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조갑제닷컴
저 자: 趙甲濟
판 형: 신국판
ISBN: 978-89-92421-57-7
가 격: 1만2000원
페이지: 280쪽
※ 조갑제닷컴 홈페이지 '도서쇼핑몰'을 이용하시거나 전화주문(02-722-9411~3)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웃으면서 共産主義(공산주의)를 죽인 巨人(거인)들의 위대한 戰略(전략)과 위대한 決斷(결단)을 다룬 趙甲濟(조갑제) 기자의 實錄(실록) 『공산주의를 허문 8人의 決斷』(조갑제닷컴, 280쪽, 1만2000원)이 발간됐다. 이 책은 공산주의의 몰락과 冷戰(냉전)의 종식에 기여했던 여덟 명의 권력자들(트루먼, 이승만, 박정희, 대처, 레이건, 노태우, 흐루시초프, 고르바초프)이 어떠한 전략을 세웠고 어떠한 결단을 만들어 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戰 참전을 비롯해 NATO 창설, 마셜 플랜 등으로 냉전 승리의 기초를 놓았던 트루먼, 赤化(적화)된 유라시아 대륙에 자유의 前哨(전초)기지를 건설하고 이를 지켜낸 이승만, ‘先경제건설-後군사건설’의 대전략으로 김일성을 압도한 박정희, 法治(법치)로 좌익노조를 타도한 대처, 군비경쟁을 유도해 소련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았던 레이건, 서울올림픽과 북방정책으로 東歐 공산권의 붕괴에 일조했던 노태우, 소련 서기장으로서 스탈린 格下(격하) 운동을 지도하여 국제 공산주의 운동의 방향을 바꾸었던 흐루시초프, 守舊(수구)세력의 반동으로 개혁에 실패했던 흐루시초프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 공산당 개혁에 착수했다가 결국 소련 해체의 길을 연 고르바초프.
이들이 피의 혁명으로 탄생했던 공산주의를 총 한 방 쏘지 않고 평화적으로 붕괴시킬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가진 ‘善(선)한 마음’ 덕분이라고 저자인 趙甲濟 기자는 말한다. 스탈린의 명령으로 무자비한 숙청을 지휘하기도 했던 흐루시초프조차 ‘선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가 스탈린이 죽자 3년 뒤에 ‘스탈린 格下 연설’을 했다는 것이다. 고르바초프와 흐루시초프를 제외한 자유세계의 여섯 지도자들은 공산주의를 붕괴시키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았다. 그들의 槍(창)은 자본주의와 자유민주주의 가치인 돈, 인권, 자유였고 군사력은 방패일 뿐이었다. 방패로 敵(적)의 위협에 대응하는 한편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산체제 안으로 투입해 사람들의 생각을 변화시킴으로써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유도했다. 이것이 바로 ‘위대한 전략’이었다.
트루먼은 1950년 6월 南侵(남침) 보고를 받자마자 “그 개자식들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며 참전을 결심하고 ‘알지도 못하는 나라의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하여’ 미국의 젊은이들을 한국으로 파병했다. 맥아더의 인천상륙작전을 최종적으로 허가한 이도 트루먼이었다. 같은 해 12월 맥아더가 망친 전쟁을 수습할 때도 “우리는 어려울 때 친구를 버려선 안 된다”면서 한국 포기를 거부했다.
이승만은 국제 공산주의의 야욕을 미국보다 먼저 꿰뚫어보고 美군정 당국과 싸워 建國하고, 미 국무부와 死鬪하여 직선제 개헌을 강행하고, 단독 北進論으로 韓美동맹을 쟁취하고, 백악관에선 아이젠하워를 향해서 “저런 고얀 사람이 있나, 저런!”이라고 호통을 쳤다. 그는 공산주의자들과 대결함에 있어서 “우리는 무엇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미리 알려줘서는 안된다는 ‘불가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런 李承晩을 닉슨은 ‘공산주의자와 대결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賢人’이라고 평했으나 李明博 대통령은 건국 60주년 경축사에서 무시했다.
박정희의 大戰略(대전략)은 간단명료했다. ‘自助정신-自立경제-自主국방-自由통일’의 4단계를 순차적으로 밀고 갔다. 그의 ‘先경제-後군사건설’의 일환으로 선택한 ‘한국형 방위산업’은 군사비 투자가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되지 않도록 중화학공업 육성, 기술개발 등 민간경제부분과 연결시켜 김일성의 군사적 모험주의를 이기고 힘의 균형을 남쪽으로 돌려놓았다.
대처는 좌익이 지배하는 탄광노조와 대결하면서 비즈니스맨식 타협을 거부하고, 어중간한 승리가 아니라 완벽한 승리를 원했다. 대처는 탄광노조와의 결전에 대비해 몇 년 동안 치밀한 준비를 했다. 연간 석탄생산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석탄을 비축했다. 1984년 탄광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자 法(법) 질서 고수의 일관성을 다지며 세심한 홍보와 여론 관리를 했다. 1년여를 맞선 끝에 탄광노조를 무력화했다. 대처의 승리는 레이건의 改革(개혁)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의 체질을 강화하여 西歐(서구)에서 공산주의를 끝장내는 데 기여하였다.
레이건은 소련을 ‘惡의 제국’이라고 규정하고, ‘스타워즈 계획’으로 군비경쟁을 유도하고, 폴란드의 자유화를 지원하고, 고르바초프의 개혁을 逆利用하여 共産체제를 총 한 방 안 쏘고 무너뜨렸다. 그는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의 대결을 善과 惡의 대결이라고 확신하였다.
노태우의 1987년 6․29 민주화 선언,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은 1989년의 북방정책의 始動(시동)은 세계사의 결정적 순간인 東歐(동구)공산권 붕괴사태와 만나게 된다. 1989년 헝가리는 오스트리아-헝가리 국경을 개방함으로써 동독주민들이 탈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베를린 장벽 붕괴, 동독 정권 붕괴, 독일통일로 이어지는 대사변을 일으킨다. 6월에는 선거에 의해 폴란드의 공산정권이 무너진다. 그 뒤 반년 사이 체코,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의 공산당 정권이 붕괴되고 11월엔 드디어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민주화-올림픽-북방정책의 연장선상에서 동구공산권 붕괴가 있었다. 세계사의 전환점이 된 1989년 가을의 東歐 대혁명, 그 현장에 盧泰愚가 있었다.
흐루시초프가 1956년 제20차 소련공산당 전당대회에서 한 ‘스탈린 格下 연설’을 통해 스탈린식 개인 중배와 黨內(당내)숙청을 거부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공산권에 형성되었다. 그의 연설로 인해 세계 공산주의 운동사에서 피의 숙청이 사라졌다. 그는 수많은 인간의 목숨을 건졌다. 고르바초프는 1985년 소련 공산당 서기장으로 선출되면서 “우리는 이렇게 살 순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렇게 살 순 없다”는 그의 문제의식에 따른 소련 공산체제의 개혁 시도는 실패했지만 공산주의는 해체되고 역사를 바꿨다.
趙甲濟 기자는 지금 북한 사람들 마음속에서도 “우리는 이렇게 살 순 없다”라는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들끼리 조직하고, 드디어는 북한의 권력을 잡도록 도와주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할 의무와 힘을 가진 이들이 남쪽 동포이고, 특히 李明博(이명박) 대통령이며 그러려면 李대통령 또한 “우리는 이렇게 살 순 없다”는 문제의식을 지녀야 한다고 말한다.
趙甲濟 기자는 책의 말미에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냉전이 끝난 지금에도 여전히 이념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대한민국에 통일을 향한 제언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렇게 북한정권과 從北(종북)세력에 시달리면서 살 순 없다. 우리는 이렇게 北核의 공갈 앞에서 떨면서 살 순 없다. 우리는 이렇게 북한동포를 외면하면서 살 순 없다. 우리는 이렇게 이기주의적으로 살 순 없다. 우리는 이렇게 비겁하게 살 순 없다. 우리는 이렇게 分斷된 상태로 살 순 없다’는 문제의식을 李明博 대통령과 한나라당, 그리고 관료층이 공유하게 될 때 우리의 國力은 북한지역으로 투입될 것이고, 북한사람들이 변할 것이고, 그들의 손으로 북한정권을 무너뜨리고 核무기를 해체하고, 남쪽 동포와 손을 잡는 결정을 할 것이고, 드디어 민족통일이 이뤄질 것이다> ●
목 차
머리글
1. 트루먼의 한국전쟁
“하나님에게 맹세코 그 자들이 代價를 치르도록 해주겠어!”
2. 李承晩과 미국, 그 愛憎의 드라마
닉슨을 감동시킨 ‘현명한 老人’의 大戰略
3. 朴正熙와 金日成의 18년 決鬪史
朴正熙의 ‘先경제-後군사건설’이 김일성의 군사적 모험주의를 눌렀다
4. ‘鐵의 여인’ 대처, 左翼노조를 분쇄하다!
“法治냐, 暴治냐를 선택하라!”
5. 레이건의 對蘇붕괴戰略 연구
총 한 방 안 쏘고 ‘惡의 제국’을 무너뜨린 위대한 人格
6. 盧泰愚, 東歐 혁명의 현장에 가다
혁명의 소용돌이에서 만난 巨人들의 이야기
7. 人類가 감사해야 할 흐루시초프와 고르바초프
‘증오의 과학’이 죽이지 못한 人間性의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