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과 세종대왕 동상이 오세훈이 박아놓은 대못이라는 소리나 듣지 않아야 될 텐데…
1 2월22일 오전 여의도 환승정거장 도착 직전 오른편 공원에 큼지막한 세종대왕 동상이 서있는 걸 처음 봤는데, 광화문 것과 크기나 모양이 흡사해 놀랐습니다.
세종대왕이 아무리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분이라 해도 같은 인물 동상을 수십억씩 혈세를 들여 버스정거장 9개 사이에 10년 터울로 두개나 세우는 일이 말이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도 놀라워 돌아보니 서울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금방 짐작이 갔습니다. 멀쩡한 트랙 산책로를 확장공사랍시고 걷어버려 흙먼지 투성인데, 공사기간을 보니 공교롭게도 이 날이 완공일이라 한심하기 짝이 없고 올해 들어 안국동과 인사동, 그리고 조계사 주변을 비롯해서 동작동 국립현충원 주변까지 멀쩡한 보도블록을 싸악 걷어내고 고급으로 새로 깔면서 '르네상스'라고 현수막을 걸어 놓은 것이 생각납디다.
하여튼 광화문의 세종대왕 동상은 여의도의 동상보다 나이가 훨씬 더 들어 보일 뿐 그게 그거 같습니다.
여기에다, 세종대왕의 치적을 그린 여의도 그림들은 광화문 원기둥에 청동부조로 옮겨 쭉 세워 놓았는데 어울리지 않게 큰 아크릴 글씨로 서울특별시를 선전하는 것이 가관이라고나 할까요.
경복궁과 정부종합청사와 외교통상부 청사 등 중앙관서가 즐비한 세종로 거리가 비록 서울 땅에 있다고 하지만 광화문 일대는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나라의 터전입니다.
역대 어느 서울시장 가운데 방자하게 이순신 동상 앞에서부터 정부종합청사 코앞까지 서울특별시 간판을 대문짝만하게 내걸고 수시로 무대를 뜯었다 말았다 법석을 떤 이가 오세훈 시장 말고 또 있는지 궁금하네요.
오 시장께서는 신속히 길 건너 덕수궁으로 가서 1968년 5월4일 김종필 당시 공화당 의장이 몸소 글을 짓고 헌납했다는 세종대왕 동상을 한 번 돌아보기 바랍니다.
김종필 당시 공화당 의장은 세종대왕 동상 뒷면에 큼지막하게 자신의 성명 세 자를 두 줄이나 적어 제막한지 꼭 한 달 하고 하루만인 1968년 6월5일 당의장직을 사임하고 두 번째 외유길에 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 말로는 부정선거 책임을 졌다고 하지만 웬지 꽤심죄도 작용한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군요.
세종대왕이 누구시라고 감히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들 나대는지 안타깝군요. 소통 소통하는데 역사하고도 소통하신다면 감히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통이 순조롭게 흐르던 멀쩡한 광화문 대로의 차선을 멋대로 줄여 조계사로부터 종각 네거리부터 남대문까지 이른는 간선도로에 노선버스들을 집중시킴으로써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 과연 타당한 처사인지 평일 낮에 한번 버스를 타고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 지내고 서울시장까지 되었다면 겸허하게 자신을 가다듬으면서 서울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되지 않을까요?
전임자가 도랑 치고 대권 잡는 걸 보고서 보도블록 갈아치고 재선하실 생각인 모양인데
좌우지간 김종필 당의장의 전례를 생각해서 자나 깨나 자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왕 동상이 오세훈이 박아놓은 대못이라는 소리나 듣지 않아야 될 텐데 굽이 살피사 도심 테마파크의 꿈일랑 접으시고 차분하고 정돈된 나라의 심장부를 회복해 놓고 재선 출마를 해 주십사 앙망하는 바입니다.
1 2월22일 오전 여의도 환승정거장 도착 직전 오른편 공원에 큼지막한 세종대왕 동상이 서있는 걸 처음 봤는데, 광화문 것과 크기나 모양이 흡사해 놀랐습니다.
세종대왕이 아무리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분이라 해도 같은 인물 동상을 수십억씩 혈세를 들여 버스정거장 9개 사이에 10년 터울로 두개나 세우는 일이 말이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도 놀라워 돌아보니 서울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금방 짐작이 갔습니다. 멀쩡한 트랙 산책로를 확장공사랍시고 걷어버려 흙먼지 투성인데, 공사기간을 보니 공교롭게도 이 날이 완공일이라 한심하기 짝이 없고 올해 들어 안국동과 인사동, 그리고 조계사 주변을 비롯해서 동작동 국립현충원 주변까지 멀쩡한 보도블록을 싸악 걷어내고 고급으로 새로 깔면서 '르네상스'라고 현수막을 걸어 놓은 것이 생각납디다.
하여튼 광화문의 세종대왕 동상은 여의도의 동상보다 나이가 훨씬 더 들어 보일 뿐 그게 그거 같습니다.
여기에다, 세종대왕의 치적을 그린 여의도 그림들은 광화문 원기둥에 청동부조로 옮겨 쭉 세워 놓았는데 어울리지 않게 큰 아크릴 글씨로 서울특별시를 선전하는 것이 가관이라고나 할까요.
경복궁과 정부종합청사와 외교통상부 청사 등 중앙관서가 즐비한 세종로 거리가 비록 서울 땅에 있다고 하지만 광화문 일대는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나라의 터전입니다.
역대 어느 서울시장 가운데 방자하게 이순신 동상 앞에서부터 정부종합청사 코앞까지 서울특별시 간판을 대문짝만하게 내걸고 수시로 무대를 뜯었다 말았다 법석을 떤 이가 오세훈 시장 말고 또 있는지 궁금하네요.
오 시장께서는 신속히 길 건너 덕수궁으로 가서 1968년 5월4일 김종필 당시 공화당 의장이 몸소 글을 짓고 헌납했다는 세종대왕 동상을 한 번 돌아보기 바랍니다.
김종필 당시 공화당 의장은 세종대왕 동상 뒷면에 큼지막하게 자신의 성명 세 자를 두 줄이나 적어 제막한지 꼭 한 달 하고 하루만인 1968년 6월5일 당의장직을 사임하고 두 번째 외유길에 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 말로는 부정선거 책임을 졌다고 하지만 웬지 꽤심죄도 작용한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군요.
세종대왕이 누구시라고 감히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들 나대는지 안타깝군요. 소통 소통하는데 역사하고도 소통하신다면 감히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통이 순조롭게 흐르던 멀쩡한 광화문 대로의 차선을 멋대로 줄여 조계사로부터 종각 네거리부터 남대문까지 이른는 간선도로에 노선버스들을 집중시킴으로써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 과연 타당한 처사인지 평일 낮에 한번 버스를 타고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 지내고 서울시장까지 되었다면 겸허하게 자신을 가다듬으면서 서울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되지 않을까요?
전임자가 도랑 치고 대권 잡는 걸 보고서 보도블록 갈아치고 재선하실 생각인 모양인데
좌우지간 김종필 당의장의 전례를 생각해서 자나 깨나 자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왕 동상이 오세훈이 박아놓은 대못이라는 소리나 듣지 않아야 될 텐데 굽이 살피사 도심 테마파크의 꿈일랑 접으시고 차분하고 정돈된 나라의 심장부를 회복해 놓고 재선 출마를 해 주십사 앙망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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