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이 '아동학대극'이라고 부르는 북한의 아리랑 공연
당시 취재기자는 5월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간 평양방문 중 양각도 호텔 2905호실에서 있었던 방북단의 예배모습을 취재하며 『고민영 목사는 '한국 교회가 민족을 살리는 것은 통일뿐이다. 이 예배가 통일의 시초가 될 것이다. 문익환 목사를 비롯, 사죄의 삶을 살고 있는 한상렬 목사가 십자가를 지고 있다. 주의 성령이 어서 오길 바라며 이 죽음에서 승리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고 적은 뒤 『한상렬 목사는 '비가 오는데도 아이들이 아리랑 공연 하는 것을 보며 이것이 민족의 저력이구나 했다'며 '민족의 저력을 바탕으로 통일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의 아리랑 공연을 보며 민족의 저력이구나 했다』>
韓씨가 말한 「아리랑」공연은 북한정권의 체제선전극(宣傳劇)일만 아니라 아동까지 체제선전과 외화벌이 수단으로 삼는 「아동착취극(搾取劇)」 내지 「아동학대극(虐待劇)」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연습 중 쉴 틈을 주지 않아 남녀노소(男女老少)할 것 없이 용변은 그 자리에서 해결해야한다. 여성들은 간이 칸막이를 만들고, 남성들은 비닐 주머니를 사용한다. 문제는 이 같은 학대와 고역으로 돈을 버는 주체는 김정일의 로동당이라는 데 있다. 탈북자들은『거의 1년 내내 계속되는 훈련의 강도가 너무 심한데다, 한 사람이라도 기계적인 동작을 익히지 못하면 그가 속한 단위(팀) 전체가 휴식 없이 훈련을 받아야하므로 온갖 욕설과 구타가 난무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처럼 움직이는 가운데 날아가거나 밑에서 (사람을) 받는 등의 위험한 동작들이 많아 사고사(事故死)가 빈번하다』고 말한다.
韓씨는 아이들을 짐승처럼 혹사시켜 만들어낸 「아리랑」이라는 인간기계극(機械劇)을 가리켜 『비가 오는데도 아이들이 아리랑 공연 하는 것을 보며 이것이 민족의 저력』이라고 말했다.
<『용산참사현장 한몸평화/ 남북관계 한몸평화/ 4대강 한몸평화』>
韓씨의 아내인 이강실氏 역시 목사이다. 그는 2008년 5월4일 통일뉴스 인터뷰에서 『부인 이강실 목사도 전북 6.15공동위 상임대표다. 자녀도 두지 않으면서까지 부부가 통일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질문에 『둘이 결혼을 약속하면서 하느님 앞에, 역사 앞에 헌신하자고 자녀를 안 두었는데, 크게 자랑할 일도 아니고 그만큼 살아오지를 못했다. 치열하게 살자고 했지만 열사와 역사 앞에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韓씨의 전주 고백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아래와 같은 기도제목이 나온다. 「한몸평화」라는 단어가 반복되는데 이는 일종의 종교적 강령으로 보인다. 그대로 인용해 본다.
《11월11일은 한몸평화의 날입니다. 11월 11일 11시 11분 다음과 같이 함께 야! 삼일주님 한몸평화. 지금여기 한몸평화. ( )님 한몸평화. 한몸이니 한몸으로 한몸되게 하옵소서. 11월 11일 하나의 날 한몸평화 만세의 꿈. 기원했으면 좋겠습니다...함께기도...용산참사현장 한몸평화/ 남북관계 한몸평화/ 4대강 한몸평화 / 양평산님 한몸평화/ 배OO님 한몸평화/ 박OO님 한몸평화...》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