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사진) 경남지사가 공무원노조의 민노총 가입을 인정할 수 없다며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철저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28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공무원 노조의 민노총 가입은 안타깝고 비통한 심정”이라며 “절대 인정할 수 없으며 지금이라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공복인 공무원 노조가 민노총에 가입한 것은 스스로 자기를 부정한 것이며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정치를 하겠다는 공개 선언”이라며 “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의 최대 주주로 특정 정당의 최대 주주 위치에서 정치세력화하고 반정부 투쟁에 나서는데 공무원 노조가 그 대열에 선다면 나라 꼴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경남도는 지난 주 공무원 노조 활동과 관련해 인사위원회를 통해 징계를 했다”며 “공무원노조가 민노총과 연대해 정치투쟁에 참여하거나 불법활동을 한다면 어떠한 희생이 있더라도 단호하게 법의 잣대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ㆍ군수들에게도 “내년 선거를 의식해 공무원 노조의 불법활동과 시위, 정당지지 등 정치행위에는 절대로 눈감거나 눈치를 봐서는 안된다”며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다.
나아가 정부에 대해서도 “공노조 집행부 가운데 비공무원 출신이 있었고 그동안 공무원노조 통합문제와 민노총 가입 문제가 대두돼 왔는데도 수수방관하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공무원들의 정치투쟁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노조활동에 대한 제도적인 보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립신문 (webmaster@independent.co.kr)
한눈에 보는
베스트 기사
- 1 권양숙이 딸을 위해 건넨 13억 돈상자는 환치기 방식으로 미국으로 송금되었다!
- 2 北김여정 입에서 '삶은 소대가리' 욕설 안 나와서 '로우 키(low key)'인가
- 3 ‘답변이 제한됩니다’는 하나마나 한 말장난
- 4 '암살자(들)'의 가장 궁금증…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왜 출연했나?
- 5 우리의 아들인 국군 장병 3명이 다친 사고입니다
- 6 북한군 두 포로 공개- 왜 잔인하고 무책임?
- 7 "나 자살하지 않았어. 살해됐어”
- 8 잠시 韓이 싫었지만 이젠 韓을 위한 변명을
- 9 지금 한동훈에게 필요한 것
- 10 왕소금, 꽃소금, 보통 소금, 바위 소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