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나라당은 동네북이 되었나

왜 한나라당은 공세이전이 안되는가. 왜 盧武鉉정권의 反헌법적 이념행태를 문제삼지 못하는가. 왜 제대로 색깔론을 전개하지 못하는가. 왜 kbs 시청료 분리징수 개정법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가. 왜 다수 국민들이 불안하게 생각하는 盧武鉉 정부의 좌파정향 정책을 제대로 비판, 견제하지 못하는가.

왜 對北 경제지원과 납북자 송환을 연결시키는 입법을 하지 못하는가. 왜 의문사 진상규명 위원회의 월권에 제동을 걸지 못하는가. 왜 수도이전이 가져올 안보상의 위험과 對北 저자세를 지적하지 못하는가. 왜 국회가 임명반대를 결의했던 친북, 이념편향자의 국정원 간부 임명을 대통령이 강행한 데 대해서 제동을 걸지 못했던가. 왜 한나라당은 이라크 파병 여론을 선도하지 못하고 공을 대통령에게 떠넘기고 놀았는가. 왜 한나라당은 이라크 파병 반대 운동에 대응하지 않아 마치 한국 국민의 전체 여론이 파병반대인 것처럼 보이도록 방치했는가.

이념무장이 안되니 진정한 용기가 생기지 않고, 전략도 나오지 않는 것이다. 전략과 이념이 없으니 행동에 지속성이 없다. 그러니 좌파한테 당하고만 있는 것이다. 동네북이 되고 있는 것이다. 만만하게만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의 원하는 것을 정치의 주제로 삼아야 민심의 뒷받침을 받아 힘이 생길 터인데 그런 체제문제를 주제로 삼을 만한 용기가 없으니 정권측으로부터는 만만하게 보이고 국민들로부터는 신뢰를 얻지 못한 채 逆攻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맨날 수비만 하는 정당이다. 야당이 공격을 해야지 수비만 해서야 언제 정권을 탈환할 것인가. 사소한 데는 목숨을 걸고 중요한 것은 피하려 드는 비겁성이 한나라당의 브랜드가 되고 있다. 국민들 입장에선 노무현 측근 비리 특검보다도 KBS의 어용 좌경 방송을 저지하는 것이 더 큰 일이다. 한나라당 의원으로서야 선거를 앞두고 방송 신문과 친하게 지내고싶겠지만 국민은 그러하지 않다. 과반수 의석을 점한 원내 제1당이 KBS의 反국익적 행태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大權은 어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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