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 전 가난하였던 한국엔 아홉 살의 李承福 소년이 있었다. 그는 무장공비가 '남조선이 좋으냐, 북조선이 좋으냐'라고 물었을 때 학교에서 배운 대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대답하였다. 발작한 공비들이 李군과 두 동생, 그리고 어머니를 무참하게 살해하였다. 그들은, 李군의 입을 칼로 찢어놓았다.
한국의 從北세력은 지난 20년간 이 反共소년의 實話를 가짜로 모는 데 힘을 쏟았다. 親北좌익들과 기회주의자들은 한국사회의 주도권을 잡고 反共을 조롱하고 반공의 기억을 말소하려 하였다. 특히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을 미워하고 김정일 정권을 좋아하도록 교육하였다.
그 결과가 41년이 흐른 지금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李承福 기념관에서 나타난다. 한 40代 남자가 아홉 살짜리 학생의 손을 잡고 기념관을 구경시켜주면서 한참 설명을 하였다. 듣고 있던 아들이 아버지한테 묻는다.
'그런데, 아빠, 공산당이 뭐예요?'
1968년의 아홉 살 소년은 자동적으로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말을 하였다. 41년 뒤의 소년은 '그런데, 아빠, 공산당이 뭐예요?'라고 묻는다. 공동체의 敵과 동지가 누구인가를 가르쳤던 反共교육과 가르치지 않는 요사이 교육의 차이이다.
가난하였지만 당당하였던 대한민국과 부자이지만 비굴한 대한민국의 차이이다.
"그런데, 아빠, 공산당이 뭐예요?"
- 趙甲濟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09-09-01,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