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엔 반미주의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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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엔 반미주의자 뿐
라디오출연자 대부분 좌파성향…조선․동아일보 全無 KBS시청거부운동본부에서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동안 방송3사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는 언론인들을 분석한 결과 좌파성향의 몇몇 매체 기자들이 대부분을 차지, 이들을 위주로 편향적 방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기간동안 종이신문 발행부수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기자는 단 한 명도 출연하지 않았다.

뉴스, 시사, 토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 소속 기자나 위원들이 1주일 동안 각각 무려 15회나 출연했으며 <미디어오늘> 기자도 11회 출연하는 등 경제부문을 제외하고는 좌파성향 매체 언론인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경우도 <프레시안> 3명을 비롯해 <오마이뉴스>와 <미디어오늘>이 각 2명인데 비해, 종이신문 정기구독자의 약 70%를 확보하고 있는 조중동 중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한 명도 없었으며 <중앙일보>도 1명에 그쳐, 해당언론사의 전체 기자수와 비교해보면 특정 언론이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좌파성향의 언론인들이 출연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다보니 소식을 전하는 패널과 사회자의 대화도 노골적인 반미성향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다.

코미디언 김미화씨가 진행하는 MBC라디오 '2003 가을,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은 19일 방송에서, 이라크주권이양에 대한 유엔결의안 협상 관련 보도를 하면서 김씨가 '미국에 의해 쭈그러졌던 유엔인데 입장이 180도 바뀌었네요'라고 말하자 고정패널인 박인규 <프레시안> 대표는 '거의 180도 바뀌었다고 봐야죠'라고 맞장구를 쳤고, 다시 김씨는 '처음부터 잘해야지 언제는 '핫바지'로 만들더니…'라며 반미감정을 드러냈다.

또 17일 방송에서는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에 대한 그림자 시위대의 '전쟁반대' 등의 구호가 들어간 현장소리를 프로그램 시그널 전에 송출했고, 21일 방송에서도 국회 조사단이 머물고 있는 호텔에 이라크 반군이 박격포 공격을 가한 것과 관련 박 대표는 '누가 보기에도 우연히 한건 아니다. 다 나름대로 계산이 있는 것'이라며 이라크 파병의 위험성을 부각시켰다.

18일 KBS 1라디오의 <안녕하십니까? 강지원입니다>에서는 서영석 <서프라이즈> 대표가 나와 이라크의 알카에다가 일본에 이메일을 보내 테러위협을 한 이야기를 하면서 '한국도 파병을 하면 이라크의 알카에다 같은 테러조직으로부터 서울이 공격받을 수 있다라는 얘기가 한때 인터넷에 돌아서 상당히 화제가 된 적도 있습니다'고 말했지만 사회자가 '무슨 근거가 있어서 하는 얘기는 아니겠죠?'라고 묻자 서 대표는 '전혀 근거는 없죠. 그러나 개연성 측면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라며, 아무런 근거도 없이 테러위험을 부각시키는 어처구니없는 방송을 했음을 스스로 시인했다.

이러한 방송 3사 라디오 프로그램들의 이념 편향성과 관련해 KBS시청거부운동본부의 신혜식 사무총장은 '라디오가 TV에 비해 특정이념을 가진 언론인을 출연시켜 편파방송을 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면서 '대부분의 라디오 뉴스, 시사, 토론 프로그램들이 이념적 편향성을 가진 패널을 출연시켜 노골적으로 친정부 또는 반미성향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신 사무총장은 '패널로 출연하는 사람들만 봐도 방송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뻔히 알 수 있을 정도'라며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들을 계속 모니터링 해 바른 방송이 되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병길 기자 bkeom@hotmail.com


다음은 11월 16∼22일 KBS시청거부운동본부에서 조사한 방송3사 라디오의 뉴스, 시사,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한 언론인 수와 모니터링 프로그램 목록이다.



- KBS시청거부운동본부에서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동안 방송3사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는 언론인들을 분석한 결과 좌파성향의 몇몇 매체 기자들이 대부분을 차지, 이들을 위주로 편향적 방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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