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도부가 용기를 가지고, 북한을 혼내야 할 때”

국민행동본부 전국순회강연 강원도 춘천 베어스타운 호텔서 개최.“망가지는 北韓을 평화적으로 해체하자”

사회를 보고 있는 독립신문 신혜식 대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대표

박수 치고 있는 김동길 박사

강연을 하고 있는 조갑제 대표

강연하고 있는 김성욱(대한민국 적화보고서 저자) 기자

 

9월 9일 오후 2시 강원도 춘천 베어스타운 관광호텔 1층 대강당에서 국민행동본부 주최로 ‘용기와 희망을 주는 자유 투사 金東吉·趙甲濟·金成昱 전국 순회 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엔 50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申惠植(독립신문) 대표가 사회를 보았고, 徐貞甲(국민행동본부) 대표가 개회사를 했다. 개회사에서 徐貞甲 대표는 “한국전쟁의 격전지였던 춘천에서 이 모임을 갖게 된 것이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국민들이 울화통이 터질 때마다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논객들의 강연을 들려주기 위해 국민행동본부가 전국을 돌고 있다”고 말했다.

 

첫 강연을 맡은 金東吉 교수는 “國葬(국장)을 치렀던 金大中 前대통령을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하는데, 행동은 맞지만 양심은 아닌 것 같다”고 하면서 “자신의 손해를 각오하고 조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일하는 국민행동본부 사람들이 ‘진정 행동하는 양심’이다”고 말했다.

 

金교수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安重根 의사 ▲李芳遠의 회유에도 전혀 요동하지 않았던 鄭夢周 ▲고문을 하기 위해 준비한 빨간 쇳불을 보고 더 달궈 오라고 말한 成三問 ▲수많은 中傷謀略(중상모략)을 당했지만 두 번의 白衣從軍(백의종군)을 하면서 나라를 지킨 李舜臣 ▲10만 양병설을 주장한 李栗谷 같은 한국의 위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임진강 참사에 대해 “이명박 정부가 북한에 대해 활달하게 나가야 한다”면서 “북한에게 예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말만으로 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趙甲濟(조갑제닷컴) 대표는 “국군 6사단이 6·25전쟁 때 춘천에서 3일간 버틴 것은 세계의 역사를 바꾼 것이다”고 했다. 그는 “국군 6사단이 춘천에서 3일간 버텼기에 미국이 우리를 도울 수 있었고, 중공군의 투입으로 대만이 살아남게 되었다. 또 군수물자를 조달한 일본이 경제적으로 부흥하게 되고 미국이 서독을 재무장시키고 군사비를 3배나 늘려 소련과 본격적으로 싸우게 했다. 결국 국군 6사단이 춘천에서 3일 간 버팀으로써 대한민국이 살게 되고, 서방세계가 일치단결해서 소련과 싸우게 해서 결국 소련이 무너지도록 했다”고 말했다.

 

趙대표는 “美·蘇 냉전은 끝났으나, 한국은 아직도 전쟁 중이다”면서 “그런데 한국의 학자·언론·방송·국회의원들이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평화통일이 된다는 ‘거대한 착각’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전쟁을 잊은 바람에 살찐 돼지가 되어 야윈 늑대인 북한에게 매일 끌려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서 “북한이 모든 약속을 일방적으로 깨면서 휴전협상만을 깨지 않는 것은 보복을 당할 것이 두려워서다”며 “북한에게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을 혼 낼 좋은 기회가 왔고, 혼을 낼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다”면서 북한이 임진강 참사 유족들에게 천만 달러씩 총 6000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만약 이행하지 못할 시에는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고 나서 북한에 주는 돈을 압류하기 ▲개성공단의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주지 않기 ▲제주해협에 북한상선이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없도록 해군 함정을 배치하기 ▲휴전선의 對北선전 방송재개와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趙대표는 “우리는 북한의 버르장머리를 못 고칠 정도로 허약한 국가가 아니다”면서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국가지도부의 용기이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행동본부가 국가지도부의 용기를 살려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여론이 언론을 움직이고 정치를 움직이면 李明博 대통령도 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趙대표는 “93년에 금강산댐을 완공했는데 80미터였다. 2002년 金大中 정부 때 북한의 금강산 댐 붕괴를 우려해서 45미터를 더 높이는 증설공사를 했다”면서 “2천만 명의 수도권 시민들을 위해 全斗煥 前대통령이 잘한 것이고, 당시 성금을 낸 사람들이 잘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李承福 기념관에 다녀온 애기를 하면서 李承福 사건이 조작이 아니라 진실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념관에서 만난 아홉 살짜리 어린아이가 “공산당이 뭐예요”라는 질문을 아버지에게 했던 것을 말하면서 “현재 우리나라가 과거에 비해 잘살긴 하는데, 정신이 병들었다”면서 우리나라의 反共(반공)·防諜(방첩)교육이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趙대표는 “50대 이상의 기성세대가 40대 이하의 미래세대를 구제하기 위해 이런 자리에 나와서 이런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면서 “이제는 방법을 바꿀 시점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한의 친북 좌익 세력의 판도가 많이 변화했다”면서 노무현 前대통령의 자살과 자기 수명을 다한 金大中 前대통령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제는 金正日밖에 안 남았는데, 金正日이 요새 제정신이 아니다”면서 “金正日 정권이 지난 2년 동안 꾸민 일중에 제대로 먹힌 게 하나도 없다”면서 “한국도 문제지만 어떻게 보면 북한이 더 빨리 망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趙대표는 이스라엘이 뮌헨 올림픽 때 테러를 감행한 이슬람 테러단을 한 사람씩 쫓아가서 다 죽인 일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도 이스라엘처럼 보복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보복을 해야 하는데 그 수단은 많이 있다”면서 몇 가지 수단을 제시했다. ▲국가가 돈을 써서 북한 내에 親韓(친한) 세력을 만든다 ▲국가보안법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하는 6·15선언을 폐기한다 ▲북한의 核공갈을 대비하여 韓·美동맹 강화를 주장했다.

 

이어 강사로 나선 ‘대한민국 적화보고서’의 저자인 金成昱 기자는 ‘최근 안보위기 실태와 대응’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그는 임진강 참사에 대해서 “좌파언론은 북한의 의도적 水功(수공)이 지나친 주장이라면서 대한민국 정부를 비판했다”면서 “이것은 대한민국의 이념적으로 일그러진 모습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그는 南北韓의 깽판 세력들이 벌인 불법시위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우리나라가 남미화 되고 있는데 칼자루를 쥐고 있는 공권력은 무엇을 하고 있나”라며 집권층의 法治파괴에 대한 대처를 비판했다.

 

金기자는 李明博 대통령의 인사 문제를 거론하며 ▲金日成의 총애를 받던 황석영을 데리고 문화예술인 최초로 대통령 순방에 동참한 일 ▲북한의 공작원으로 활동하던 윤이상을 기념하는 통영 국제 음악제 이사장을 지낸 李洪九 前총리를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선임한 일을 소개했다. 그는 “李洪九 前총리는 대통령 옆에서 통일에 대한 자문을 하는데, 6·15, 10·4 선언 계속적으로 이행하라고 주장한다”면서 이 두 선언이 왜 문제인지 설명했다. 그는 “두 선언은 연방제를 실현하자는 것인데, 곧 북한의 적화통일방안이다”라면서 “만약 통일이 된 후 국회의원 좌석을 남북한 인구 비율로 보면 북한 노동당이 제 1당이 되고, 한국이 공산화된다”고 설명했다.

 

金기자는 “북한은 전국적 총파업 무장봉기 불법 폭력 무질서 상태로 만들고 연방제를 이행하면서 평화의 분위기를 조성한 다음 무력으로 통일을 한다는 세 단계 對南(대남) 적화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마지막 안전판인 한미연합사가 해체되는 2012년이 한국의 생존이 달린 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북한이 그만큼 조급하게 민간인 테러까지 일삼는 것은 金正日이 죽어가고 있으며, 북한이 해체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에 대한민국의 법치와 질서를 회복하고 튼튼한 안보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이루고 북한을 평화적으로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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