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서해교전 진상 모르지만 “MB 탓”?

“진상 규명 후에야 상황 판단할 수 있지만...”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0일 제3차 서해교전이 발발한데 대해 “진상을 먼저 잘 규명하고 접한 연후에 (상황을)판단할 수 있겠다”면서도 “이명박 정권 들어 일방적인 밀어붙이기 대북정책이 혹시 이런 사태를 유발한 것은 아닌가”라고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정 대표는 이날 서해교전 발발 3시간여만에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서해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참으로 안타까운 사태가 발생했다”며 “심각한 우려와 유감의 뜻을 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당은 국방위원회를 소집해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북한 핵문제를 어떻게 제대로 잘 해결할지, 또 6자회담 등 남북간의 현안문제들에 대한 제대로 된 해결방안을 찾는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까지 대북정책과 관련해 이명박 정권의 기조에 대해 많은 지적과 기조의 변경을 요청했다”며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은 현안 문제를 제대로 잘 관리하는 노력과 한민족의 먼 장래까지 내다보는 제대로 된 안목으로 상황에 대처할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프리존뉴스 엄병길 기자 (bkeom@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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