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는 자신들 노선과 같다는 골수 친북단체 대표

친북좌파의 거두(巨頭) 오종렬 이야기(5)
2001년 12월1일 통일뉴스 인터뷰 모습
김정일조차 더 이상 적화통일하자는 식의 주장은 하지 않는다. 대신 6.15선언을 실천하자고 한다. 친북좌파 거두(巨頭) 오종렬 역시 모든 선동의 귀결은 6.15선언 실천으로 귀결된다. 吳씨는 6.15선언 실천을 주장하면서 『반민족 행위자들의 후손, 반민족 매국노들의 동조자들을 싸그리 청산하자』고 말해왔다. 친북좌파가 주장하는 6.15의 실체를 상상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吳씨는 2001년 12월1일 통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6.15선언이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에 대한 오해를 풀어줬다고 말했다. 당시 吳씨가 대표로 있던 전국연합은 주한미군철수-국가보안법폐지-연방제통일이라는 북한의 대남노선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며, 특히 2001년 9월 충북 괴산 「군자산의 약속」을 통해 『연방제통일은 북한의 사회주의 혁명역량에 가세·결집하는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던 단체이다. 吳씨는 6.15선언이 골수 친북단체인 전국연합의 노선과 같다며 이렇게 인터뷰했었다.

『6.15공동선언으로 인해 전국연합은 다음과 같은 영향을 받고 또 오해도 풀렸습니다. 먼저, 6.15선언의 첫째 항인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는 것은 우리 전국연합의 ·자주· 강령과 완전히 일치합니다. 또한 둘째 항인 「남측의 연합제 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 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는 것은 그간 전국연합의 고민을 해소시켜 주었죠. 즉 전국연합은 ·연방제통일·을 주장했는데 그래서 이것이 북한에 동조하는 것이라 오해도 사고 매도도 됐는데 6.15합의로 말끔히 해소가 된 거죠. 따라서 이제 우리는 전국연합의 통일방안을 더욱 ·군중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된 거죠』

사실상 사회주의 연방제통일을 주장해 온 단체의 대표의 해설은 명료했다. 「6.15선언은 자신들의 노선과 같다」는 요지이다. 吳씨의 6.15 관련 발언이 너무 많아 언급의 실익이 적어 보이지만, 일부는 인용해 보기로 한다. 출처는 통일뉴스, 민중의 소리 등이다.

▴『자주와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고 ·남녀의 차이, 지역의 다름, 재산의 유무, 지식의 다소, 종교와 정치적 신념의 상이함 등 그 모든 것은 민족이라는, 우리 모두의 가장 거대한 이름 앞에서 다 사라진다. 6.15선언을 따라 함께 나아가자(2001년 6월16일 여의도 중앙공원, 6.15 남북공동선언 1주년 기념식)』

▴『모진 탄압과 고난 속에 범민련을 지키기 위해 그 동안 고생 많이 했다...7.4 공동성명에 이어 6.15 공동선언의 실천을 위해 민족통일대전선인 범민련이 대중조직과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을 믿는다(2001년 11월26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결성 11주년 기념식)』

▴『부시가 아무리 6.15공동선언을 반대하고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통일하겠다는 우리 민족의 염원을, 민중의 염원을 짓밟으려 해도 어림도 없다...지금 당장 눈앞의 4.15총선에서 반민족 행위자들의 후손, 반민족 매국노들의 동조자들을 싸그리 청산하자(2004년 3월1일 탑골공원, 「평화와 통일을 위한 3.1민족대회」)』

▴『현재 경색된 남북관계의 변화는 6.15 공동선언 이후 8년 동안 이뤄낸 민족적 결실을 존중하고 이 토대 위에서 민족적 단합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해야 이뤄질 수 있다. 6.15 공동선언과 그 이행방안을 담고 있는 10.4 공동선언을 지키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더욱 앞장서야 한다(2008년 6월16일 금강산, 6.15민족통일대회 폐막식 연설)』

▴『남북관계 파탄의 원인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근본적인 부정에서 비롯된 것...전쟁과 영구분단을 초래하는 외세공조를 중단하고, 평화통일과 번영을 가져 오는 민족공조로 돌아서라(2009년 6월15일 서울 향린교회, 「민주주의 수호, 남북관계 복원, 전쟁반대 평화실현을 위한 자주통일 원로 시국선언문」)』


吳씨에게 북한의 핵무장은 정당한 것일 수밖에 없다. 2005년 2월25일 오전 프레스센터 7층에서 「한반도 평화 실현과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시민 사회단체 선언」 기자회견에서 나온 발언을 인용해보자.

『북한이 핵을 가지게 된 요인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다. 全세계에서 최초로 핵을 만들고 한반도에 핵투하 계획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 대해 일언반구 없이 최후의 자위 수단을 가지고 있는 북한에 일방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 한반도의 평화는 깨지게 마련이다. 한반도에 존재하는 모든 핵 프로그램과 핵투하 계획도 폐기돼야 한다. 핵무장과 핵 물리력을 앞세워 북한에 대해 굴복을 강요하는 제국주의적 행태가 없어지도록 전민중이 단결해야 한다』

<오종렬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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