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베트남에 東南亞 최대 鋼板공장 준공

동남아 전역을 대상으로 한 생산-판매거점 확보
포스코(대표이사 회장 鄭俊陽)가 최근 베트남 호치민市 인근 붕타우省 푸미공단(工團)에 동남아 최대인 연산(年産) 120만t 규모의 고급 냉연(冷延)강판공장을 준공했다. 이 강판은 자동차와 오토바이용 70만t, 고급 건자재 소재(素材)인 압연 강대(鋼帶) 50만t으로 구성된다.
포스코는 여기서 생산된 냉연제품을 베트남을 포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공급함으로써 동남아 전역을 잇는 견고한 철강 생산 및 판매벨트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2007년 8월 착공된 이 공장은 5억2,800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전용항만을 포함한 부지면적은 158ha(4,700만평)에 이른다.
준공식에 참석한 베트남 정부의 부훼이 후앙 공상(工商)부 장관은 『포스코 냉연공장은 동남아 최대 규모로, 베트남 철강산업 뿐 아니라 전후방 연관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 지역 고급 철강재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2단계로 2012년 이후, 연산 300만t 규모의 열연(熱延)공장과 40만t 규모의 아연 도금공장 등 베트남 지역 내 최대의 철강 하공정(下工程) 생산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베트남은 2000년대 들어 매년 7~8%의 고도성장을 이룩하면서 중국, 인도에 이어 아시아 고성장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의 급증으로 제조업과 건설업 성장이 가속화함으로써 주목받는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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