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사단법인 6·25남침피해유족회(6·25참전유공자백골유격대) 주최 ‘제1차 안보 강연회’가 개최됐다. 이날 강연회에는 조갑제닷컴 趙甲濟 대표와 前해군작전사령관 金成萬 예비역 중장이 연사로 나왔다.
행사를 주최한 (사)6·25남침피해유족회 白漢基 회장은 “反美·從北·좌파정권이 10년 동안 공직사회 곳곳에 하수인들을 심어 놨고 이들을 뿌리 뽑아야 대한민국이 튼튼한 자유민주주의 토대에 설 것입니다. 여기 오신 여러분들은 이 땅의 自由民主主義(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시는 선각자이십니다”라며 강연 참석자들에 감사의 인사를 했다.
첫 연사로 나온 趙甲濟 대표는 “대한민국은 한국인 민간인 피해 137만명, 납치북송 9만명, 피살양민 6만명이란 결과를 남긴 6·25남침에 대한 국가적인 숙제를 풀지 못하고 있다”며 “김일성·김정일 金씨 2代 민족반역자에게 반드시 그 責任(책임)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金大中, 盧武鉉 좌파정권 10년간 방송과 보수언론까지 동조하여, 조국과 동맹국에 대해서는 적개심을 갖게 하고, 惡(악)에 대해서는 적개심을 갖지 말라는 식의 교육을 했습니다. 이런 교육을 하는 것이 從北(종북)세력이었고 이런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국민이 李明博 대통령을 청와대로 보내 한국의 공직사회에서 청산을 하도록 명령한 것인데 결과적으로 배신을 당했습니다.”
그는 李明博 정부가 ▲사법절차를 밟던 盧武鉉 前대통령이 자살한 것을 國民葬으로 처리한 점과 ▲李明博 정권을 독재라 외치며 국민을 자극했던 金大中 前대통령의 장례식을 國葬으로 대우한 것은 ‘법규와 관례를 파괴한 것’이라 했다.
그는 “김대중 前 대통령의 國葬을 방송·보수언론마저 美化(미화)했지만 국민들이 집단적 煽動(선동)에 넘어가지 않은 것은 대한민국의 希望(희망)입니다”라며 “建國·護國·産業化를 겪은 우리가 좌경화 된 언론 바로잡기 운동을 펼쳐야 하고 우리의 경험적 자산을 글로 기록해 남기고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한뉴스 TV의 ‘대한민국을 모르는 대한민국의 아이들’이란 영상에서 나타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중 대부분이 건국 대통령조차 모르는 상황을 예로 들면서 “젊은 세대의 국가적 健忘症(건망증)은 이미 癡呆(치매)로 가고 있음을 느낀다”며 “여러분들이 민족사의 감동적인 순간들의 기억을 나눠줌으로써 이들의 ‘국가적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재미있게 실천을 행하는 것이 愛國(애국)이라며 ▲김정일을 위원장으로 표기하는 신문 안보기 ▲좌익·친북을 進步라 표기하는 신문 안보기 ▲좋은 잡지 구독하기 등의 방법을 제시하면서 50세 이상인 1500만 애국세력의 조직화, 정치세력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趙甲濟 대표는 대한민국의 正體性(정체성)이란 ‘대한민국 建國理念(건국이념)인 自由(자유)’라고 강조하며 自由로 인해 富國强兵(부국강병)할 수 힘이 있는 것이고 自由를 위협하는 선동·폭력 세력은 法대로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강연한 金成萬 예비역 중장은 2012년 4월 17일 10:00시로 예정된 ‘韓美聯合司令部(한미연합사령부)의 해체’ 문제에 대한 대응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한반도 전쟁재발을 30년간 막아준 한미연합작전사령부가 없어지는 것은 전시뿐 아닌 평시에도 존재했던 전쟁억제기능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합사 해체는 통합적 군사지휘기구 상실을 가져와 ▲전면전 발생시 戰勝(전승)보장 불가 ▲한국 주도의 자유민주주의 통일 곤란 ▲주한미군의 전면철수 등의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정일은 2012년까지 강성대국 진입과 연방제 통일을 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정일의 건강악화, 경제파탄 등으로 2010년에서 2020년 사이에 북한에 급변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金成萬 前 사령관은 “현재로서는 한미연합사 해체를 연기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이익입니다. 국민들이 한미연합사 해체 反對(반대)를 강력히 주장해야 합니다”라며 “한미연합사 해체를 남북통일까지 미루자”고 했다.
이날 강연에선 대한민국건국기념사업회 李哲承 회장이 激勵辭(격려사)를 했고 국민행동본부 徐貞甲 본부장과 安秉龍 한나라당 부대변인이 祝辭(축사)를 했다. 강연 시작에 앞서 탈북여성들의 북한 체험수기 발표와 합창도 있었다.
체험수기를 발표한 탈북여성들은 북에서 겪은 고난을 상기하고 북한에 남아 있는 동포들을 걱정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수기 말미에 그들은 “동포여러분 탈북자를 사랑하고 아껴주십시오”라고 했다.
李哲承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항상 6·25남침을 상기해야 하고, 6·25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하며 “다행히 대한민국의 正統性(정통성)을 흔들고 正體性(정체성)을 훼손시키는 反美·從北·좌익 세력의 이성 잃은 책동에 맹렬히 투쟁해온 애국 동지 여러분들이 아직 건재하시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우뚝서 선진화로 나아갈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
강연의 축사를 한 徐貞甲 국민행동본부장은 “白漢基 회장과 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선배를 볼 때면 마음이 무거워진다. 李明博 정부가 일부 잘하고 있지만 좌파정권 10년간 사회 곳곳에 박힌 대못이 많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