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원산지 표기를 해야 합니다. 본적, 원적 등등…
언젠가부터 작성하는 모든 서류에 본적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더니 자동차 번호판에도 지역 표기가 사라졌습니다.
도대체 왜 그랬을까요?
그토록 애향심들이 강하다면
오히려 더욱 더 떳떳하게 나타내야 하는 게 아닌가요?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세상은 오히려 모든 곳에 그 근원을 밝히는 원산지 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정작 사람에 대한 근원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의 진짜 원산지(고향)가 어딘지…
또는 그 부모 아니 더 올라가 조상들은 어디 출신인지…
그리고 혹시 이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아닌지요?
소위 말하는 정보공개법 위반이라든지…
본인은 법에 대한 지식이 워낙에 일천해서…
정말 헌법재판소에 묻고 싶습니다.
대단히 중요한 정보를 감추고 하는 거래인 셈인데
이것이 불법인지 아닌지…
우리는 간단한 물건을 구입할 때도
그 물건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또는 어디서 만든 재료를 사용했는지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거래 또는 계약이 이루어집니다.
요즘엔 식당에서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사용할 때도
손님들에 원산지 표기를 안하거나 또는 허위로 했을 때는 처벌을 받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사람의 경우에는
도대체 그 사람이 어디서 어떤 환경으로 자라났는지
또는 그의 부모는 조상 대대로 어디서 어떻게 살았는지 통 알 수가 없습니다.
이래도 이거 정말 위법이 아닌가요?
만약 원산지나 또는 만든 장소에 대한 신용이 떨어져서 거래가 불리하다면,
꾸준한 품질 개선과 성실한 노력을 하여 신뢰를 쌓는 것이 순리이지,
근본을 깜찍하게 살짝 가린다고 하여 그 속까지 변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그 속은 썩고 썩어 나중에는 쓰레기로 전락할 것입니다.
모름지기 모든 거래는 투명하고 공명정대해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충분히 숙지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거래가 진정한 거래입니다.
적당히 치부를 가리며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거래는
다름 아닌 사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사람도 原産地 표기를 해야 합니다
- 자유통일(회원)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09-10-17, 06: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