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고, 통일되고, 번영하고, 강력해야…"

2009년10월31일 부산月例강좌: 趙甲濟 대표 ‘2030년 대한민국의 비전’ 제시.
2009년 10월31일 부산일보 10층 대강당(부산 동구 수정동)에서 ‘趙甲濟(조갑제) 기자의 부산 月例(월례)강좌’가 열렸다.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는 “역사는 소수가 결정적 순간에 결정적 행동을 할 때 움직이는 것”이라며 보수세력이 주도하는 ‘2030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제는 미래를 이야기할 때입니다. 보수는 원래가 미래지향적입니다. 미래를 이야기하지 않고 오늘과 어제에 대해 짜증만 내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대한민국은 자유로워야 하고, 통일되어야 하고, 번영되어야 하고, 강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2030년의 바람직한 모습, 즉 대한민국의 비전입니다. 목표가 없으면 戰略이 생기지 않습니다. ‘오늘의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어 趙대표는 ‘2030 대한민국의 비전’ 달성을 위해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法治(법치)가 잘되어야 하고, 통일되기 위해서는 1만6000명 탈북자가 성공하게 해야 하며, 번영하기 위해서는 安保(안보)를 강력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趙대표는 특히 통일을 위한 脫北者의 성공을 강조했다. 그는 “탈북자 중에 국회의원도 나오고 성공한 기업자도 나와야 한다. 그런 소식이 북한으로 들어가면 북한 주민은 계속 탈북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도 그런 경향이 있는데, 탈북자를 무시하고 못살게 굴면 탈북자는 ‘괜히 탈북했다’는 후회를 할 것이고 이런 생각이 北에 전파되어 들어가기 시작하면 북한 주민은 한국이 아닌 중국과 손을 잡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趙甲濟 대표는 “한편으로는 북한의 人權(인권)문제를 제기해 김정일 정권을 압박하고, 한편으로는 북한 주민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는 지원을 하는 强溫(강온)전략을 동시 진행해야 북한 주민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11만5000명 공무원의 민노총 가입에 대해 “合法(합법)인가, 不法(불법)인가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불분명하다. 다수의 양심적 법조인은 不法이라고 말한다. 공무원도 노조를 결성할 수는 있다. 그러나 정치활동은 불가능하다. 민노총은 주한미군 철수, 보안법 폐지, 연방제 통일을 주장하는 정치단체이다”고 말했다.

趙대표는 “이대로 공무원 노조가 민노총에 가입해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며 죽창을 들고 시위에 나온다면 이는 공무원에 의한 內亂(내란)이다. 또한 11만5000명의 공무원은 개인 개인이 고유의 법적 권한을 행사하며 국가예산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권한과 예산을 誤用(오용)한다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 것인가?”라고 우려했다.

李知映(조갑제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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