍(Autotek), 벤틀러(Benteler) 등 1,000 여개의 세계적 자동차 부품회사가 밀집해 있어 명실상부한 北中美 지역 자동차산업의 중심으로 평가 받고 있다. 멕시코는 작년 21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한 중남미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전체 생산량의 77%를 미국, 캐나다로 수출하고 있으며, 유럽지역으로 우회수출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포드자동차는 멕시코에 30억 달러를 투자해 50만대까지 생산 가능한 2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세계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1992년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 체결로 반덤핑 등 까다로운 통상문제를 극복하고 미국으로 안정적인 제품 수출이 가능해, 북미지역의 자동차생산기지로 세계 주요 자동차 회사들의 생산, 판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미국 동남부와 멕시코의 자동차 생산능력 확충에 비해 자동차강판 공급 능력은 부족하여 2015년에는 약 200만t의 자동차용 아연 도금강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혼다, 닛산, 도요타, GM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고품질의 자동차강판 공급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포스코의 자동차강판 공장 준공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공장 준공식에 멕시코 대통령이 직접 참가한 데서 알 수 있듯이 멕시코의 기대도 크다. 멕시코는 멕시코 연방정부의 설비 및 건설 기자재와 국외 수출용 수입소재에 대한 특별관세 면제와 타마울리파스 주정부의 투자 인센티브 주세 3년 유예, 각종 등록세 50% 감면 등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또한 미국의 주요 자동차강판 공급사들이 동북부에 위치한 반면 미국, 한국, 일본계 자동차 생산 공장들은 해상운송이 용이한 동남부로 이동하는 추세에 있어, 포스코의 멕시코 CGL공장은 물류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 멕시코에 최초의 海外 자동차 강판공장 준공
- 趙南俊 전 월간조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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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26, 20: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