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못하는 나무는?
-참나무.
너랑나랑 함께 사는 나무는?
-살구나무.
방귀 뀌는 나무는?
-뽕나무.
자꾸만 자빠지는 나무는?
-잣나무
따끔따끔 찌르는 나무는?
-가시나무.
낮인데도 밤이라고 우기는 나무는?
-밤나무.
가자가자 감나무
오자오자 옻나무
갓난아이 자작나무
거짓말 못해 참나무
낮에 봐도 밤나무
너하고 나하고 살구나무
동지섣달 사시나무
따끔따끔 가시나무
바람 솔솔 솔나무
방귀 뀌는 뽕나무
십리절반 오리 나무
아흔 지나 백양나무
앵돌아져 앵두나무
엎어졌다 엄나무
자빠졌다 잣나무.
(외손녀 배유진의 공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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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70세부터
70세를 맞을 때는 '지금 집에 없어요'라고 이야기하라.
80세를 맞을 때는 '아직 일러요'라고 이야기하라.
90세를 맞을 때는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하라.
100세를 맞을 때는 '때를 보아서 이쪽에서 슬금슬금 갈테니 오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하라.
(일본 야마구치縣의 한 古刹에 걸린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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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인간이란 이런 사람을 가리킨다.
영국사람처럼 요리하고, 프랑스사람처럼 운전하고, 이탈리아사람처럼 냉정하며, 일본인처럼 유머가 있고, 스페인사람처럼 겸손하고, 포르투갈사럼처럼 근면하며, 벨기에사람처럼 쓸모가 있고, 네델란드사람처럼 기분파이고, 한국인처럼 참을성이 좋고, 인도사람처럼 품위가 있으며, 러시아사람처럼 술을 마시지 않고, 터키사람처럼 계획성이 있으며, 이라크사람처럼 온화하고 룩셈부르그사람처럼 존재감이 있는 인간.
인도의 열차는 정해진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다. 탈 사람들도 당연시 하여 화를 내지 않고 잘 참고 기다린다. 그런데 어느 날 열차가 定時에 도착하여 定時에 출발했다. 늦을 줄 알고 서성대던 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이 열차를 놓치고 말았다. 이들은 驛務員에게 항의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항상 늦다가 정시에 들어오다니! 이 책임을 어떻게 질 겁니까?'
역무원은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짓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안심하세요. 지금 지나간 열차는 어제의 열차 올시다. 오늘의 열차가 들어오려면 아직 멀었으니 안심하고 기다리세요'
이탈리아 사람들의 행복은 애인과 파스타를 먹으면서 축구를 구경하는 것이다.
영국사람들의 행복은 짓궂은 농담이 적중했을 때이다.
독일사람들의 행복은 계획대로 일이 진행될 때이다.
스페인 사람들의 행복은 맛 있는 식사를 하고 낮잠을 잘 때이다.
일본인의 행복은 식사를 빨리 끝내고 다시 일을 시작했을 때이다.
러시아 사람들의 행복은 집안으로 들어온 비밀경찰이 집을 잘못 찾은 것을 알고 돌아갈 때이다.
한국인의 행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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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어느 자동차 회사가 러시아와 일본의 부품공장에 다음과 같은 조건을 붙여 제품을 발주했다.
<불량품은 1000개 당 하나를 기준함>
며칠 후 러시아 공장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불량품을 1000개당 1개로 하라는 조건을 맞추기에 매우 어려움. 납기의 연기를 요망함'
며칠 후 일본의 공장으로부터도 연락이 왔다.
'납기에 맞추어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임. 다만, 불량품의 설계도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으니 조속히 보내주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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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010년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開戰 초기 일본군의 우세가 계속되었다. 開戰 一週間 중국군은 포로를 1억 명이나 냈다. 다음 1주간, 또 다시 중국군 포로가 1억 명 생겼다. 다음 날 북경에서 동경을 향해 무조건 항복을 권하는 통보가 왔다.
'어떻게 할래? 아직도 전쟁을 계속할 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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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일, 이렇게 멋있는 걸 왜 모두 기뻐하지 않을까요? 당연한 사실들, 아버지가 계시고 어머니가 계시다. 손이 둘이고 다리가 둘, 가고싶은 곳을 자기 발로 가고 손을 뻗어 무엇이든 잡을 수 있다. 소리가 들린다. 목소리가 나온다. 그보다 더한 행복이 어디 있을까. 그러나 아무도 당연한 사실들을 기뻐하지 않는다. '당연한 걸'하며 웃어버린다. 세 끼를 먹는다. 밤이 되면 편이 잠들 수 있고, 그래서 아침이 오고 바람을 실컷 들이마실 수 있는 모두가 당연한 일, 그렇게 멋진 것, 아무도 기뻐할 줄 모른다. 고마움, 그 고마움을 아는 이는 그것을 잃어버린 사람들뿐, 왜 그러지?'
(이무라 카즈키요. 井村和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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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부산정거장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정거장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잣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의 아가씨가 슬피 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열차에 기대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 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두 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호동아 작사,박시춘 작곡,1953년, 남인수 노래.
거짓말을 못하는 나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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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5, 10:37











