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한상렬 목사
<『미선이·효순이 사건을 통해 기도가 이루어진 감동이 있다』>
韓씨는 친북·반미 행태를 종교적으로 신념화해왔다. 그는 2002년 12월1일 여중생범대위 대표 자격으로 이른바 방미(訪美)투쟁단을 이끌고 뉴욕으로 떠나기 직전 통일뉴스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말했다. 여중생범대위는 2002년 6월13일 주한미군의 훈련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효순이·미선이 추모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서 같은 해 반미(反美) 촛불집회를 주도했었다.
『지난 3월20일부터 미(美)대사관 앞에서 7박8일간 한미군사합동훈련을 반대해 단식 시위를 하면서 간절히 기원한 내용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 그때 우리 민족이 친미(親美), 굴미(屈美)를 떨쳐버리고 「회계하라 미국, 회미(悔美)」, 「철수하라 미국, (撤美)」, 「반대한다 미국, 반미(反美)」 운동으로 하나가 되어 제2의 3.1운동을 일으킴으로써 진정한 민족자주를 수립하고 우리통일의 민족끼리 통일의 역사를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그런데 미선이·효순이 사건을 통해 기도가 이루어진 감동이 있다.』
인터뷰에 따르면 2002년 3월부터 회미(悔美), 철미(撤美), 반미(反美)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해 왔는데 같은 해 6월13일 『미선이·효순이 사건을 통해 기도가 이루어진 감동이 있다』는 것이다. 미선이·효순이의 죽음이 단식하면서까지 부르짖어 온 회미(悔美), 철미(撤美), 반미(反美)의 기도가 이루어진 것이라니? 이것이 양심을 가진 사람이 할 말인가?
韓씨는 2004년 7월26일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열린 「이라크 추가파병철회를 위한 금식기도회」에서 예수의 40일간의 단식기도를 소개하면서 『우리민족 역시 예수의 역경과 같은 위험에 처해있다』며 『민족사 속에서 파병을 반대하고 이 땅의 정의를 세우는 일을 우리의 기독인들이 앞장서서 바로 세우자』고 말했다.
<『성령님의 감동·감화 속에서 이런 결단을 했다』>
韓씨는 2006년 3월4일 통일뉴스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나는 기도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민족이 하나 되는 일, 우리 사회가 하나 되어 가는 일에 항상 기도하면서 잘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내 과제다...다만 기도할 뿐이고 기도하면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할 뿐이다...오늘 아침 성령님의 감동·감화 속에서 이런 결단을 했다. 그냥 바치자. 죽음을 살자. 오늘 아주 눈물이 더 나왔다. 역사를 생각해서 감사의 눈물이. 그래서 오늘 박용길 장로님 만나면서 기도하라고 해서 내가 했는데 이런 내용을 기도했다...오늘 이런 감사를 담아서 광화문 사거리의 촛불시위 현장 쪽에서 청와대랑 인수봉을 바라보면서 1시간 기도했다. 11시 11분 11초부터 기도를 시작해서 하나가 되는 역사, 우리민족이 하나 되는 것은 세계 평화의 열쇠이이기도 하다. 우리민족이 하나 되는 경험을 갖고 세계가 하나 되는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기도하는 사람이며, 성령님의 감동·감화 속에서 결단』하여 이른바 통일(?)운동을 한다는 것이다. 극렬한 친북반미 투쟁이 종교적으로 체화돼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발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